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전합니다"…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뉴스+현장]

동아제약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기타물품(이브자리, 올포유, 루이까또즈, 성현인터내셔널, 동문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분들께 전달이 되기 때문에 오늘 구매도 많이 하셔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동아제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3회차를 맞이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난해까지 총 8억 원의 누적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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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청정암모니아"..진짜 돈될까? [엔터프라이스]

한화가 청정암모니아를 만드는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영국 최대의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가 직접적으로 협력을 하는 곳은 명확히는 '이네오스니트릴스'라는 이네오스의 자회사입니다. 이네오스스니트릴스의 주요 제품은요. '아크릴로니트릴'이라는 소재로 합성수지의 원료입니다. 합성수지는 대표적으로 플라스틱을 만드니깐, 자동차, 건축, 전자제품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소재입니다. 어려우니까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순서는 암모니아로 아크릴로니트릴을 만들고 아크릴로니트릴로 합성수지를 만들어서 우리가 생활에 많은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생산되는 암모니아는요. 질소와 수소로 만들어지는데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됩니다. 넷제로가 목표인 기업들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암모니아로의 전환이 필요하겠죠. 한화가 이게 돈이 되는지 보겠다는 겁니다. 한화의 사업내용, 그리고 암모니아가 진짜 돈이 될지 살펴봅니다. 한화가 암모니아 생산을 한다고요? 지금 관련 사업이 있나요? 한화의 지난해 기준 매출은 약 7조2천억원정도 되는데요. 건설부문 비중이 제일 높고, 글로벌 부분이 20%, 모멘텀 부분이 10%인데, 청정암모니아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곳은 글로벌 부분에 해당됩니다. 글로벌 부문에서 뭘 하냐면요. 화약을 만듭니다. 원래 한화가 한국화약주식회사에서 시작됐거든요. 화약은 건설부문에서 지반 폭파할 때 쓰이고, 또 군사용 무기에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매년 가을에 한강변에서 펼쳐지는 한화 고유의 행사 있죠. 불꽃놀이! 이것도 화약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화약 만드는데 질산이라고 하는 화합물이 필요한데 주 원료가 암모니아입니다. 지금은 한화가 암모니아를 생산하지 않고 사오는데, 앞으로는 이 암모니아를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 암모니아로 만드는 일을 검토하겠다 라는 겁니다. 청정 암모니아가 어디에 쓰이나요? 현재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곳에 모두 사용됩니다. 청정 암모니아라는 것은 결과물은 똑같은 암모니아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안하면 청정 암모니아가 되는거고요. 앞서 전해드린 대료 앞으로 기업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청정 암모니아로 교체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또 얼마전 전해드렸던 수소경제에서도 수소를 운반할 때 냉각해서 액화시켜서 운반한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수소를 운반할 때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할 수도 있습니다. 냉각하는 것보다 암모니아는 형태로 운반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운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모니아를 가져다가 수소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암모니아 자체를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고요. 또 늘어나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세정에 암모니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한줄로? 현재 이 사업은 검토중이고, 할지 말지는 모릅니다. 만약에 시행된다면 최종 투자결정도 2년뒤, 상업운영 시작은 2030년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자료는 세계적인 화학기업 이오네스와 협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오네스는 한화그룹 전체 보다 매출면에서 4배이상 큰 회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암....모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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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가는 네이버웹툰…관련株 옥석가리기 [엔터프라이스]

'마음의 소리', '신과 함께' 같은 작품들부터 '침착맨', '기안84'라는 스타 작가까지 배출한 네이버웹툰이 상장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우리 증시가 아니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모건스탠리 출신의 CFO를 영입하며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상장 후 몸값은 4조 원에서 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에선 이른바 '네이버웹툰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네이버웹툰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련주들의 실체는 어떨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플랫폼 중 처음으로 상장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국내 증시가 아니라 쿠팡의 사례처럼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네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우선 표면적인 이유로는 네이버의 '큰 그림'입니다. 요새 웹툰의 애니매이션화 뿐만 아니라 '더 에이트 쇼'라든지 웹툰 원작의 영상들이 인기를 얻고 있잖아요? 현재 네이버는 웹툰, 애니메이션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요. 현재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할리우드 진출과 같이 더 큰 그림을 위해 미국행 티켓을 준비 중인 겁니다. 그리고 네이버웹툰이 미국 현지에서 입지가 탄탄하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이 일본,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웹툰 시장인데요. 만화앱 부문에서 지난 2021년부터 약 6,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 자리를 지켜왔거든요. 이렇게 입지를 잘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미국 진출이 뜬금없지는 않은 것이죠. 끝으로 자본 조달이 아무래도 용이하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대상 중 하나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알겠습니다. 네이버웹툰의 상장 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시장에선 이른바 '관련주'들이 주목받는데요. 실제 관련성은 얼마나 됩니까?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와이랩이나 엔비티, 미스터블루 같은 기업들이 거론되는데요. 우선 와이랩은 상장된 CP사 가운데 네이버웹툰과 관련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휴재 포함 현재 22개 작품을 연재 중인데요. 지난해 기준 매출의 절반 이상(53%)이 네이버웹툰에서 나왔고요.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와이랩 같은 회사들의 네이버웹툰향 수익구조를 살펴보면요. 네이버웹툰에서 웹툰 한 편을 미리 보려면 쿠키 2개가 필요한데요. 쿠키 하나가 120원, 한 편에 240원입니다. 작품마다 분배 비율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작가 7 : 네이버웹툰 3으로 나눕니다. 비율만 보면 상당히 작가 친화적이죠. 와이랩 같은 CP사 입장에선 상장 이후 시장이 커질수록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인 겁니다. 다음으로 엔비티를 살펴보면요. 엔비티는 광고 회사인데요. 지금 화면에 보이는 '쿠키 모양' 탭이 엔비티에서 제공하는 오퍼월입니다. 서비스 이름은 '쿠키 오븐'인데요. 탭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여러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광고로 연결되는 형태죠. 통상적으로 수수료는 약 85%입니다. 최소 15%가 엔비티에 떨어지는 것이죠. 엔비티는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지난해 오퍼월 매출의 33%가 네이버웹툰에서 나왔습니다. 엔비티도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확대가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정 기자, 그렇다면 이 기업들, 본업은 잘하고 있습니까? 실적을 살펴볼까요? 네, 와이랩부터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출은 약 56억 원을 기록했는데, 적자 폭이 크게 늘었거든요. 살펴봤더니 지난 분기에만 영상 제작비를 26억 원 가까이 썼습니다. 이게 지난해 한 해 제작비의 절반 수준에 달합니다. 영상 제작에 힘을 싣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분기 매출 가운데 웹툰(20억 원)에 비해 영상(35억 원) 매출 비중이 크기도 했고요. 그리고 와이랩의 지분을 보면 네이버웹툰이 9.56%, CJ ENM이 9.56%를 들고 있거든요. CJ ENM과도 관계가 있죠? 올해 하반기 웹툰 '스터디그룹' IP를 원작으로 티빙에서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기도 한데요. 현재 시장에선 이 드라마 수익과 작품 수 증가 등을 근거로 올해 와이랩의 흑자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엔비티를 보면요. 역시 실적이 뒷받침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네이버웹툰을 제외하더라도 엔비티는 네이버페이, 토스 같은 주요 플랫폼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45%가량 되고요.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비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거든요. 시장에선 지급수수료율이 늘어났다는 점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다만 엔비티가 지난 4월 예고했던 대로 배달의민족을 새 고객사로 들였습니다. 4월 초부터 서비스가 오픈했으니까요. 다음 분기부터는 신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기자, 오늘 주제 한 줄로 정리해 보면요? "마블, 나와! 디즈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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