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MBTI가 뭐길래…소설집까지 나온다 2022-12-13 18:17:26
소설가 정대건, 민음사 한국문학팀 편집자이기도 한 소설가 김화진, 황산벌청년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서수 등이 16가지 유형 중 하나씩을 택해 단편소설을 썼다. 총 세 권으로, 1권 먼저 선보인 뒤 2·3권은 내년 봄 출간할 예정이다. 1권이 묘사하는 성격 유형은 INTJ, INTP(아이디어 뱅크형), ENTP(발명가형) 등이다....
[책꽂이] '실패, 아무것도 아니다' 등 2022-12-09 18:38:03
밀레니얼 세대의 자화상. (강덕구 지음, 민음사, 476쪽, 2만원)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 이탈리아의 젊은 뇌과학자가 역대 노벨상 수상자 24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삶과 연구를 정리한 책. (스테파노 산드로네 지음, 최경은 옮김, 서울경제신문, 372쪽, 1만8000원) 아동·청소년 ●내 거야 다 내 거야 자기 주장과 의사...
[주목! 이 책] 교만의 요새 2022-12-09 18:17:25
세계적인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이 성희롱과 권력 남용의 관계를 분석한다. 모든 차별과 폭력이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며, 오랜 시간 외면하고 은폐해 온 성범죄의 기저에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권력을 비호해 온 법과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박선아 옮김, 민음사, 440쪽, 2만4000원)
[이 아침의 시] 역행시 - 송승언 2022-11-28 18:39:40
(민음사) 中 어느덧 겨울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추워졌습니다. 맨발을 담그고 있기 힘들 정도로, 강물 또한 차가워졌겠지요. 그런 차가운 강물에 머리를 씻는 상상을 해봅니다. 알고 있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가 갈무리되지 않을 때,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는 일. 붙잡고 있던 것들을 단숨에,...
오늘의 작가상에 정은우 '국자전' 2022-11-28 18:12:06
조망하는 압도적인 서사적 규모와 전(傳)의 형식에 장르적 상상력을 더한 참신함이 강점”이라고 평했다. ‘국자전’은 ‘손맛’으로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초능력자 국자와 그의 딸 미지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를 살아가는 초능력자들의 사랑과 투쟁을 담은 장편소설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민음사 사옥에서 열린다.
김희영 번역가 "10년간 프루스트에만 빠져살다보니, 아직도 번역 안 끝난 기분이에요" 2022-11-16 18:20:59
민음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0년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살았다. 아직도 번역 작업이 끝난 것 같지 않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그는 2012년 1권을 번역한 이후 10년 만에 최근 13권을 출간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분량은 5704쪽에 달한다. 그는 “프루스트의 소설은 ‘서양문화의 보고’인데 한국에 잘...
“프루스트는 제 평생의 동반자···독자들에 그 매력 닿기를” 2022-11-16 16:30:18
서울 신사동 민음사 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약 10년간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처럼 살았다. 아직도 번역 작업이 끝난 것 같지 않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그는 2012년 1권을 번역해 출간한 이후 10년 만에 최근 13권을 출간하며 번역 작업을 마무리했다. 1~13권 총 분량은 5704쪽에 달한다. 그가 처음 민음사로부터 번역...
미래학자 리프킨 "효율·생산성만 좇는 진보의 시대 끝났다" 2022-11-07 18:18:22
민음사) 출간을 기념해 국내 언론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진보의 시대가 저물고 회복력의 시대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진보란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에만 초점을 둔 경제 발전을 뜻한다. 미국의 경제·사회 이론가인 그는 1973년부터 등 20여 권의 책을 펴내며 기술과 경제, 사회의...
[주목! 이 책] 납치된 서유럽 2022-10-28 18:42:06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1967년과 1983년에 쓴 에세이 두 편을 실었다. 한때 유럽 지역을 통합했던 ‘문화의 힘’이 줄어들고 러시아의 서진으로 서유럽과 중앙유럽이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을 개탄한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재조명받고 있다. (장진영 옮김, 민음사, 84쪽, 1만1000원)
수많은 잡지 중 '릿터'와 '악스트' 집어든 당신, 문학청년이군요 2022-10-27 17:55:32
작품을 소개한다. ‘릿터’는 민음사가 2016년부터, ‘악스트’는 은행나무가 2015년부터 격월간으로 내놓고 있다. ‘악스트’는 문학 중에서도 소설에 집중한다.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Axt)여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 서문에서 이름을 따왔다. ‘릿터’는 ‘문학(Literature)’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