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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문자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2025-09-21 17:27:21
알려졌다. 문자의 조형성을 얘기할 때 최우선은 역시 한자다. 상형(象形) 문자는 그림 문자라는 뜻이다. 그림에서 시작한 글자니 균형과 대칭의 미감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 象形의 象은 코끼리를 그린 것이다. 코끼리의 넓은 귀와 긴 코, 어금니, 다리와 꼬리. 정면에서 걸어오는 코끼리가 보인다. 그림 같은 문자는 많다....
이집트서 3천600년 전 파라오 무덤 발견 2025-03-28 17:59:15
회반죽 벽돌에 이시스·네프티스여신 그림과 함께 왕의 이름이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었지만 무덤 약탈 과정에서 훼손돼 이제 읽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무덤에는 장식된 입구 외에도 진흙 벽돌로 만든 5m 높이의 여러 개의 방이 있으며 계속 발굴 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대치동 레벨테스트도 척척"…수학 문제 '뚝딱' 푸는 AI 정체 2025-02-06 09:53:24
지나자 풀이 뚝딱"…챗GPT보다 정확도↑콴다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한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콴다 애플리케이션(앱)에 수학 문제를 입력하고 5초 정도 지나자 풀이가 나왔다. 하지만 바로 답을 알 순 없었...
[한경에세이] 배웠지만, 배우지 않았다고? 2024-11-08 17:57:15
탐구를 시작했다. 이집트 신화를 읽고, 상형 문자가 어떻게 해독된 것인지 궁금해했다. 이집트 문명이 그리스에 영향을 줬다는 걸 알게 되자 그리스신화도 다시 공부했다. 점토로 피라미드를 만들며 어떤 각도로 만들어야 하는지 찾다가 안정적 각도와 삼각비를 공부하게 됐다. 이집트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중학...
[아르떼 칼럼] 하루빨리 설산의 백담사에 가야겠다 2024-11-01 17:48:43
않고 들어간다. 한글에서 ‘산’이라는 글자마저 상형문자처럼 보일 정도로 산은 우리 일상에 깊이 박혀 있는 존재다. 산이 너무 좋아서 주체할 수 없어 책까지 쓴 사람이 있다. 로버트 맥팔레인은 10대 때부터 등산을 시작해 암벽 등반에 푹 빠진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써서 저술상도 받았다. 노벨문학...
데이비드 베이커 "AI 신약개발은 상상할 수 없는 혁신…후보물질 1490만개 발굴" 2024-10-10 18:36:46
비교해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했죠. 로제타폴드는 아미노산 서열을 기반으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해 단백질 구조를 번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I로 만든 약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물론이죠. 다만 아직은 전통적인 신약개발과 마찬가지로 약물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수의 임상...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모임을 네 것으로 만들지 말라 2024-07-09 17:17:25
주(周)’는 본디 논에 벼가 심긴 모습의 상형문자다. ‘친밀하다’는 뜻이고 보편(普遍), 즉 누구에게나 공통으로 적용된다는 말이다. ‘견줄 비(比)’는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을 향해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다. ‘비교한다’라는 뜻이다. 곧 편당(偏黨)을 뜻한다”라고 아버지는 구분 지어 설명했다. 모두 사람과...
[파주 출판산업체험센터] 기획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출판 산업의 모든 걸 배웠어요 2024-05-05 13:06:17
순식간에 인쇄돼 놀랐다. 고대의 다양한 문자와 특징,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책에서만 보던 상형문자, 갑골문자, 쐐기문자 등의 모형을 보고 만져보기도 했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도 파피루스, 양피지 등 다양한 종이 대용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배지 만들기, 나만의 책 표지...
[주목! 이 책] 갑골문자 2023-12-15 18:25:51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문제와 톈안먼 사태 등 민감한 이슈들을 담았다. 한 가지 잣대로 해석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을 고대 상형문자인 갑골문자에 비유한다. (조성환·조재희 옮김, 글항아리, 768쪽, 3만6000원)
장욱진은 왜 까치를 많이 그렸을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12-12 18:34:45
마지막 작품 ‘나무와 까치’(1961)는 나무를 상형문자 형태로 표현한 뒤 그 위에 까치를 그렸다. 화풍이 표현주의에서 기호주의로 변했음을 보여주지만, 까치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1층에 걸린 ‘자화상’(1951년)에는 까치가 네 마리나 그려져 있다. 여기에서 자신은 황금빛 벌판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길을 따라 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