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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근본' 말고 '기본'을 따지자 2023-12-17 17:39:10
변방 일본에서 오규 소라이(荻生徠)가 공맹(孔孟)의 가르침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때 조선에선 이미 수백 년 전 유행이 끝난 성리학에만 매몰됐다. 사회 엘리트가 총력을 기울여 유학에 ‘올인’했던 조선에서 학습의 결실이 이처럼 초라한 이유는 무엇일까. ‘책 속에 천종의 봉록이 있다(書中自有千種祿)’(진종황제...
'논어의 나라' 중국, 유교사상이 독재 강화 수단?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7-07 07:45:37
것입니다. 우리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공맹의 사상인 유교적 주자학에 빠져, 왕이나 집권 양반 세력들이 진취적인 사고를 못 하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나라를 일본에게 갖다 바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의 사회주의적 경제발전 이면에는 토지의 사막화, 미세먼지의 진원지, 환경오염, 배금주의, 전체주의 등...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개념을 나누는 것은 대상의 차이를 발견했기 때문 2022-06-20 10:00:27
것이다. 지문에서 육가 또한 윤리 사상인 공맹(公孟) 사상을 정치 분야에 적용하면서, 사상의 핵심인 ‘인의(仁義)’를 원용하고 있다. 원래 인의는 사랑, 인간다운 인격, 사회적 올바름 등을 의미한다. 그런데 육가는 그 인의를 ‘정치’ 분야에 적용하면서 ‘통물과 통변이 … 드러나는’ 것이라고 했다. 지문의 ‘인의가...
"갇혀 있던 나라 조선에 개항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2019-04-04 10:29:33
박주대는 한때 유학자를 자처한 정하목이란 사람이 "나는 지금까지 공맹 학문에 속아왔다"고 했음을 언급한다. 또 1912년 8월에는 공동묘지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듣고 천인공노할 소식이라고 썼다. 국학진흥원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에 조선 시대 일기류 244권을 기반으로 창작 ...
영화 터미널 대만판?…125일간 공항 체류 中반체제인사 2명 입경 2019-01-31 13:54:30
갖고 중국 NGO 공맹(公盟)에 참여해 그동안 중국 관리의 재산공개, 교육 평등 등을 주장하는 신공민운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요구 시위인 '우산 혁명'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공맹의 구성원이 체포되자 옌 씨는 2015년 태국에 입국해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고 2016년 류...
[서평]"어떻게 살아야 할까" 답을 주는 책 … 장자 내편(內編) · 김정탁 지음 2018-07-30 17:17:30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이 있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여행의 향기] 구워 먹으면 다 불고기인가?...얇게 저미고 전용 불판 써야 제 맛 2017-08-27 17:54:46
이후에는 공맹 제사와 성균관 유생을 위해서 필요한 소고기를 조달하는 합법적인 조치도 있었다. 성균관 앞에 반촌(고기 잡는 사람들의 집단거주지)을 만들고, 이들이 고기를 잡아서 바치도록 했다. 이것이 나중에 설렁탕을 탄생시키는 배경이 됐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반촌에 사는 반인들이 허가받고 도축해 고기를...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두드리면 울리고, 두드리지 않으면 울리지 않는다 - 묵자 2016-02-29 07:00:50
일부예요.유가(儒家)인 공맹자의 말에 묵자는 말해요. 군자라면 기다리기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세상을 변혁하는 데 나서야 한다고 말이죠. 이 두 사람의 논쟁처럼 공맹자의 자세로 살 것인가, 묵자의 자세로 살 것인가는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는 질문이에요. 살다보면 굳이 나서서 말하지 않아야 할 때가 있고, 본인이라도...
[돈 버는 풍수] 큰 재물은 물에서 난다 2013-08-25 15:23:21
친구들은 놀자고 성화를 부리니 도통 호학공맹(好學孔孟)이 안된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름을 내는 ‘귀인’이 되고 싶으면 산촌 마을에서 살고, 재물을 얻어 세상을 편히 살고 싶으면 물자 교역이 많은 강이나 바닷가 마을에서 살라고 한 것이다. 풍수에서는 물(水)을 보고 재물이 있는 터 또는 없는 터를 판단한다....
[사설] 정상회담을 이렇게 허술하게 준비하나 2013-06-28 22:01:05
한국어가 아니다. 상대는 중국이다. 공맹(孔孟), 노장(老莊)으로 상징되는 중화주의의 나라다. 문화의 교류도 아니고 인문유대라는 것은 어법에도 맞지 않는다. 어떤 의미의 인문이며, 어떻게 하자는 유대인가. 공맹과 노장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와 글로벌화한 표준적 시장경제를 말하고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말해야 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