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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 빠진 대선판…이재명·윤석열 '뒷덜미' 붙잡나 [홍영식의 정치판] 2021-10-10 09:33:31
2002년 대선 5개월을 앞두고 김대업 씨가 이회창 후보의 부인이 돈을 주고 아들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른바 ‘병풍(兵風)’ 의혹은 대선판에 직격탄이 됐다. 검찰은 수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수사가 지지부진하는 바람에 이 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기 전에 대선이 치러졌고 이 후보는 노무현 후보에게 2.3%포인트...
'지지율 1·2위' 대선주자 운명 쥔 검·경·공수처 [여기는 논설실] 2021-09-29 09:03:21
있었다. 1997년에 이어 2002년 대선 때도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 비리 의혹이 연이어 대선 정국에 격랑을 몰고 왔다. 2002년 대선 땐 김대업씨가 이 후보의 부인이 돈을 주고 아들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수사가 지지부진하는 바람에 이 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기 전 대선이 치러졌고, 이 후보는...
[천자 칼럼] 자식이 '웬수'? 2021-09-27 17:24:05
행보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곤 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아들 병역비리 의혹으로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국회의원, 유력 정치인의 자식이나 재벌 3·4세들의 소소한 일탈행위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진다. ‘무자식이 상팔자’ ‘호부견자’(虎父犬子)’ ‘자식이 웬수’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모든...
[홍영식의 정치] 못 믿을 '널뛰기 여론조사'…응답률 10% 미만이 74% 2021-09-07 17:40:09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경쟁력을 각각 주장했다.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노 후보에 비해 우세하던 정 후보 측이 뜻을 접지 않자 노 후보가 양보했다. 그러나 노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이겼다. 문구를 놓고 지지고 볶는 싸움에 싫증이 난 국민은 막판 양보한 노 후보의 결단력을 높이 산 것이다. 2007년 한나...
김동연의 제3지대 창당 '한국판 앙마르슈' 될까 [홍영식의 정치판] 2021-08-22 11:00:02
분산시켜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에게 39만여 표(1.6%)차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2년 대선 땐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가 제3후보로 나섰지만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패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제3후보로 떠올랐지만 노무현 당시...
원희룡 "홍준표·유승민 비겁해…尹 향한 조롱 멈춰라" 2021-08-13 15:24:22
이어 "두 선배 모두 이회창 총재,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단적 당 운영을 강력하게 비판하지 않았느냐"며 "대선 후보 선출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당 대표 본연의 역할은 망각한 채 갈등만 일으키는 것을 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진중권 "이준석, 중심 서려 해" vs 이준석 "적반하장, 어불성설" 2021-08-06 10:22:36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이회창 총재 중심으로 선거 치르던 게 '후보 중심 선거'가 아니다"라며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 후보 중심의 선거"라고 꼬집었다. 또 "누군가가 그냥 전당대회 때처럼 고민해서 메시지 내고 공약 내면서 달려 나가면 그게 후보에게 이목이 쏠리는 것"이라며 "공약 없고, 정책 없고,...
과거 4번 중 3번, D-300 1위가 대통령 됐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1-07-13 09:58:42
전 대통령은 모두 이회창 후보를 10~23%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 정부 출범 300일 전 발표된 7개의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모두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당시 내내 2위였던 박근혜 후보와의 격차는 최소 12%포인트, 최대 22%포인트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권을 잡기 300일 전 여론조사...
윤석열·최재형, 文 정권이 만든 '순교자' 벽 넘을 수 있을까 [홍영식의 정치판] 2021-07-04 13:45:02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들 병역 문제를 둘러싼 이른바 ‘김대업 병풍(兵風)’ 사건은 나중에 진실이 가려졌지만 이미 대선 버스는 지나간 다음이었다. 최 전 원장은 대선에서 필수적인 ‘스토리’를 갖췄다. 경기고 재학 시절 소아마비를 앓는 친구를 2년간 업고 다녔고 사법고시도 함께...
홍준표 "쌍욕하는 이재명이 막말하는 사람한테 뭐라하면 안돼" 2021-06-30 10:07:44
대통령이 되는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97년 이회창 총재가 우리당 후보가 됐지만, 자녀 경력 문제 부분은 경선때 논의되지 않았다"며 "본선에 들어가 그게 터지기 시작하니까 우리는 두번이나 10년 동안 정권을 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경선에서 치열한 상호 정책 검증과 도덕성 검증 등 제반상 모든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