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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윤리적 딜레마 2025-11-27 17:11:52
윤리적 위반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공리주의는 단기적 이익보다 사회 전체의 장기적 효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ESG는 이를 실천하는 도구로서,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혁신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세 관점은 모두 같은 결론을 향한다. 윤리 없는 혁신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창업자는...
[더 라이프이스트-김성훈의 지속 가능한 공간] 정의를 건축하다 2025-11-18 17:37:34
위한 것'이라는 통념 속에서 벤담의 공리주의,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개념과 쉽게 연결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샌델 교수는 공리주의가 갖는 정량적 측정의 한계와 소수의 희생을 간과할 수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은 우리가 공공 건축과 장소를 설계하고 조성할 때 특히...
[더 라이프이스트-김성훈의 지속 가능한 공간] 마이클 샌델과 '공공주택' 2025-10-27 17:40:40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효율성이나 ‘최소한의 생존권만 보장’하는 자유주의적 안전망에 머물지 않고, 더욱 구체화하여 현실 속에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정한 정의는 재화의 단순 분배를 넘어 '무엇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공동체의 깊은 숙고와 그 실현에 있기 때문이...
[커버스토리] 해킹, 해킹, 또 해킹…속출하는 이유는? 2025-09-29 10:01:03
공리주의는 뭐라고 할까 해킹의 양면성은 경제·경영학, 윤리학 등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경제학적 사고가 들어간 ‘범죄 수요-공급 이론’, ‘범죄 시장론’에 따르면 해커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비용과 편익을 따져 해킹할 것인지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일반 억제이론(General Deterrence Theory)은 해킹의...
학현학술상에 김진우 서울대 교수 2025-05-29 18:28:28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시경제학의 오랜 이론적 과제 중 하나인 파레토 최적과 공리주의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한국 경제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학현학술상은 국내 경제학을 이끈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1927∼2022)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경제학 발전에...
[이슈프리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공정한가 2025-05-22 17:29:56
했다. 마이클 샌델도 공리주의를 공격했다. 어떤 선택이 ‘행복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만 따질 뿐 공동체적 정체성과 도덕적 가치를 무시한다는 점에서다. 지역화폐 등 대국민 현금 지원의 경제적 논거로 ‘호텔경제학’을 내세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엔 도덕적 근거로 공리주의를 들고나왔다....
[책마을] 물질적 풍요와 문화적 진화…자유주의가 가져온 선물 2025-05-16 18:21:45
있다. 자연권 사상, 칸트의 윤리학, 공리주의, 진화사상 모두 자유주의 사상이다. 저자는 이 중에서도 진화사상에 기반한 자유주의를 강조한다. 이 사상은 인간 이성보다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을 중시한다. 진화주의적 자유주의에 따르면 관습, 시장, 윤리 같은 문명사회의 행동 규칙은 오랜 시행착오와 발전 과정을 통해...
통일장관 "北도발 멈추려면 국제사회 '북핵 불허' 단합 필요" 2025-04-10 17:03:06
연관돼 있다"며 통일을 경제적 손익을 따지는 '공리주의적 접근'이 아니라 억압과 통제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도덕적 의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헌법에 기초해 평화 통일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0월 이일규 전 쿠바 주재...
中명문 푸단대, AI열풍 속 "문과 신입생 20%로 축소·공대 확대" 2025-03-18 12:51:39
푸단대에서 18년간 몸담은 정치학자 후웨이는 최근 기고문에서 "'문과 무용론'을 경계해야 한다. 이는 근시안적이고 매우 유해하다"며 "푸단대는 중국 대학의 문과 요충지로, 공리주의를 버려야 한다. 지금의 문제는 문과를 줄이는 게 아니라 문과의 학술적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라고 했다. xing@yna.co.kr...
통일장관 "한반도에 대한 도덕적 의무로 통일 인식 바뀌어야" 2025-02-11 18:08:49
"통일 문제를 경제적 편익을 비롯한 공리주의적 관점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풍요를 누리도록 하는 도덕적 의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통일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