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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일상…우크라, 러 전력망 공격에 춥고 어두운 성탄절 2025-12-24 17:48:20
타격을 받았다. 오데사 주민 올렉산드라 마주르(23)는 이달 초 나흘 연속 빛도, 난방도, 수도 공급도 없이 지내야 했다. 러시아의 공습에 지역 전체가 정전됐기 때문이다. 그는 "작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고 축하할 기분이 전혀 아니다"라며 "크리스마스나 새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을지조차...
"계속 도와주세요"…35회 수술한 11세 소년의 호소 2025-12-13 19:35:00
중화상을 입었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 올렉시우는 약 100일 동안 35차례 수술을 받았다. 올렉시우는 자신의 증언을 들으러 온 이들에게 "함께라면 우리는 강하다는 걸 말하고 싶다"며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계속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우크라 아이들 계속 도와주세요"…35번 수술한 아이의 호소 2025-12-13 18:41:20
확연한 신체적·심리적 후유증에도 올렉시우는 현재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삶을 재개하고 있다. 올렉시우는 자신의 증언을 들으러 온 이들에게 "함께라면 우리는 강하다는 걸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며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계속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증언은 전체 청중을 감정에...
트럼프가 평화위해 내주라는 우크라 돈바스 '요새벨트' 2025-12-11 21:07:42
202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이추크 대표는 "민스크 협정 후 8년을 푸틴은 어떻게 썼나?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전면 침공의 군사 기지로 바꿔놨다"며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유럽으로 향하는 다리로 여긴다.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
우크라 노벨평화상 수상자 "평화안에 러 전쟁범죄 처벌 넣어야" 2025-11-28 15:43:48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대표는 영국 가디언과의 27일(현지시간)자 인터뷰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마련한 '28개항 평화계획' 26조에 전쟁 범죄를 사면하는 내용이 포함돼있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이 전쟁에 연루된 모든 당사국은 전쟁 기간의...
러, 우크라 생명줄 난방시설 맹폭…수백만명 '최악의 겨울' 직면 2025-11-16 16:09:20
외곽에 거주하는 올렉산드라 코발렌코(37) 씨는 전쟁 발발 이후 4번째 맞는 이번 겨울이 유난히 두렵다. 지난 세 번의 겨울 동안 그와 남편, 두 자녀를 괴롭혔던 것은 러시아의 전력망 공격으로 인한 잦은 정전이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코발렌코 가족은 이제는 정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전기가 끊기면 보조...
동아·SK '천연물 신약' 보험급여 퇴출 위기 2025-05-14 17:21:24
뇌전증 신약 에피디올렉스가 그중 하나다. 2018년 허가받은 이 약은 지난해 매출 1조3800억원(약 9억7240만달러)으로 ‘블록버스터’(연매출 10억달러) 진입을 앞두고 있다. 유럽과 중국도 생약은 허가 절차를 일부 생략하는 우대 정책을 펴고 있다. 업계에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정부는 미국 영국 일본 등...
푸틴 시간끌기 성공…'무늬만 휴전' 관측에 속타는 우크라 2025-03-19 12:31:47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푸틴이 일시 휴전을 거부했다"고 평가했다. 마트비추크 대표는 "그는 에너지 시설과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러시아가 키이우의 어린이 병원을 공격했을 때도 그는 러시아 미사일이 군사적으로만 사용된다고...
북한군·드론 앞세워 '승기'…러시아, 쿠르스크 3분의 2 탈환 2025-03-08 20:55:21
전선에서 전투중인 우크라이나 통신부대의 지휘관 올렉세이는 NYT에 "사실이다. 그들을 멈출 수가 없다"며 "그들은 그냥 우리를 휩쓸어 버린다. 우리는 위치에 6명밖에 없는데 북한군이 50명씩 전진해 온다"고 말했다. 약 1만2천명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은 작년 말에 우크라이나군 상대 전투에 투입됐으며, 올해...
[전쟁3년 키이우에서] "트럼프, 다른행성 사람?"…종전 원하지만 불안감 팽배 2025-02-19 07:53:27
올렉산드라(28) 씨도 "사람들은 남의 것을 가지고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노리갯감이 우리 자신, 우리나라가 된다면 그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직업을 기자라고 밝힌 안드리이(31) 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외교·국방 장관이 아닌 재무장관을 급파해 희토류 지분의 절반을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