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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배우·망한 감독이 25년 만에"…박찬욱과 함께한 이병헌의 '첫 경험' [인터뷰+] 2025-09-25 07:14:01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외신과 평론가들은 '어쩔수가없다'를 슬랩스틱 혹은 블랙코미디 장르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병헌은 장르적 구분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영화를 찍으면서 슬랩스틱이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베니스에서 평론가...
"여행은 도망, 영화는 자유"…심은경에 놀란 미야케 쇼 감독 2025-09-24 17:24:22
때, 영화 로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는 매우 상기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마도 지극히 내성적인 그도 주체할 수 없는 흥분과 행복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자신의 영화와 똑 닮은 사람, 그 영화가 가진 엄청난 가치와 평가만큼이나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 미야케 쇼가 추어탕을 먹으러 한국에 또...
동서양 대표 환타지 대가들..."모든 것은 이야기가 된다" 2025-09-24 15:36:16
의미심장하다. “아저씨들도 모두 힘들어.” 영화 만드는 일은 절대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며 여전히 모두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델 토로의 말도 명언이다. “영화를 만드는 것은 결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쉽게 결혼하지 말아라.” 영화는 그만큼 어렵고, 그 어려움은 경험과 나이가 쌓여도 줄지 않는다는 것. 그럼에...
"일본 진짜 잔인해" 분노 폭발…전세계 누리꾼 '발칵' [이슈+] 2025-09-22 19:23:01
멸종사, 그리고 중국 영화 '731'의 기록적 흥행은 공통으로 일본의 과거사를 세계적으로 재소환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같은 문화 콘텐츠가 이제는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역사 기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케데헌의 성공은 단순한 작품 인기에 그치지 않고, 알고리즘을 타고...
'듄'·'마션' 배경된 중동의 나라..."한국 로맨스물, 요르단에서 찍어보세요" 2025-09-22 16:05:15
카메오로 출연할 만큼 영화광의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모한나드 알 바크리 매니징 디렉터는 “한-요르단 간 공동제작의 물꼬를 트는 건 로맨스물일 수 있다”면서 “한-요르단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누군가 개발한다면 요르단이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왕립영화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한국 영화인들을...
한국과 브라질, 같이 영화 만들자..."브라질만이 지닌 감성 넣고 싶어" 2025-09-22 16:01:26
얘기를. “에는 아무래도 특수 효과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 핀란드와는 특수 효과와 포스트 프로덕션 부분에서 협업했다. 대형 수조를 제작해 대서양 횡단 장면을 완성했다. 특수 효과 작업은 마무리 단계까지 아직 4개월이 더 남았다. 개봉은 내년 4월쯤으로 예상한다. 한국에서도 개봉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상갓집 차림으로 왔다"…'심정지 상태' 한국 영화, 어쩌나 [무비인사이드] 2025-09-20 14:54:49
통용됐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꿰찬 영화들이 연이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안시환 영화평론가는 "지금은 작품성과 대중성 중 하나만 남은 상황"이라고 했다.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같은 이름은 여전히 회자되지만, "업데이트되지 않는 감독 이름만 들리는 현실이 바로 위기의 징표"...
MBTI 안 믿는 물리학자…토정비결 보는 천문학자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9-20 10:55:29
생각은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글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 심 박사님은 20대 시절 '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밝히셨어요. 가시 돋친 말에 상대가 상처받을까 봐 대화법 책을 닥치는 대로 읽으셨다고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도 사려 깊은 화법이었는데, 실제로 책에서 도움을 받으신 부분이 있는지, 또...
"따뜻하고 강렬하게"…윌슨 응의 손짓 따라 펼쳐진 '시네마 천국' 2025-09-19 17:25:06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중 ‘사랑의 주제’로 전체 프로그램을 마친 뒤 윌슨 응과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앙코르로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의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편곡 버전을 내놓았다. 스토코프스키가 돌아와 구름 위 신들의 세계를 재현한 듯한 아쉬움 없는 마무리였다. 유윤종 음악평론가·클래식 칼럼니스트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 웃음과 잔혹 사이에서 칼날이 춤추다 2025-09-19 14:40:29
이유로 경찰서로 가게 되는 상황은 히치콕의 에서 두 친구가 시체를 넣어둔 책장 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파티를 하는 대목을 변주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앞서 언급했듯 영화 는 기대도 아쉬움도 명백한 작품이지만 그렇기에 관객의 확인이 마땅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박찬욱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절대로 목도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