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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결산] 말말말 : 국제 2023-12-15 07:11:07
곳곳에서 전례없는 폭염과 홍수 등 극한 기후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위기 속에서 숱한 말들을 쏟아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 테크 거물들의 SNS 글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화제의 말을 모았다. ▲...
[2023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3-12-15 07:11:03
아프리카, 미국 등지에서는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기온 관측 174년 역사에서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되는 등 지구촌이 펄펄 끓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 나아가 1...
"한달에 800만원 번다"…건설현장에 2030 줄서는 이유 [방준식의 N잡 시대] 2023-12-09 07:00:01
고무장갑이 사흘을 못 버텼습니다. 7~9월 한여름 폭염 속에 세척 증기까지 뿜어져 나오니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하루 11시간을 일해 월 240만원을 받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니 관절염 같은 5개 지병을 훈장처럼 얻었죠. 칼보다 펜이 무섭다지만, 그곳에선 펜보다 칼이 더 무서웠습니다. 이후 삽을 들게 됐죠." Q. 진입...
"딸기 케이크 안 팝니다"…겨울 대목에 메뉴 없앤 '속사정' 2023-12-07 22:00:02
호텔들이 딸기 뷔페 사전 예약을 받는 가운데 가격이 전년 대비 많게는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 딸기 뷔페는 12월 한 달간 스페셜 가격을 성인 1인 13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5% 인상했다. 최소 두 명은 돼야 예약할 수 있어 이달 딸기 뷔페를 즐기려면 27만원(성인 2인 기준)을 내야...
11월도 따뜻했다…'역사상 가장 더운 해' 확실시 2023-12-06 20:54:01
이전 대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 되도록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기후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내년 전망도 어둡다. 카를로 부온템포 C3S 국장은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 증대되는 한, 향후에도 올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온은 계속 오르고 그만큼 폭염과 가뭄의 영향도 심각해질...
'올해 가장 더운해' 거의 확실…11월 기온 역대 최고치 2023-12-06 19:05:31
195개국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 되도록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기후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전망도 어둡다. 카를로 부온템포 C3S 국장은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 증대되는 한, 향후에도 올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온은 계속 오르고 그...
공공요금 인상 미룬 韓, 물가 자극 요인 키워 2023-12-04 18:54:13
상승 둔화가 더딘 것은 올여름 폭우와 폭염으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뛴 데다 전기료 등 공공요금도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공요금 인상을 미룬 여파로 고물가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 전기·가스요금 인상폭이 주요국 대비 제한되면서 물가 급등을 완화한 측면이 있지만 ...
겨울과일 딸기·감귤 가격 상승…지난 여름 악천후에 작황 타격 2023-12-01 17:44:36
급등했다. 딸기 역시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반복돼 정식(밭에 옮겨심기) 시기가 늦어지면서 출하 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 대형마트 과일담당 바이어는 “소비자들은 겨울에 딸기가 비싸면 대체재로 감귤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감귤 작황마저 좋지 않아 수요가 급증하면서 감귤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겨울 제철인데…"감귤도 비싸 딸기도 비싸" 무슨 일?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2023-12-01 12:18:25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반복돼 정식 시기를 늦추면서 출하 물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우스 딸기 재배 과정에서 난방 비용까지 추가되면 한겨울에 딸기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한 대형마트 과일 담당 바이어는 “소비자들은 딸기가 비싸면 대체재로 감귤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감귤작황마저 평년 대비 좋지...
"중국 2020년 '최악의 폭염'은 인류 활동이 부른 기후변화 탓" 2023-11-30 08:50:58
활동 등 '인위적 영향'이 당시 중국 내 폭염, 폭우를 초래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라는 요인을 포함한 모델에서는 이를 배제한 모델에서보다 기온이 섭씨 약 1도 오르고 강우량은 6.5%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악화할 경우 세기말까지 중국 해당 지역 강우량이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