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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분단의 역사'를 너머…예술·자유가 춤춘다 2013-11-11 06:58:30
두 공산국가 정상들의 입맞춤 장면을 그린 ‘형제의 키스’다. 레오니드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에리히 호네커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 서기장이 주인공이다. 징그럽고 구토를 유발하는 두 정상의 입맞춤은 세계 각지로 날아가 지구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동독 정권 수립 30주년이던 1979년에 있었던 두...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누구를 위한 기초연구인가 2013-09-26 17:42:43
경영과학博 ahs@hankyung.com 정권마다 한국도 이젠 선진국을 모방하기보다 창의적 연구를 해야 한다고 주창한다. 그래서 내놓는 공약이 바로 정부연구개발비에서 기초연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창조경제를 들고나온 박근혜 정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지금 연구현장에서는 그 기초연구비가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
김무성 "당권 마다하지 않겠다" 2013-09-25 16:59:54
우파정권이 집권해야 한다”며 “과거 노무현 정부는 집을 가진 사람에게 징벌적 과세를 하는 바람에 주택 공급이 막혀 궁극적으로 집값을 올린 원인을 제공했다.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우파정권이 집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해서는 “역사 교육은 후세에 긍정적 사관을 심어주는 쪽으로...
[천자칼럼] '엄마 총리' 메르켈 2013-09-24 17:54:39
공산당원으로도 활동했지만 동독이 망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사상적으로 전향했다. 이후 통일을 바라는 민주 개혁 운동에 앞장섰고, 통독 후 연방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때마침 동독 출신의 새 인물을 찾던 헬무트 콜 총리의 눈에 들어 연방여성청소년부 장관, 연방환경부 장관에 기용됐다. 그의 진가는 1999년 콜의...
[김창준의 한국정치 미국정치] 시리아 공격 준비하는 오바마 2013-09-08 17:12:28
시리아 정권을 세계 최강국인 미국마저 방치한다면 앞으로 누가 미국을 믿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무력 사용을 대놓고 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6년 대선을 목표로 뛰고 있는 민주당 내 예비후보들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Cover Story] 뭐! 남쪽에서 침략했다고?…위험천만한 6·25 왜곡 2013-08-02 16:52:54
통해 공산주의 대 자유민주주의의 간 국제전은 더 확실해졌다. 북한의 혁명세력 대 남한의 친일세력 간 내전이라는 해석에도 문제가 많다. 김일성은 항일무장 투쟁을 벌인 인물이 아니었고, 소련의 꼭두각시였다는 게 정설이다. 김일성은 정권을 잡은 이후에도 친일인사들을 적극 활용했다. 반면 남한 이승만은 미국에서...
[日 참의원 선거] 日 자민, 참의원까지 장악…고삐 풀린 아베 '극우본색' 가속 2013-07-21 17:10:07
압승일본에서 참의원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다. 툭하면 해산하는 중의원과 달리 참의원은 임기(6년)가 고정적이고, 3년마다 꼬박꼬박 선거를 치러 절반씩 물갈이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중의원 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을 잡은 세력은 대부분 임기 중 참의원 선거라는 고비와 맞닥뜨린다. 선거 결과가...
국경 개방해 '철의 장막' 제거…줄러 호른 前 헝가리 총리 별세 2013-06-20 17:06:03
총리가 숨졌다고 이날 발표했다. 헝가리 공산정권의 마지막 외무장관이던 그는 1989년 동독 탈출자들에게 비자 없이 서방으로 가는 것을 허용하겠다며 헝가리-오스트리아 국경을 개방했다. 동독인들은 수십 년 동안 가족을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을 우회해 오스트리아를 통해 서독으로 건너가 가족과 재회했다. 1만여명 ...
[다산 칼럼] 6·25전쟁의 기적과 좌익선동 역사 2013-06-18 17:43:01
한반도에 다시 돌아올 일이 없었고, 국민은 공산주의 환상을 벗어날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됐다면 한국민은 지금 북한 꼴이 아닐까. 언제 생각해봐도 모골이 송연한 일이다. 휴전 60년이 지난 오늘, 역사는 돌아 우리는 건국 전후 혼돈의 시대로 다시 회귀한 느낌이다. 정권을 누가 잡았든 지금 역사와 이념은 좌파의...
[김정호 칼럼] 재계 목소리는 들어볼 가치도 없나 2013-05-01 18:02:49
퍼런 정권 초기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것부터 힘들었지만, 더욱 힘들었던 것은 의원들을 만나는 것 자체였다. 여당 의원들을 만났지만 인사치레에 그쳤고, 야당 의원들은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 법사위 모든 의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지만, 보좌관들의 블로킹은 철옹성이었다. 오히려 면담을 회피한 사람들이 비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