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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권력에의 의지 2023-09-15 18:42:30
30여 년간 니체를 연구해온 이진우 전 계명대 교수가 를 한국어로 옮겼다. 니체 사상의 핵심을 담은 역작이자 문제작이다. 니체 사후 나치 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그의 여동생이 편집했기 때문이다. (이진우 옮김, 휴머니스트, 912쪽, 3만8000원)
[책마을] "달콤한 말 뒤에 숨긴 너의 의도에 속지 않아" 2023-08-11 17:57:10
반복된다’는 독일 철학자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도 녹아듭니다. 외과의사였던 토마시가 공산주의 세력을 비판하는 칼럼을 잡지에 실었다가 병원에서 쫓겨나 유리창 청소부로 일할 때 개인사와 비극적 시대사가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 소설은 왜 자꾸 독자를 헷갈리게 할까요. 무언가에 확신을 갖고 사유를 멈추는 걸...
[오늘의 arte 칼럼] '우주의 소행성' 같은 발레리나들 2023-07-27 18:39:20
영화기자 이하늘의 ‘롱테이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모순의 연속, 무책임의 절정, 관계의 파괴, 따듯함의 파괴, 지울 수 없는 상처…. 제프 쿤스와 일로나 이야기의 결말은 기묘하게도 다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로 회귀한다. 영겁회귀, 필연성에 대한 사랑, 차라투스트라는 그것을 초인의 조건이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심상용의 이토록 까칠한 미술] 2023-07-27 13:43:55
다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로 회귀한다. 영겁회귀, 필연성에 대한 사랑, 아모르 파티(amor fati), 비극 자체인 운명을 사랑하기, 차라투스트라는 그것을 초인의 조건이라 하지 않았던가. 쿤스의 키치-전위주의는 오늘날 많은 철학자들이 이해와 오해의 교차 속에서 마주하는 ‘니체주의’를 소환한다. 프랑스 철학자 미셀...
'존재의 가벼움' 견디다…무거운 삶 내려놓은 밀란 쿤데라 2023-07-12 20:47:55
부 이상 팔렸다.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바탕으로 ‘단 한 번뿐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삶의 무의미함을 말한다. 쿤데라의 작품으로는 등이 있다.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메디치상, 클레멘트 루케상, 유로파상, 체코 작가상, 컴먼웰스상, LA타임스 소설상 등을 받았다. 추방 이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가 쿤데라 별세…향년 94세 2023-07-12 19:09:28
저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바탕으로 '단 한 번뿐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삶의 무의미함을 말한다. 쿤데라의 작품으로는 <무의미의 축제>, <삶은 다른 곳에>, <불멸>, <배신당한 유언들>, <이별의 왈츠>, <느림>, <정체성>, <향수> 등이 있다.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메디치...
우크라 이웃 루마니아, 독일군 주둔 요청…"독일 총리, 놀란듯" 2023-07-05 14:55:48
니체아누 공항은 수년간 미국 공군기지로 쓰여 왔다. 미국은 이곳의 병력을 적어도 오는 가을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루마니아 정상 모두 러시아 침공으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치올라쿠 총리는 "아마도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전쟁이 끝나기를 기대했을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앙코르…독일서 감동의 기립박수 2023-06-30 19:44:05
감독이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디오니소스 로봇'이 무대에 올랐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광기와 자신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은 음악으로 다양한 타악기들과 한국의 전통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 사람의 소리가 조합된 작품이다. 이날 공연을 본...
[책마을] '문학계 아인슈타인'의 질문…인간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 2023-06-02 17:58:57
페퍼코른 등의 논쟁은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니체의 철학을 소환한다. 시간은 죽음과 뗄 수 없는 관계로, 작품의 주제 중 하나다. “측정할 수 있으려면 시간이 균등하게 흘러가야 해. 시간이 균등하게 흘러간다고 대체 어디에 쓰여 있단 말이야? 우리의 의식으로는 그렇지 않아. 그렇다고 가정하는 것은 단지 질서 때문이...
토마스 만은 왜 '문학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릴까 2023-06-02 11:49:55
주장에는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니체 등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어요. "측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시간이 균등하게 흘러가야 해. 시간이 균등하게 흘러간다고 대체 어디에 쓰여 있단 말이야? 우리의 의식으로는 그렇지 않아. 그렇다고 가정하는 것은 단지 질서 때문이지. 우리의 시간 단위는 단지 약속에 불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