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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그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직 그리고 싶은 것들이 남았다”고 밝힌 뒤 최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8월에는 신작을 그리는 사진과 함께 “이 나이에도 시행착오를...
[천자칼럼] 구도자 박서보의 '홍시색' 2023-10-15 18:05:32
2000년대 이후다.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의 단색화’ 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노크롬 회화 대신 ‘단색화’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Dansaekhwa’라는 영어 명칭이 정착한 것도 이때였다. 한국 단색화에는 서구의 모노크롬과 다른 특징이 있다. ‘캔버스 위에서 반복적인 신체 행위를 통해...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박서보 화백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그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직 그리고 싶은 것들이 남았다”고 밝힌 뒤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난 8월에는 신작을 그리는 사진과 함께 “이 나이에도 시행착오를 겪는다. 했던 작업을...
백화점들, '포스트추석' 마케팅 경쟁…전시부터 체험행사까지 2023-10-03 08:01:02
전시에서는 이우환, 박석원, 박서보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판교점에서는 7일과 21일 아동 매장에서 구연동화 이벤트를 연다. 디큐브시티점에서는 6일부터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MOKA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BTS부터 홍콩 큰손 컬렉터까지…'아트 수도' 서울서 명작을 담다 2023-09-06 18:47:06
바로 사갈 정도로 유명해졌다”며 “오늘도 박서보 작품을 2억1000만원가량에 판매했다”고 말했다. 국제갤러리 역시 함경아와 강서경의 작품을 ‘억’ 소리 나는 가격에 판매했다. ○의욕적인 KIAF KIAF 역시 지난해보다 훨씬 수준이 올라갔다는 평가다. 이화익갤러리를 운영하는 이화익 대표는 “갤러리들이 내건 작품...
피카소·조지 콘도·박서보…보물급 명작 엄선한 '프리즈' 2023-08-31 19:03:35
높은 컬렉터들을 사로잡기 위해 ‘단색화 선구자’ 박서보와 하종현, ‘추상화 대표주자’ 최욱경을 내세웠다. ‘2023 MMCA(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의 주인공인 정연두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가나아트 역시 MMCA에서 전시 중인 ‘한국 실험미술의 대가’ 김구림의 작품을 비롯해 유영국, 심문섭, 임동식...
거장 이우환 '바람 시리즈', '생존 작가 최고가 낙찰' 요시토모 나라 ... 케이옥션 경매 2023-08-11 18:06:13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현대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일본 네오 팝의 선두주자'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 2점도 출품됐다. 케이옥션은 오는 23일 신사동 본사에서 ‘8월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총 61점, 추정가 73억원 규모의 작품이 나왔다. 한국화와 고미술을 제외하고 국내외 근현대 작품으로만 구성된 게...
케이옥션, 근현대 미술품 경매…김환기 작품 등 출품된다 2023-08-11 14:50:00
작가의 '바람' 시리즈 2점을 비롯해 윤형근, 박서보 등 추상 작가들의 작품, 신문지에 유채로 그린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2점, 김창열의 200호 대작과 김종학의 100호 대작이 출품된다.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두 점은 모두 신문지에 유채로 그린 1968년 작품으로,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김 화백이 다양하...
세계 미술시장 뒤집은 아시아 여성들 2023-07-11 18:21:41
국립 아시아 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어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고, 2022년 베네치아 코레르 박물관에 이어 올해 광주비엔날레에도 초청돼 광주 무각사에 작품을 거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딘은 돌가루를 이용해 만든 물감을 아주 얇게 여러 번 발라 그림을 완성한다. 작품이 담고 있는 단순한 조형과 은은한...
한국 추상의 숨은별과 샛별, 한자리에 서다 2023-07-03 18:41:22
국립현대미술관(1992), 일민미술관(1997)에서 회고전까지 열었던 ‘헤비급’ 화가다. 하지만 그는 미술계 주류인 서울대 미대와 홍익대 미대가 아니라 단국대 정법대 출신이다. 게다가 미술계에서 ‘낀 세대’로 분류되는 1920년대생이다. 1910년대생(김환기·유영국 등)과 그 뒤에 나타난 1930년대생(박서보·이우환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