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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살 때 계약금 받는데…" 이 한마디에 확 바뀌었다 [M&A 30년史] 2024-11-01 07:30:03
"IMF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인수가 급증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M&A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300포인트 이하로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2000원을 넘어섰다. LG전자와 같은 우량기업도 회사채 발행 금리가 25%에 달했다. 김 대표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거의...
[단독] 노소영 "최태원 SK 주식 처분해도 기업·사회에 영향 없어" 2024-10-31 17:54:16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펀드 운용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인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이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주식을 매집 중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향후 SK그룹의 지배구조를 흔들 가능성도 있다. 한 업계...
[단독] 노소영 "최태원, 주식 처분해도 기업·사회 영향 없어" 2024-10-31 17:46:18
있다. ‘기업과 사회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노 관장 측 주장은 이 같은 외부 인식과 크게 궤를 달리하고 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17.73%로, 전체 가치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항소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액을 현금으로 마련하려면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최 회장은 보유 지분의 90% 이상을...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 고려아연 발등 찍은 '폭탄 증자' 2024-10-31 17:03:30
발표하면서 자본시장도 발칵 뒤집어졌다. 지배구조 자문업계와 행동주의 업계는 이번 증자가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라며 직격 발언들을 쏟아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이남우 회장은 논평을 통해 "고려아연의 이번 신주발행 결의는 주주들에게 메가톤급 충격"이라며 "회사의 주인이 주주라고 생각한다면 도...
고려아연 '특별관계자 포함 3% 청약 제한' 자충수 되나 2024-10-31 10:26:55
이때의 특별관계자는 금융사지배구조법·자본시장법 시행령에 규정된 특수관계인과 공동보유자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금융사지배구조법령상 특수관계인은 배우자와 6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 등 친족과 법인·단체의 임원, 계열회사 등을 뜻하며, 자본시장법령이 규정하는 공동보유자는 주식의 공동 취득·처분·상호...
고려아연, 2.5조원 유상증자 '승부수'…전체주식의 20% 규모(종합2보) 2024-10-30 16:58:19
기업으로 도약하고, 개방적인 지배구조 및 경영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에 맞서 경영권 수성을 위해 발행 주식 수를 늘려 기존 지분은 희석하고,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박빙의 지분 싸움에서 우위에 서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국회, 금투세 조속히 폐지해달라" 2024-10-30 15:26:15
한 뒤 시장 평가가 좋아진 곳도 있다"고 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주무부처인) 법무부를 비롯해 부처간 논의 중이고, 현 시점에 금융위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논의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며 "학계와 기업 등의 우려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25년 정기주주총회 대비 소수주주 대응 및 IR 관련 유의사항 [Lawyer's View] 2024-10-30 10:29:54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을 포함하여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제도 개선을 통해서 소수주주권이 강화되고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정부 출범 이래로도 ㄱ)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소위 ‘쪼개기 상장’) 에 대한 규제 강화, ㄴ) 상장회사 주요 경영진...
MBK·영풍, 고려아연 임시주총소집 청구…"기존 이사회 수명 끝"(종합) 2024-10-28 14:20:03
회장 체제에서 자행되던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 훼손과 이사회 무력화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고려아연 거버넌스를 개혁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도 올해 남양유업[003920] 정기주총에서 홍원식 전 회장을 정점으로 한 의사결정구조를 뜯어고치기 위해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다....
차등의결권 방패 없는 韓…네이버·KCC '신흥 백기사'로 급부상 2024-10-27 18:22:21
급부상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 맞교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네이버는 이마트(3.08%) 신세계인터내셔날(6.85%) 미래에셋증권(7.82%) CJ대한통운(7.85%) CJ E&M(4.99%) 한진칼(0.99%)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 지분을 1.73% 들고 있다. CJ대한통운(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