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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의 글로벌시대] '다문화 국가' 고려 건국 1100주년 2018-01-02 07:30:02
쌍기를 신하로 삼고 싶다고 요청하고 곁에 두었다. 과거제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될 때까지 1천 년 가까이 관료제의 근간이 됐다. 쌍기가 중용되자 아버지 쌍철도 요즘 말로 하면 '초청 이민'으로 들어와 벼슬을 받았다. 공민왕 때 귀화해 청해 이씨라는 성과 본관을 받은 여진족 퉁두란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
[한경에세이] 신년음악회로 새해 맞기 2018-01-01 17:12:11
신하가 한자리에 모여 회례연을 열었다. 음식과 술을 나누며, 악공들의 악장 연주를 감상하는 국가적인 의례다. 예악의 제도를 완성한 세종 때의 의례가 가장 유명해 지금도 재현하고 있다. 군신 간이란 아무래도 엄격한 일방적인 관계인데, 쌍방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회례연은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였을 것이다.서울과...
[2017한국영화①] 원작의 각색 그리고 상상의 나래 2017-12-30 10:00:00
기록한 출판계 베스트셀러다. 신하간의 고뇌와, 전란 중 민초 삶에 집중한 작가의 필력이 돋보인다. 각본과 연출을 도맡은 황동혁 감독은 소설 속 여섯 인물의 분량을 김상헌(김윤석)과 최명길(이병헌)에 집중시켰다. 더불어 소설이 지닌 덤덤함과 허무함은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 그 결과 황동혁...
[전문]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의 2심 결심공판 최후변론 2017-12-27 19:26:35
취신하였습니다. 그것도 전후 맥락을 잘 살펴보면, 공소사실과 무관함이 명백한데도 말입니다. 그 외에도 잘못된 사실인정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지경입니다. 자유심증주의의 오남용을 마주한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결론을 미리 정해놓지 않았다면 이런 법리해석과 사실인정은 도저히 가능하지 않습니다. 원심판단에서...
[음악이 흐르는 아침] 로시니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 2017-12-26 18:37:50
이복자매들을 용서하고 남편과 그 신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다. 부드러운 멜로디로 시작해 화려한 콜로라투라 기교로 끝맺는다. 한 해가 이렇게 마무리되지 못한 아쉬움을 이 노래 듣는 것으로 달래본다.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인도 총리, 21년만에 다보스 포럼 참석…경제인 대거 동반 2017-12-25 16:35:54
장관들이 동행할 것으로 거론된다. 이미 셰트나 신하 인도 만데시 재단 창립자는 내년 포럼 공동 의장 가운데 한 명으로 선임됐다. 다만 인도 정부는 아직 모디 총리의 다보스 포럼 참가에 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인도 총리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것은 지금까지 2번뿐으로 가장 최근 사례는 1997년 H.D....
황동혁 감독 '남한산성',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 2017-12-22 11:13:41
질문을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이 시대의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현명한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박희순...
충직하고 용맹한 인간의 친구…'무술년' 맞이 개띠 해 특별전 2017-12-20 17:55:35
맞아 임금이 신하들에게 주던 그림인 세화(歲畵)와 부적에 개가 자주 등장했던 이유다. 개는 오늘날에도 충직하고 용맹하며 친숙한 동물로 인식된다. 이번 전시에는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십이지신상을 새긴 추, 조선시대에 제작된 개 그림과 개 부적, 개와 관련된 영상 등 자료 70여 점이 나온다. 전시는 '인간의 수호...
훈민정음 권두서명은 '훈민정음'일까 '어제훈민정음' 일까 2017-12-15 17:28:33
'어제'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신하들의 상소를 염려했을 것이라는 안 교수 주장을 두고서도 "설득력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 또한 세조대 간행된 월인석보 권두에 실린 훈민정음 언해본을 분석하면서 권두서명이 '훈민정음'이어야 자연스럽다는 주장을 폈다. 반면 이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김상조 "난 로베스피에르 아냐…레볼루션 아닌 이볼루션 할 것" 2017-12-15 10:00:19
혁명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그 속에서 왕들은 다 떠나버리고 그들의 신하는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로베스피에르의 이름으로 그들의 저택을 불태워버렸다.’그는 “처음 부분이 섬뜩하지 않느냐”며 “이 노래로 컬러링한 이유는 후반부 때문”이라며 뒷부분을 소개했다. ‘너는 왜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