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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9시, 한밤의 낭독자들이 찾아온다 2025-12-30 15:36:21
시즌 2는 안희연 시인, 오승훈 아나운서, 지웅배 천문학자, 양나래 변호사 등 6명의 낭독자가 한 회차씩 릴레이로 출연한다. 각기 선정한 책 속의 ‘좋은 사람’에 대한 문장을 낭독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일상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명사의 다짐을 국민 사연과 전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주목! 이 책] 카디쉬 2025-12-26 16:47:36
앨런 긴즈버그의 장시 ‘카디쉬’가 국내 최초 정식 번역됐다. 어머니를 향한 애도와 구원, 비트 세대 정신을 담은 대표작으로, 해설·주석을 갖춘 정본이 시인의 사유와 시대성을 선명히 전한다. (미행, 204쪽, 1만8500원)
분노를 10초 만에 없애는 법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25 20:19:52
독을 풀어줄 해독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시인은 친구에게 화가 날 때 말을 함으로써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적을 대할 때는 입을 다물었고 분노를 키웠습니다. 마치 아메리카 인디언의 ‘두 마리 늑대’ 이야기와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내 안에는 서로 이기려고 싸우는 두 ...
李 대통령 "국민 일상에 온기·희망 닿게 최선"…인천서 성탄 예배 2025-12-25 18:11:39
수 읊겠다”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을 읽었다. 이어 “우리의 사랑도, 삶도, 인생도 다 흔들리면서, 눈물 젖으며 가는 것이라고 한다”며 “올 한 해 흔들리면서, 눈물 젖으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은 훌훌 털어버리자”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쿠팡, 유출 고객정보 담긴 노트북 등 수거..."전 직원이 범행 모두 시인" 2025-12-25 17:29:03
쿠팡이 자사 전 직원이 고객 정보를 빼돌린 데 썼던 노트북과 하드드라이브(HDD) 등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된 정황은 없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은 해당 직원으로부터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그러나 쿠팡이 경찰 발표 등을 건너뛰고 증거를 확보했다고...
예수정 "연극인은 말하는 시인…관객에 문신같은 대사 남기고파" 2025-12-24 16:57:14
“연극인은 말하는 시인”이라는 신념을 연기에 새겨온 그를 최근 서울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났다. 태풍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으로 알려진 ‘템페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동생 안토니오와 나폴리 왕 알론조의 음모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를 여성 캐릭터 ‘프로스페라’로 바꿔...
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다가서려 한다. "연극인은 말하는 시인"이라는 신념을 연기에 새겨온 그를 최근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났다. '태풍'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으로 알려진 '템페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동생 안토니오와 나폴리 왕 알론조의 음모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를...
'죽을 준비됐다, 예스!'…국가서 호전적 표현 지운 이탈리아 2025-12-24 00:16:01
제목으로도 불리는 이탈리아 국가는 1847년 시인 고프레도 마멜리가 쓴 가사에 미켈레 노바로가 곡을 붙인 것이다. '예스' 표현은 마멜리의 가사에는 없었지만 노바로의 악보에 추가됐다. 이 가사는 당시 여러 왕국으로 분열돼있던 이탈리아의 정체성을 부각한 것으로 외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민들의 단결을 ...
오늘은 네가 꽃이다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12-23 17:23:09
어린이의 특별한 재능‘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태주 시인의 시로 2026년 연력을 만들었어요. 미술반 친구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쓰고 꾸민 것입니다. 다 귀하고 예쁩니다. 이 중 한 어린이를 소개해 드려요. 첫 부분의 ‘꽃’, ‘나’, ‘태’ 자를 꾸민 친구입니다. 우리 띠오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어요. 1년 반 전에 ...
한경 주니어생글 '시 읽는 밤' 행사 2025-12-21 18:06:56
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이 지난 19일 2025년 송년 행사로 ‘시(詩) 읽는 밤’을 개최했다. 등단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정경봉 구미 황성초 교사(맨 오른쪽)가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참가자 약 60명과 함께 동시를 읽고 다양한 시적 표현 방법을 소개했다. 어린이 기자들은 강의를 듣고 직접 시를 낭송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