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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의 전쟁, 진행형'…전남 등 찔끔 비 지역 물 부족 여전 2017-07-14 16:41:17
내리는 데 그쳤다. 장맛비 덕에 거의 밑바닥을 드러냈던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51.1%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찔끔찔끔 비가 내린 전남, 충남, 경남, 경북지방의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가뭄(농업용수) '주의' 단계다. 강수량이 50㎜에도 미치지 못한 전남 무안, 신안, 진도는 '심함' 단계가...
비 내리지 않는 포항, 취수원이 마른다…강수량 평년 36% 2017-07-14 06:33:00
이 때문에 농업용수도 말라간다. 포항시가 관리하는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6.7%로 평년 64.7% 정도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이 39.1%로 평년 53.6%밖에 안 된다. 9.6㏊에 이르는 논 마름 피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는 가뭄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생활용수, 농업용수, 녹지관리에...
안전처 "장마로 가뭄 대부분 해소…중남부 일부는 지속" 2017-07-14 06:00:04
직접 급수 등을 추진하고, 용수원 개발을 통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 공급량 일부를 대청·용담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을 통해 충남 8개 시·군에 생활·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축구장 3배 임야 불법 개간·암반 깨 3억9천만원에 판 농민 2017-07-12 13:45:11
자치경찰에 적발돼 원상복구명령을 받았음에도 농업용수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밭작물 종자(깨)를 파종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암반층을 파괴해 암석을 골재생산업체에 팔아넘기고 불법 행위가 적발됐는데도 원상복구 의지 없이 농지로 이용하고 있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koss@yna.co.kr (끝)...
전남 서부 장맛비 60㎜ '찔끔'…811㏊ 모내기 못했다 2017-07-12 11:13:47
46.4%, 무안 40.2%, 진도 22.4%에 그치고 있다. 전남 최대 농업용수원인 나주호 저수율은 28%에서 27.7%로 오히려 줄었고, 장성호도 30.3%에서 32.5%로 큰 변화가 없다. 용수댐인 평림댐은 16.8%로 예년 평균(61.4%)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맛비가 내렸지만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 면적은 811㏊에 달하는...
"가뭄 대비하자"…충북도 저수식 사방댐 설치 확대 2017-07-11 17:58:26
갈수기 때 농업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선 시·군의 신청을 받아 중규모 저수식 사방댐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우선으로 추진하되 가능한 지역은 다기능 저수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끝)...
화성 남양호 간척농지 염분 피해…'모내기만 세번째' 2017-07-11 10:52:26
원인일 것이라고 의심해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용수 염분 조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벼농사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염분농도(0.20%)가 측정됐다. 농작물 염해피해에 대한 기준은 1953년 일본이 만든 기준을 참고하고 있는데, 모내기 때는 염분농도가 0.05% 이상이 되면 모가 살기 어렵다. 남양호 간척농지에서는 이보다...
"중장기 가뭄대책 마련하라"…충남도의회 뒷북행정 질타 2017-07-10 16:30:59
찾아온 2015년 대체용수개발과 상수도 누수 저감 등에 시·군비와 예비비 등 340억원을 투입했고, 공업용수를 위한 관정개발을 위해 6억4천400만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는 본 예산에 가뭄 관련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았다는 게 홍 의원이 주장이다. 홍 의원은 "충남도는 가뭄이 시작되면 그때야 예비비 등...
낙동강 주변 8개 지자체 정부에 녹조 전담 연구소 설치 건의 2017-07-10 14:48:28
보 상시 개방으로 농업용수 부족, 추진 중인 하천정비·수상레포츠 사업 차질 등 문제가 불거지자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앞으로 보를 개방할 때 정부가 8개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하고, 지자체별 낙동강 수질 개선에 국비를 지원할 것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녹조 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녹조...
'내 논에 물 대려고'…가뭄에 양수기 40여대 훔친 60대 적발 2017-07-10 10:33:20
극심한 가뭄 속에 농민들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를 훔쳐 자신의 논에서 사용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논에 설치한 양수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충남 서산, 논산의 논을 돌며 총 24회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