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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폭우 속의 義人들 2022-08-10 17:05:15
명이 장대비를 뚫고 긴급 방어선을 구축했다. 물폭탄에 오도 가도 못하던 택시기사를 구한 ‘새벽 의인’도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들 ‘시민 히어로’ ‘강남 슈퍼맨’ ‘의정부 영웅’의 용기에 찬사와 고마움을 표시하는 댓글이 온종일 넘쳤다. 의인이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남을 도우려 의로움을 행하는...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두 발로 뛰어 ‘대한민국 한바퀴’ 5200㎞ 최초 완주 도전 2022-07-25 19:46:06
봄, 여름을 거치면서 추위, 폭염, 심지어는 장대비가 쏟아질 때도 뜀박질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3일 현재 그가 달린 거리는 코리아 둘레길은 물론 주변 섬들과 해안 길을 포함해 2702㎞다. 조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코리아 둘레길(4544㎞)은 물론 제주도 둘레길(220㎞),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된...
"한 시간째 발 동동"…택시 호출해도 왜 안 잡히나 했더니 2022-07-19 08:17:16
되는데 속이 터졌어요." 직장인 김모 씨(34)는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13일 오전 택시를 못 잡아 혼났다. 서울 혜화동에서 병원 진료를 마치고 강남역 인근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데 도통 택시가 안 잡혔다. 그는 "대학병원 앞이라 택시가 잘 잡힐 줄 알았는데 한 시간을 콜해도 잡히지 않았다"며 "결국 회사에 늦는다고 양...
`광명역 침수` 경기 피해 커…오늘 오후까지 소나기 2022-07-14 08:24:54
지난 13일 경기지역에 최대 226㎜, 평균 13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과천에는 226.5㎜의 폭우가 내렸다. 안양 182.5㎜, 군포 181.5㎜, 의왕 175.5㎜, 광명 173.0㎜, 성남 162.5㎜, 용인 161.5㎜ 등 경기도...
뉴욕증시, 급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오늘부터 전국 장맛비 [모닝브리핑] 2022-06-23 06:32:48
최고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오후부터 퇴근길 무렵까지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장대비가 퍼붓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제주에는 1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과 전북에는 120mm 이상이 예상되고, 경북 북부와...
[시네마노믹스] 온난화에 무관심…지구 덮친 빙하기 '기후재앙', 완전히 망가지고 나서야 깨닫는 '공유지의 비극' 2022-03-21 10:00:21
허리케인이 불어닥친다. 뉴욕에서 며칠씩 장대비가 이어진다. 모두 기후재앙의 전조증상이었다. 학교별 대항 퀴즈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에 간 잭의 아들 샘(제이크 질런홀 분)도 기후 악화로 도시에 갇히게 된다.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이어지자 정부와 전문가들이 모인다. 하지만 기존 기후 예측 모델로는 현상을 설명...
장대비 이어 강풍…'흑역사' 쓰는 톱랭커들 2022-03-13 17:43:17
폭우가 멈추자 이번엔 강풍과 추위가 덮쳤다. 시속 60㎞에 이르는 강풍 앞에 톱랭커들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32·미국)는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며 흑역사를 썼다. 2017년 우승자 김시우(27)도 올해 첫 커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13일(한국시간) 대회 사흘째를 맞은...
'94전 95기'…슈트라카, 혼다클래식서 생애 첫승 2022-02-28 17:33:58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굵은 장대비가 시야를 방해했다. 하지만 슈트라카는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로 보냈고 이글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붙여 1타를 더 줄였다. 뒷조에서 경기한 로리는 18번홀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하는 바람에 희비가 엇갈렸다. 버거는 18번홀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공동선두 슈트라카와 로리에게 1타...
‘배드 앤 크레이지’ 부패 형사 이동욱X정의 히어로 위하준, ‘환장과 환상 사이’ 살벌 짜릿 인성회복 팀플레이 예고 2021-11-26 08:39:58
웃음을 자아낸다. 쏟아지는 장대비 속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위하준이 이동욱의 일터에 찾아와 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혼자 튈 땐 죽을 각오한 거 아녀?”, “또 너냐?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지킬 수 없을까?”라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팽팽한 신경전을 계속한다. 하지만 서로를 물고 뜯으며 으르렁거리던...
글래스고에 모인 10만 시위대…"시민이 나서야 정부가 움직여" 2021-11-07 20:15:30
열렸다고 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장대비 속에도 기후 변화 때문에 존망의 기로 내몰린 원주민들과 그레타 툰베리, 바네사 나카테 등 사회·환경운동가들이 함께한 이 날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명이 넘게 모여 COP26 기간 열린 시위 중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시위대는 "자본주의가 지구를 죽이고 있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