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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소리박물관, 음악공장 노올량과 협업 ‘당신의 노래일기’ 공연 개최 2025-08-19 09:59:34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한옥 누마루에서 진행된다. ‘당신의 노래일기’는 식사·놀이·노동·수면 등 선조들의 일상 속에서 널리 불리던 향토민요를 활용하여 오늘날의 일상을 새롭게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공연은 아침·점심·저녁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하루의 흐름에 따라 일상의 순간들을 노래로 담았다...
주말 여행 어디로 갈까? 전통과 현재 어우러진 '안동' 2025-07-04 17:06:36
류성룡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누마루 형태의 만대루에 오르면 눈앞에 낙동강과 크고 작은 산이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다. 자연을 벗 삼아 학문과 진리에 몰두했던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물 흐르듯 안동을 걷다,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 안동은 또한 ‘물의 도시’이기도 하다....
한옥, 시간이 만든 미학 2025-07-03 17:36:40
만들어졌다. 창도 실내는 띠살창으로 하고, 누마루는 완자살창으로 해 각 방의 위계를 표현했다. 단열재와 스프링클러는 보이지 않게 신경 썼다. 전통 기술을 전수하거나 기존 한옥을 잘 살리는 경우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종로구 옥인동의 상촌재는 과거 ‘웃대’로 불리던 인왕산과 경복궁 사이에 있다. 조선 초기 왕족 ...
아이(i)에게, 이번 주말 익산 어때? 2025-06-28 15:11:36
따라 누마루, 온돌방, 침대방까지 취향의 폭을 넓힌다. 익산을 기억하는 굿즈, 마룡이 익산의 관광 캐릭터 마룡이는 귀여운 청색 아기 용이다. 백제 무왕의 설화가 전해지는 연못 ‘마룡지’에서 이름이 비롯된 캐릭터다. 익산 일대에서 마룡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
광주요그룹 북촌 한옥 공간 ‘수경재’서 광주요 북촌점, 한식 디저트 브랜드 ‘아라리’ 동시 론칭 2025-05-26 13:26:55
의미한다. 사랑채, 대청, 안채, 누마루로 이어지는 전통 한옥의 구조를 복원해 완성한 수경재는, 광주요의 도자기, 가온소사이어티의 음식, 화요의 술이 하나의 철학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상징적 장소가 될 예정이다. 광주요 북촌점과 아라리는 6월 2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며, 화요일을 제외한...
당일치기 알뜰살뜰 다 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강화원도심 2025-04-03 07:15:01
으리으리한 사대부 집보다 규모는 작지만, 돌담과 누마루까지 살림집의 위엄이 드러난다.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 철종(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왕이 살던 초가집을 허물고 건물을 새로 지으며 용흥궁이라 이름했다. 한편으로는 철종이 직접 새로 ...
[주목! 이 책] 정원의 황홀 2024-11-08 18:17:08
예쁜 꽃과 나무, 조각상과 분수로 한껏 장식한 외국의 유명 정원과 달리 우리나라 정원은 단순하다. 하지만 정원의 한복판이나 누마루에 들어서면 산을 비롯한 주변 풍광을 끌어들여 웅장함을 자아낸다. 알수록 매력을 더하는 한국의 정원을 소개한다. (아트레이크, 372쪽, 2만원)
산과 바다, 한적한 여행을 위한 추천 여행지 6 2024-08-27 10:59:38
3면이 개방된 누마루 형식으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었는데, 전면 쪽을 고스란히 개방해 툇마루로 구성한 예는 흔하지 않다고 한다. 담장 앞으로는 낮은 개울이 흐르고, 대문 앞에는 폭이 넓지 않은 다리 하나가 놓여 있다. 집을 나설 때는 대문을 나서자마자 고개를 아래에 두고 천천히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랜드마크vs랜드마크] 바라보는 경관이냐, 함께 만드는 풍경이냐 2024-05-05 17:54:38
정자나 누마루 같은 건물이 하나씩 서 있다. 그러나 그 건물들은 웅장하지 않다. 그곳의 주인공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이 경치를 잘 즐길 수 있도록 건물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생략의 미, 프레임으로서의 미를 발휘하고 있다. 2021년 완공된 미국 뉴욕 맨해튼의 리틀아일랜드는 허드슨강의 유일한 인공섬으로...
[책마을] "꽃이 좋아 가둬놓고 키웠네…사랑이란 잔인하기도 한 것" 2023-02-10 18:09:19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막노동을 하다 병사했다는 설도 있다. 서울 성북동에는 지금도 그가 살던 한옥 ‘수연산방’이 남아있다. 에서 집 짓다가 “참으로 집 귀한 맛을 골수로 느끼다”고 쓴 바로 그곳이다. 그가 집필실로 썼다는 누마루가 특히 아름답다. 지금은 전통찻집이 됐다. 따뜻한 꽃차 한잔 마시며 을 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