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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경영, 채용이 전부다 [한경에세이] 2024-05-23 09:00:04
노동자’가 아니다. 직장은 돈을 위한 생계의 일터가 아니라 자신을 세상에 반영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터다. 경영의 시작도 지향도 모두 사람이다. 경영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숭고한 실재(實在)이고, 실제(實際)적 행위다. 채용할 때는 언제나 마음이 무겁다. 불가피하게 탈락과 선발을 가르는...
배달노동자 숨지게 한 '폭주 벤츠' 운전자, 마약 '양성' 2024-05-16 20:55:31
지난달 50대 배달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1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최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3월 13일 오후 7시 32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美USTR 대표, 멕시코산 中전기차에도 "지켜보라" 조치 예고 2024-05-15 04:35:56
비판에 "효율적이되 감정적이지 않도록" 백악관 대변인 "중국과 관세 전쟁 이유 없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등 중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세부 관세 인상 계획을 내주 발표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우려가 제기되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중국산...
신성그룹 구자천 회장 이웃사랑 성금 1억원 쾌척 2024-05-09 17:09:54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감정노동자인 사회복지실천가 휴식 지원을 위해 산청 항노화엑스포 초대권 1억원 상당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온 구자천 회장은 “태양이 아무리 높이 솟아도 세상의 모든 어둠을 밝힐 수는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美대선 6개월앞] ④[르포] 들끓는 미시간…"그래도 바이든" vs "절대 트럼프" 2024-05-03 07:00:07
인한 여론 변화에 민감한 지역이자, 중산층 노동자들을 포함해 미국의 여전한 기저층이라고 할 수 있는 광범위한 중하위 백인들의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2월 치러진 각 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상당한 경각심을 던졌다. 무엇보다 조 바이든 ...
당신은 역사가인가, 영화감독인가, 사회고발자인가, 미술가인가…모두가 나다 2024-05-02 19:37:46
방글라데시 대홍수, 배 타고 떠나는 이주 노동자의 뒷모습 등이 특히 인상적인데요. “전시 제목은 북송의 시인 소동파(1027~1101)의 시구에서 따왔습니다. 죽기 직전까지 유배를 다닌 소동파의 말년처럼 빗물과 빗소리에서 착안한 영상들은 아마 현대 사회의 떠돌이와 다르지 않을 테니까요. 식민주의, 토양 오염으로 인한...
경남도·거제시, 조선업 노동자 복지기금 출연 연장 2024-04-23 19:06:25
달한다.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노동자 6만9000여 명이 복지 혜택을 받았다고 도는 추산했다. 도는 복지기금 조성과 함께 올해 거제를 비롯한 도내 2곳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를 확대한다. 또 현장노동자 및 감정노동자 휴게·편의시설 35곳을 개선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상담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복지 증진과 협력적인...
"함께 일 해보니, 장애는 편견입니다" 2024-04-18 10:01:19
더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감정노동자인 한화생명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헬스키퍼 채용 이후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 역시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2년 말 헬스키퍼 고용 이후 응대율은 92.3%에서 98.7%로 6.4%p 상승했으며, 20초 응대율도 18%p 이상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024년 KSQI...
'평화의 소녀상' 또 수난..."처벌 어려워" 2024-04-14 16:57:40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30대 남성이 '철거'라고 적힌 검정 비닐봉지를 씌웠다. 봉지 위에는 빨간색 글씨로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도 붙어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제지했으며, 봉지 등은 경찰이 수거했다.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수난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무나 고소하다 '빚더미'...'미생 탈출' 시도했던 괴짜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06 07:57:08
육체노동자로 취급받았습니다. 르네상스 시기를 거치며 화가를 ‘고상한 예술가’로 대접하게 된 이탈리아와는 대조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작품 가격을 결정하는 당시 스페인 특유의 방식(‘타사시온’)도 화가에게 터무니없이 불리하게 돼 있었습니다. 화가가 재료비를 선금으로 받은 뒤, 완성된 작품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