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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전 佛대통령 "마크롱, 최악 상황서 의회 해산" 2024-06-14 18:36:46
"반극우 진영 후보 단일화로 극우집권 막아야"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의회 해산 결정이 "최악의 시기와 최악의 상황에서 내려졌다"고 비판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밤 TF1 뉴스에 출연해 "국회 해산은 생각도 못 했다"며 "유럽이...
마크롱, 유럽에 불 지르나…"영국 브렉시트 부른 수준의 도박수" 2024-06-14 17:37:15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에게 차기 대권까지 내주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표된 BFMTV·엘라브(Elabe) 여론조사 결과 극우당인 국민연합(RN)이 전체 577석 가운데...
"'월드 루저' 모인 G7"…'나만 잘나가' 멜로니 외 죄다 '레임덕' 2024-06-14 11:57:42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이 속한 르네상스당이 극우 국민연합 (RN)에 참패하면서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리자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선택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도 극우의 부상을 막지 못하고 굴욕을 당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보수당이 14년 만에 정권을 노동당에 내주고 자신도...
성과 급한 바이든에 마크롱 가세 vs 극우 멜로니…낙태권 충돌 2024-06-14 11:43:11
극우 멜로니…낙태권 충돌 G7 정상회의 뒤흔든 낙태권…공동성명 명시 두고 이견 WP "낙태 명시적 언급 안할듯"…이탈리아 1야당 "국가적 망신"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낙태권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동 성명에 낙태권을 명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트럼프 귀환 대비"…우크라 지원안 쏟아내는 G7·나토 2024-06-14 11:39:23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큰 승리를 거둔 것도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거듭해서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7 합의에 대해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합의가...
극우 영국개혁당 무서운 상승세…집권 보수당 지지율 첫 추월 2024-06-14 10:43:18
유럽에서 극우 정당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극우 성향 영국개혁당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집권 보수당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일간지 더타임스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영국개혁당의...
佛 전격 의회해산에 '마크롱표 개혁 법안' 표류 2024-06-14 05:00:00
극우 집권시 '조력 사망' 도입 무산, 공영방송 민영화될 수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 참패로 의회를 전격 해산하면서 조력 사망 법안 등 정부가 추진해 온 개혁 법안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나토 수장, 佛 극우 득세에 "견고한 동맹으로 남길" 2024-06-13 22:16:36
극우 득세에 "견고한 동맹으로 남길"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극우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프랑스 조기 총선에 대해 "프랑스가 미래에도 견고하고 중요한 동맹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아르헨 '옴니버스법' 가까스로 상원 통과…밀레이 '우향우' 시동 2024-06-13 16:31:59
= 남미의 대표적 극우 지도자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추진해온 '옴니버스 법안'이 6개월여만에 가까스로 상원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취약한 정치 기반 탓에 그간 단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했지만, 400여개 조항을 손질하고 오른팔인 수석장관을 경질하는...
"파시즘 또 겪나" 유럽 극우 돌풍에 아프리카도 심란 2024-06-13 09:58:53
반난민과 반이민을 외치는 극우 정당의 목소리와 입지가 커질수록 반아프리카 정서가 확산할 수 있어서다. 아마두 우리 바(통상 바 우리) 기니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유럽 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들이 상당한 표를 얻은 이후 유럽에서 아프리카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될 것을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