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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는 재미 2021-04-15 17:59:29
순천만 갈대밭부터 프랑스 가수 조르주 무스타키 얘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책을 쓴 고두현은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다. 그의 시와 산문은 중·고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입담 좋은 친구가 산책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저자도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자연스레 지식들을 풀어낸다. 첫 번째 장 ‘길...
애니 '너의 이름은' 봤니?… 히다 후루카와驛 나오니… 어! 만화속 장면과 똑같네 2018-07-29 14:36:24
기념품 숍에서는 여주인공 미쓰하의 머리끈, 타키의 팔찌 등 ‘너의 이름은’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실을 엮어 머리끈이나 팔찌 등을 만드는 일본 전통 끈을 구미히모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구미히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붉은 머리끈은 미쓰하와 타키가 시공간을 초월하며 만나게 되는...
[천자칼럼] 음유시인 2017-08-28 18:26:33
‘노래하는 시인’ 조르주 무스타키를 처음 만났다. 낡은 청바지와 스웨터 차림으로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조곤조곤 얘기하는 은발의 음유시인(吟遊詩人). 부드럽게 물결치는 흰 수염 사이로 홍조 띤 얼굴이 소년처럼 맑았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목소리도 싱그럽고 감미로웠다. 영혼의 현을 건드리는...
애니 '너의 이름은.' 제목에 마침표 찍은 까닭은 2017-01-08 08:48:29
고등학생 타키와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은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뒤 몸이 서로 바뀐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발생하던 몸 바뀜 현상은 1천200년 만에 혜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뒤부터는 사라지고, 이들은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 있음을...
[천자칼럼] 조르주 무스타키 2013-05-26 17:06:53
브라상을 너무나 좋아해 본명인 주세프 무스타키를 조르주 무스타키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가난은 지독했다. 스무 살에 결혼했다 실패하고 벨기에 브뤼셀로 떠난 그는 여비가 없어 기타를 안고 술집을 떠돌았다. 파리로 돌아온 뒤에도 무명가수로 고생했다. 몽파르나스 클럽을 전전하던 그가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
'샹송 음유시인' 조르주 무스타키 향년 79세로 타계 2013-05-24 08:59:35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프랑스 가수·작곡가 조르주 무스타키가 23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측근들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온 무스타키가 이날 새벽 니스의 자택에서 평온한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장례식은 오는 27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1934년 이집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