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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정치를 좌우하는 의원의 품격 2023-06-26 18:04:51
연합정권의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권력구조와 함께 선거제도도 변해야 한다. 내각제 도입과 비례대표 증원이 함께 진행될 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을 전체 의원의 반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있어야 하는데 국민 동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각제 도입의 또 다른 현실적 문제는...
이재명 "35조 규모 추경 추진…국채 늘려서라도 해야" [종합] 2023-06-19 11:26:54
국민은 포함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4의 권력이라는 언론 상황도 예외가 아닙니다. 감사원이 1년 내내 감사하고, 망신을 준 것도 모자라, 임기 두 달도 안 남은 방송통신위원장을 굳이 해임했습니다. 그 자리에 MB정권의 검증된 ‘언론탄압 선봉장’이자, ‘언론장악 기술자’를 앉히려고 합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시사이슈 찬반토론] 경제에 '1원 1표' 아닌 '1인 1표' 적용 주장, 근거 있나 2023-06-19 10:00:02
모두 대등한 권리로 정부를 구성하고 국가 권력을 만든다. 경제 문제도 이 원칙에 입각한 민주정부와 합법적 국가권력으로 풀어나간다. 경제에서조차 1인 1표라면 논리적으로는 부자나 그렇지 않은 경우나 세금도 똑같이 내야 한다. 저소득층이라고 각종 복지혜택을 더 주는 것도 이상해진다. 그런 식으로 가면 경제만이 아...
[시론] 기술의 시대, 다시 '사회과학'이다 2023-06-18 18:39:35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구조가 굳건해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서양의 사회과학을 극복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제25회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 학회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 사회과학의 사상적 복잡성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의 다양성으로 인해 아시아의 사회과학은 하나로 수렴되지 않고 다양할 수밖에 없다는...
키신저 "美中 벼랑 끝 상황…이대로 가면 대만서 전쟁 가능성" 2023-06-16 10:08:17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전쟁이 끝날 경우 푸틴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나는 러시아가 유럽과의 관계에서 합의와 일치된 의견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만일 이번 전쟁이 제대로 끝난다면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러시...
"터질 게 터졌다"…새마을금고는 어쩌다 '비리 백화점' 됐나 [새마을금고 대해부①] 2023-06-14 18:08:34
주요 딜을 직접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 구조적으로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처럼 자체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를 확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MG손해보험 M캐피탈 등의 M&A 사례가 모두 새마을금고의 구조적인 태생을 극복하기 위해 PEF를 앞세운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물론 새마을금고는 이런 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국가주의서 자유주의로 '레짐 체인지' 필요하다" 2023-06-13 18:30:03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이 신속성과 전문성을 요하는 문제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세상에서는 그 한계가 뚜렷할 수밖에 없다. 흔히 국회 권한을 강화해 그 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수록 국정은 더 큰 혼란에 빠진다. ‘물갈이’ 어쩌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의원이 된다고...
[단독] 한국 원전 사우디 수출, 美에 달렸다…빈살만의 '도발' 2023-06-09 07:00:12
경제구조에 한계를 느낀 빈살만은 원유 자원을 지렛대로 세계 주요 국가와 경제 협력을 늘리고 있다. 2030년까지 사업비 660조원을 들여서 북서부 홍해 인근에 초대형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빈살만은 외교 분야에서도 미국 일방주의 노선을 버리고 미국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한 중국과...
[시론] 노조법 개정안은 '反법치 악법' 2023-06-08 17:36:44
또 국가 권력이 객관적이고 명확한 법에 의해 행사돼야 사회 현상 및 국가 작용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커지고, 개인과 기업의 신뢰 관계를 증진시켜 경제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에서 300년 전 애덤 스미스의 고언이 뼈아픈 것은 우리 법체계의 근간을...
[조일훈의 시선] 문재인, 장하준, 그리고 시장경제의 적들 2023-06-07 17:35:19
신이 난다. 권력은 커지고 추종자들은 환호한다. 활력을 잃은 시장도 그들의 차지가 된다. 권력 주변의 수많은 연줄이 기업과 금융사 이사회에 진을 친다. 결과의 평등에 드라이브가 걸리면 자유는 날로 질식된다. 평등을 구현하려면 누군가의 경제적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약상과 다를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