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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전쟁 끝내라' 남기고 떠났다(종합2보) 2025-04-21 21:17:21
2013년 건강상의 문제로 자진 사임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보수적이며 전통적이었던 베네딕토 16세와 진보적이며 개방적인 프란치스코의 관계는 2019년 '두 교황'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빈하고 소탈한 행보로 즉위 직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교황 선종] '흰연기' 피어오를 때까지…차기 선출 '콘클라베' 절차는 2025-04-21 20:27:30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 선출 규정은 199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발표하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07년, 2013년 개정한 교황령 '주님의 양 떼'(Universi Dominici Gregis)를 따른다. 전통적으로 콘클라베는 교황 선종 이후 15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시작됐다. 다만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2013년...
"유흥식 추기경도 차기 교황 후보군"…한국, 47년 만에 투표권 2025-04-21 20:17:49
1호'인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이 참가했고, 베네딕토 16세를 교황으로 선출한 2005년 콘클라베 때 김수환 추기경은 80세를 넘겨 불참했다. 베네딕토 16세가 임명한 정진석 추기경 역시 80세를 넘긴 탓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뽑은 2013년 콘클라베에 참가하지 못했다. 콘클라베는 추기경들의 신망을 얻는 인물이 교...
[교황 선종] '사도좌 공석'…장례부터 새 교황 선출까지 절차는 2025-04-21 19:06:05
베네딕토 16세 선종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양위한 '명예교황'이었던 터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근대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교황으로서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를 주례했다. 이번에는 교황 유고시 업무를 총괄하는 교황청 궁무처장(Camerlengo)이 장례와 콘클라베 준비를 주도한다. 케빈 페렐...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각별했던 한국 사랑 2025-04-21 18:11:12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첫 방문지는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 시절 약속된 브라질(2013년)이었고 이듬해 3월 요르단·팔레스타인·이스라엘 순방이 두 번째 외국행이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이 처음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에 앞서 윤지충(1759∼1791) 바오로를 비롯한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의 시복...
'가난한 자들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2025-04-21 18:07:11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88세로 선종했다. 2013년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266대 교황에 오른 그는 2000년 가톨릭 역사상 가장 개혁적인 교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황청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침 7시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폐렴으로 38일간 입원했다가 회...
[교황 선종] '잦았던 병치레' 프란치스코 교황…20대에 폐 절제, 호흡기 취약 2025-04-21 17:50:32
레오 13세 이후 가장 나이가 많은 현직 교황이었다. 전임 베네딕토 16세는 95세까지 살았지만 선종하기 9년 전 자진 사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21살이던 1957년 폐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늑막염을 앓으며 오른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
[교황 선종] '하늘나라 문지기' 2천년사…베드로부터 프란치스코까지 2025-04-21 17:48:19
바오로 2세(1978∼2005), 베네딕토 16세(2005∼2013), 프란치스코(2013~)가 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인한 글로벌 리더로 주목받는다. 그는 냉전시대 종식과 맞물려 동유럽의 반공주의 운동을 지원했고 세계평화와 반전을 촉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위대한 신학자로 평가받았으나 가톨릭 교리...
[교황 선종] 소외된 자 보듬었던 '신의 대리인' 프란치스코 교황 2025-04-21 17:30:09
2013년 2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건강 문제로 사임한 뒤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차기 교황으로 선출됐다. ◇ 교황명 '프란치스코' 택한 최초의 교황…실제로도 '청빈'의 삶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길을 따르겠다며 교회 역사상 교황명을...
[교황 선종] 성소수자 포용한 교황, 가톨릭 개혁에도 족적 남겨 2025-04-21 17:28:02
투철했던 전임자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대비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은 보수파와 개혁파의 균열을 부추기기도 했다. 보수파는 교회에 맞게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지만, 개혁파는 세상에 맞게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여성의 지위 역시 진영 내 시각차가 크다. 대체로 여성의 역할을 두고 보수적 시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