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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다가 카약에서 낮잠…자연이 숨쉬는 히로시마 2019-02-24 14:48:17
산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휘날린다. 뿌연 시야에 가려진 산 아래 풍경이 베일을 두른 듯 신비롭다. “가을에 오면 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볼 수 있어요. 그 시기에는 여행자가 부쩍 늘어나죠. 하지만 발길이 드문 설산도 아름답지 않나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어쩐지 클라이맥스를 지나고 난 설산에 더 애정이...
[#꿀잼여행] 영남권: 파도에 부딪는 거문고 소리…시루를 엎은 듯 바로 그 섬 2019-02-22 11:00:14
슬도…바다·하늘·등대·방파제 어우러진 해안 명소 (울산=연합뉴스) 차근호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기자 = 울산에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는 섬이 있다. 2월 넷째 주말엔 푸른 바다와 하늘, 등대가 어우러진 동구 방어진 슬도에서 파도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토요일인 23일은 구름 많다가...
"김수환 추기경, 예언자·성자적 카리스마 지닌 종교지도자" 2019-02-14 17:19:08
"바람 잘 날 없었던 현대 한국 사회 속에서 김 추기경이 수행해 온 등대와 같은 역할 때문일 것"이라며 "또한 가난한 이들에게는 한없는 위로가 돼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등대와 같은 역할에서 사람들은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느꼈을 것이며, 가난한 이들을 위로하는 그의 모습에서 비친 따뜻한 미소를...
[역사기행] 왜군 수장된 이순신의 바다와 섬 2019-02-11 08:01:07
모양 등대와 한산대첩기념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객선은 출발 25분 만에 한산도 여행의 출발점인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했다. 여객선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가면 제승당이 있는 이충무공유적지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섬 안쪽을 돌아볼 수 있다. 함께 온 관광객의 발걸음을 따라 오른쪽으로 향했다. 모퉁이를 돌자 이내...
심일휘 사쓰마도자기 대표 "조선 흙가마 전통이 '사쓰마 도자기' 등대죠" 2019-01-20 17:34:15
대해 “선대에서 시작된 역사와 전통이 등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등대지기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도자기는 시대별 생활양식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죠. 도자기를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심수관가의 사쓰마(薩摩)도자기 역시...
[연합이매진] 남도의 겨울…고흥 쑥섬·연홍도 2019-01-12 08:01:36
손죽도, 초도가 나란히 보인다. 부드러운 바람에 파도 소리만 잔잔히 흐르는데 거문도에 다녀오는 여객선의 엔진 소리가 끼어들었다가 사라졌다. 300살 동백나무길과 돌담길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겨 내려오는 길, 막 심은 어린 동백나무도 꽃봉오리를 머금었다. 그 아래서는 야생 갓이 커다랗게 쑥쑥 자랐는데 유채꽃을...
남도 바닷길 따라 한발 한발…기해년 희망 설계, 마음도 힐링하세요 2019-01-06 15:15:21
발 내딛다 보면 어느새 매서운 겨울 바람조차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남해안으로 신년 걷기여행을 떠나보자.겨울이 더 특별한 부산바다 ‘송도해안 볼레길’[코스]송도해수욕장(현인광장)~송도해안산책로~암남공원(두도전망대)~공원삼거리~암남공원입구~송도해수욕장(현인광장) 부산...
[새해 바란다] "서해 평화수역에서 남북 어민이 함께 조업했으면" 2019-01-01 07:01:08
어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그는 "서해 평화수역은 남북 평화를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연평도 어민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일"이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연평도 어민들을 빼놓고 북측과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남북 논의가 재개되면 정부가 꼭 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줬으면 좋겠다...
[주말 N 여행] 강원권: 다정하게, 오붓하게…취향 따라 떠나는 '일출 워킹' 2018-12-28 11:00:05
바람을 견뎌낸 소나무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강원도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남애항 역시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힌다. 등대, 괴암과 청송으로 뒤덮인 양아도와 작은 돌섬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장엄하다. 등산을 즐긴다면 산에서 신년 각오를 다지는 것도 좋다. 설악산 울산바위에도...
쪽빛바다·단풍숲 터널 지나 '비밀의 門'이 열렸다…핑크빛 물들어가는 10월의 제주 2018-10-14 15:21:20
등대와 고즈넉한 성당까지. 어느새 마음에 부는 거센 바람은 가라앉고 평온이 자리한다. 마라도는 10월20일~11월4일 가을여행주간에 일출, 일몰, 별빛체험,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했다.구실잣밤나무길과 아끈다랑쉬오름의 절경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의 구실잣밤나무가 드리운 길은 가을 햇살이 비추는 선명한 세계와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