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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김중식 시인 "서구의 편견·환상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이란 바라봤죠" 2017-04-13 19:17:54
페르시아 문명을 제대로 해설한 책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귀국을 앞두고 이란의 역사를 잘 소개한 책을 국내에 번역·소개하고 싶었지만 그런 책을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직접 쓰기로 했다. 그렇게 나온 책이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문학세계사)다. 김 시인은 “서구 언론의 프리즘으로 비춰진...
페르시아 여행기로 돌아온 '황금빛 모서리' 김중식 시인 2017-04-05 08:40:00
이란 곳곳의 유적지를 돌며 고대 문명과 오늘날 이란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역대 이란 왕조의 중심 도시와 그곳의 문명을 차례로 더듬는다. 테헤란 남쪽 650㎞ 지점에 있는 야즈드에서 시작한 순례는 이란 고원의 첫 국가 엘람 왕국의 수도였던 수사,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간직한 페르세폴리스, 제국을 재건한...
[AsiaNet] 정저우에서 열린 시황제 숭배 의식에 10,000명 넘는 중국인 참가 2017-03-31 17:43:28
여겨지는데, 그를 기리는 숭배 활동은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나라 이후에는 하나의 의례가 되어 천 년 동안 지속됐다. 시황제의 고향이자 중국 문명의 중요한 근원지인 정저우는 지난 수십 년 사이 빠른 발전을 거듭했다. 정저우는 중국의 운송 허브 중 하나이자, 내륙 지역을 개방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캄보디아에서 찾아낸 '잃어버린 수학의 성배' 2017-03-30 15:15:45
= 오늘날 인류 문명을 이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위대한 발명 가운데 하나가 숫자 '0'이다. 수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인간에게 수라는 개념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은 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고대 인도에서 십진법이 자리 잡은 것은 기원전 6세기께다. 하지만 인간이 '0'이라는...
한성백제박물관 매주 화요일 '백제와 실크로드' 강연 2017-03-28 06:00:08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이 '우리에게 실크로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다. 유라시아 유목문화와 고대 한국인의 에토스(권영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실크로드와 이슬람 문화(이희수 한양대 교수), 스텝 실크로드와 한반도(강인욱 경희대 교수), 고대 동아시아의 해로(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동이족 중미대륙까지 진출했나?…"상왕조 갑골문자 발견" 2017-03-19 18:13:20
상왕조가 고도로 발전시켰던 옥문화가 올멕 문명에 영향을 미친 증거라고 마이크 쉬 교수는 주장했다. 현재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라 벤타에서 발굴된 제문석에는 중국의 고대 불의 신과 농사의 신인 '염제신농(炎帝神農)'에게 제사를 바치자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는 점도 한 근거로 제시됐다....
[주목! 이 책] 인물로 읽는 춘추전국시대 2017-03-16 18:42:39
이채윤 지음 고대 중국의 사유와 철학이 완성된 춘추전국시대의 주요 인물 37인의 삶을 통해 동양문명의 근간이 어떻게 형성·발전돼 왔는지를 살펴본다. 과감한 인재 등용으로 천하 통일의 기반을 닦은 진나라 목공, 합종책과 연횡책을 내놓은 소진과 장의 등의 일화를 통해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교훈도 제시한다....
내전 6년 시리아, 제2의 이라크·레바논 되나 2017-03-16 14:33:49
정도로 시리아 전역을 황폐화시켰다. 찬란했던 고대 아랍 문명과 기독교·이슬람 문화 유적이 온전한 곳이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 인명피해는 2차 대전 후 최악이라고 할 만큼 심각했다. 제대로 된 집계가 없지만 대략 40만~50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집을 떠나 난민으로 전락했다. 시리아 정부군뿐 ...
기업이 창의적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주도해야 2017-03-10 17:38:12
철기, 농경기술, 산업혁명, 근대문명의 혁신과 확산 과정은 이를 잘 보여준다.산업혁명이라는 혁신이 영국에서 일어난 뒤 각국은 이를 자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고, 이런 노력이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을 결정해왔다. 심지어는 앞선 국가가 뒤처진 지역의 현지인을 밀어내고 그 땅을 차지하면서 혁신이...
[신간 《원더랜드》 읽기] 중세 귀족들이 향신료에 열광했던 진짜 이유는? 2017-03-10 16:30:57
위해서가 아니라는 게 통상적인 해석이다. 고대 로마시대나 중세에는 겨우내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으로, 상하기 시작한 고기의 역겨운 맛을 덮기 위해 향신료를 썼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가설을 부정하는 논리도 있다. 후추나 육두구는 거금을 들여야 살 수 있었으므로 1600년대 가격 하락 전까지 유럽 상류층만 맛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