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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칼럼] 정주영을 정몽주로 기억하는 사회 2025-03-17 17:40:56
정몽주. 필기시험 답안지 채점을 시작하자마자 엉뚱한 이름이 튀어나왔다.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굳어졌다. ‘주요 5개 그룹 창업자 이름을 쓰라’는 올해 한국경제신문 입사 시험 문제에서 현대그룹을 일군 기업가(정주영)로 고려말 충신을 답안으로 적은 지원자가 한두 명이 아니었기...
'그림 그리는 로스쿨 교수' 정연덕, 소설도 썼다…'화양연화 1434' 출간 2024-09-15 21:49:06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저의 조상인 정몽주 선생의 후손으로서, 과거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 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관계는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이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수는...
[책꽂이] '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등 2024-07-19 18:22:55
정몽주 다시 읽기 정몽주의 탄생과 성장 과정부터 최후의 순간까지를 재조명하며 그의 참모습을 드러낸다. (강문식 지음, 책과함께, 336쪽, 1만8000원) ● 산책하는 법 철학자가 미적 운동으로서 즐기는 산책의 기술을 알려 준다. (카를 고틀로프 셸레 지음, 문항심 옮김, 유유, 124쪽, 1만2000원) 아동·청소년 ● 파이팅...
내 고장 유월은 비파가 익어가는 시절…[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6-25 17:45:11
정몽주가 명나라에 갔을 때 쓴 시 ‘양주식비파(楊州食枇杷)’도 흥미롭다. “타고난 성품이야 남방에서 자라는 것이나/ 곧은 자태는 추운 겨울도 지낼 수 있네./ 잎이 무성하여 물총새 깃 섞인 듯하고/ 열매는 익어서 금방울이 모인 듯하네./ 약봉지에 넣어 두면 쓰임이 있을 테고/ 찬 쟁반에 담아 올리면 먹을 만하리./...
"손때 타야 더 오래간다"…쓰임새 바꿔 문화가 된 옛집 2023-05-18 17:56:52
정몽주와 김종직에서 이어지는 성리학의 맥을 이었다고 평가받는 김굉필의 후손이 대대손손 살고 있는 곳이다. 500년 고택의 이름도 그의 호를 땄다. 한훤당 고택. 앞에선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반기고 뒤에선 500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사당이 고택을 감싼다. 이곳에는 아직도 김굉필의 20대손 김백용 씨(78)가...
[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고려 왕업을 한몸에 지고 목숨과 바꾼 정몽주의 ‘단심가’가 그렇고 을사늑약으로 조선왕조가 꺾일 때 민영환이 자결한 칼과 옷에서 대나무가 솟아올라 대구여사를 비롯한 온 백성들이 부른 ‘혈죽가’가 그러했다. 한국은 왜 해의 나라 빛의 겨레인가. 먼 조상 때부터 하늘의 해와 달을 우러러 영고무천(迎鼓舞天) 노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조선의 설계자 '핵심 브레인' 정도전…성리학 중시하며 산업 억제정책 펼쳤죠 2022-02-28 10:00:27
권력투쟁을 벌였고, 온건파의 대표였던 정몽주는 이방원(훗날 태종)에게 암살당했다. 이어 이색·길재 등을 비롯해 ‘두문동 72인’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하다가 숙청되거나 죽임을 당했다. 정도전이 추진한 혁명의 내용과 성격3단계는 건국에 성공한 이들이 사회를 개혁시키는 혁명 과정과 권력투쟁이다. 급진 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고려 지키자 vs 새 나라 세우자, 둘로 갈린 개혁파…이성계·정도전 등 급진파, 온건파 숙청 후 조선 세워 2022-02-21 10:01:07
새 나라의 건국을 추진했다. 반면에 정몽주·길재 등을 비롯한 온건 개혁파들은 외부상황과 고려에 대한 충성을 고수하느라 다른 주장을 펴고, 적대적인 행동을 했다. 결국 이방원(훗날 태종) 등 급진파는 반대파를 피로 숙청한 후 조선 건국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들이 안보위기를 감수하면서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요동정벌 4불가론' 앞세워 위화도서 돌아온 이성계, 신진사대부와 결탁해 역성혁명…최영 등 정적 제거 2022-02-14 10:00:01
나라의 건국 방식과 시기 등을 둘러싸고 정몽주 등 온건파와 정도전 등 급진파로 분열했다. 양측은 갈등을 계속하다가 무력충돌까지 벌어졌다. 1392년 7월 16일 고려는 ‘선양(禪讓)’이라는 형식으로 멸망했고, ‘조선’이라는 신흥국가가 탄생했다. 이른바 무혈로 성공한 역성혁명이었다. 혁명의 평가와 역사의 책임역사...
강창일 "2·8 독립선언 정신 계승해 한일관계 정상화" 2022-02-08 12:09:02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은 정몽주 부단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재일 동포의 사활이 걸린 한일관계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미로에 빠졌다"면서 "재일 한국인은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고 한일의 새로운 시대를 짊어지고 갈 차세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재일단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