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8선 도전하는 '최고령 독재자'…"임기 마치면 99세" 2025-10-13 18:44:45
말하며 여유를 보였다. 비야는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위대함과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임했지만, 유세는 북부 도시 마루아에서 단 한 번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서양을 마주한 국가 카메룬은 원유와 코코아와 같은 1차 제품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로, 부패와...
카메룬 대선 시작…'43년 통치' 92세 대통령 8선 성공 유력 2025-10-12 18:03:35
도시 마루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치안과 실업, 도로와 전기 등 기본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극복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야 대통령은 2008년에 헌법에서 대통령 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2018년 대선에서 1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던 야권의 유력후보 모리스...
'대선전 유럽 외유' 카메룬 대통령 귀국…지각 선거운동 개시 2025-10-02 17:42:08
마루아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오는 12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으나 지난달 21일 출국한 비야 대통령은 여태껏 이렇다 할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7월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7년 임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지금까지 국민에게...
[사진톡톡] 아프리카의 갈라진 땅,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 2025-06-27 07:04:01
(마루아[카메룬]·니아메[니제르]=연합뉴스) 노재현 전석우 기자 = 연합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아프리카 기후난민 취재차 카메룬과 니제르를 찾았습니다.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은 가뭄과 홍수의 피해는 컸습니다. 카메룬 최북단주 마가호수 근처의 앙두밀 마을에 있는 논밭은 가뭄에 완전히 말라붙었습니다....
[아프리카 기후난민] (22) 미국 원조축소에 벼랑끝 내몰린 난민 현장 2025-06-26 07:04:00
카메룬 내 유엔난민기구 사무소는 야운데, 마루아 등 4곳으로 줄었고 이들 사무소의 총직원은 194명에서 94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줄어든 인력으로 폐쇄된 사무소 3곳의 사업을 계속 진행하느라 유엔난민기구 직업들의 업무 부담이 훨씬 커졌다고 한다. 칠롬보 부대표는 "우리는 미국 행정부와 협력을 유지할 수 있기를...
[아프리카 기후난민] (17)"아인슈타인도 난민이었다…개발 잠재력 주목해야" 2025-06-25 07:03:00
대규모 실향민이 발생한 사례를 거론했다. 마루아 등 카메룬 최북단은 사헬지대에 해당한다. 칠롬보 부대표는 "카메룬 최북단 지역은 정치적 불안, 무장 단체들의 준동으로 인한 무력 분쟁, 기후 변화 등 세 가지 요인이 반복적인 강제 실향을 야기한다"며 "실제로 서너차례 강제로 집을 잃고 피난한 가족을 만난 적 있는데...
[아프리카 기후난민] (16)텐트촌 엄마들의 한숨 "아이들 학교나 보냈으면" 2025-06-25 07:02:01
마루아의 서쪽 지역 야구아에서 홍수로 인한 국내 실향민이 사는 텐트촌을 찾았다. 야구아는 차드 국경과 가까운 마요다네이 지역에 속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야구아 변두리에 텐트촌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텐트 90개가 있었는데 아직 실향민들이 체류 중인 텐트는 31개였다. 텐트촌에...
[아프리카 기후난민] ⒂홍수에 집 떠나왔는데…또 터전 잃을까봐 '불안' 2025-06-25 07:01:00
70㎝ (마루아<카메룬>=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4년 전부터 홍수 피해가 잦아지고 심각해졌습니다. 홍수로 가축들이 먹을 목초지가 줄어드는 등 생계 자체가 점점 쉽지 않네요." 연합뉴스 취재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카메룬 최북단주 마가호수 근처의 앙두밀 마을에서 만난 은지다 부자(60) 씨는 매년 반복되는 홍수를...
[아프리카 기후난민] ⒀쓰라린 산림파괴는 그만…난민들 숲 되살려 2025-06-24 07:03:00
맞서고 있다. 11일 최북단주 주도 마루아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1시간 30분가량 이동한 뒤 찾은 미나와오 난민캠프 묘목장에서는 여성들이 모종 화분을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망고, 파파야 등 과실수를 중심으로 어린나무가 담긴 화분은 캠프 전역으로 옮겨진 뒤 땅에 심어질 예정이다. 이 작업은...
[아프리카 기후난민] ⑿카메룬 사헬지대 척박한 땅을 가다 2025-06-24 07:02:00
도시 마루아를 찾았다.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한 시간 만에 북쪽으로 약 800㎞를 날아 오후 2시50분께 마루아 공항에 도착했다. 착륙을 5분 앞두고 비행기 창문을 통해 지상을 내려다보자 척박한 땅이 눈에 들어왔다. 끝없이 펼쳐진 평지는 메마른 흙색으로 가득했으며 그나마 작은 나무들이 듬성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