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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기업도 '노조 생떼'에 흔들…韓 노사협력 경쟁력, 독일의 80% 2021-02-23 17:22:36
받고 있는 공공부문과 대기업 소속 근로자였다. 이처럼 노조 조직률이 급등한 데는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정책은 조직 확대에 골몰하는 양대 노총에 ‘가뭄에 단비’였다. 공공부문 노조 조직률은 2019년 말 70.5%로, 2017년 63.2%에 비해 무려 7.3%포인트 상승했다. 정규직 전환을 꿈...
'노조현황 통계' 폐기하라는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시대 열것" 2020-12-31 11:51:27
출범 이후 민간기업의 노조 조직률은 9→10%로 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공공부문은 63.2→70.5%로 급등했다. 민간부문 내에서도 300인이상 사업장 소속 근로자는 264만명 중 145만명(54.8%)이 노조원인 반면 근로자 수가 1206만명인 3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는 9402명(0.1%)만 노조에 가입해있다. 한국노총 출신의...
[사설] 최악의 고용절벽에도 양대노총은 '호황'이라니 2020-12-29 17:46:25
이 와중에 노동조합 조직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역시 고용부가 집계한 ‘전국 노조조직 현황’(2019년 기준)을 보면 노조 조직률이 12.5%로 문재인 정부 2년 새 1.8%포인트나 올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은 253만 명으로, 양대노총 공히 조합원 100만 명을 넘었다. 양대노총의 세(勢)...
양대노총 조합원 200만명 돌파…더 공고해진 '그들만의 리그' 2020-12-29 16:47:13
넘어섰다. 양대 노총의 조직확대 경쟁으로 노조 조직률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만에 1.8%포인트나 급등했다. 하지만 늘어난 조합원의 대부분은 공공부문과 대기업 근로자여서 양대 노총의 조직확대 경쟁으로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전국 노동조합...
[시론] 불평등 심화시킬 노동법 改惡 멈춰야 2020-09-20 18:15:31
노조 조직률은 공공이 68.4%로 민간(9.7%)보다 7배 높다. 1000명 이상 사업장은 70%를 넘고, 근로자의 67%가 일하는 30명 미만 사업장은 0.1%로 사실상 ‘노조 제로’다. ‘2019년 노사관계 통계 분석결과’를 보면 파업이 발생한 141개 사업장 가운데 1000명 이상 사업장이 46개로 76.9% 증가했다. 노동정책 불만이 주된...
[사설] 위원장조차 비판하고 나선 민주노총의 非민주성 2020-07-21 18:12:23
조직률(2018년 기준 11.8%)로 추산해보면 전체 근로자의 2%도 안 되는 강경파에 노사정 대타협이 가로막힌 격이다. 이들은 경사노위 참여 등 사회적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구시대적 공공기관 점거투쟁을 여전히 자행하고 있다. 이 판국에 양보를 일절 거부하고, 최저임금 25% 인상을 위해 광장으로 나가자는 주장에 공감할...
3분의 1 불과한 '강성' 현장파…사회적 대화 줄곧 반대 2020-07-01 20:50:46
조직률이 11.8%인 점을 감안하면 그중 절반인 민주노총 내 강경파는 전체 근로자의 2%가 채 안되는 셈이다. 이들이 결국 정부까지 나서서 어렵사리 마련한 노사정 대타협을 가로막았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강경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내부에서도 나온다”면서도 “하지만...
"대기업·공기업 노조 회계 감시제도 미흡…투명성 높여야" 2020-06-17 06:00:01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 노조는 서양 국가들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기업·공기업 노조만이라도 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대기업·공기업 노조는 조직률과 재정자립도가 높아 사회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에도 영향을...
노조원 임금 오를 때 '울타리 밖 근로자'는 일자리 잃어 2020-06-01 09:00:06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 노동조합 조직률이 10%대에 불과하고 고용 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가 큰 한국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2010년 9.8%로 바닥을 친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1%포인트나 올라 11.8%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핵심...
[뉴스의 脈] 몸집 불리는 강성 '귀족노조'…'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 2020-03-03 18:13:25
제외하고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2010년 9.8%로 떨어졌다. 노조 조직률의 추세적 하락은 그 시작은 달라도 북구를 뺀 세계 각국에 공통적인 현상이다. 미국은 1970년 25%를 넘었으나 지금은 10%에 불과하다. 민간 부문만 보면 6%가 안 된다. 1970년 37%였던 일본도 지금은 17%로 반토막 났다. 노조 조직률 하락의 요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