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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시선] 나이 들어가는 노동자 3억명…중국 농민공 문제 2024-05-11 07:07:00
체불 문제가 다뤄질 때 정도를 빼면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러는 사이 농민공 집단도 변화를 겪었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농민공 취업은 2차산업에서 55.1%, 3차산업에서 44.5% 이뤄졌는데, 작년에는 2차산업 47.8%·3차산업 51.7%의 비중을 보였다.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2008년 37.2%에서 작년 27.5%로 떨어졌고,...
SNS에 '호화생활' 자랑한 요식업체 사장...직원 월급은 15억원 체불 2024-05-08 11:22:13
A씨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해왔다. 이곳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고 체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 대구에 있는 B 요양병원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에 대해 고의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고령자...
근로감독관 절반이 '초짜'…어설픈 감독에 기업 피해 2024-04-28 18:53:40
업체와 A사가 모회사 공장에서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파견 상태인 자신들을 A사가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사는 불법파견 신고 대상은 자사가 아니라 외주업체를 직접 사용한 모기업이라고 항변했지만 이 사안을 조사한 고용부 소속 3년 차 근로감독관은 ‘기소의견’으로 A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작년 사상 최대치 찍은 임금체불…올해 1분기에 또 40% 급증 2024-04-18 11:42:07
급증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임금 체불 급증 배경은 경기 침체다. 특히 건설업계 불황이 심각하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집계된 지난달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업체는 전월 대비 68.7% 줄었고, 폐업 업체는 25.3% 늘었다. 부동산 PF 시장이 막히면서 도산하는 건설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이렇게 안 좋나…작년 사상최대 임금체불, 올해도 40% 급증 2024-04-18 11:23:11
임금체불 증가율은 지난해 증가율보다 더 높은 40.3%에 달해 우려를 더욱 키운다. 임금체불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건설업계 불황이 지목된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통계를 보면 지난달 종합건설업 신규등록 업체는 104곳으로 작년 동월(333곳) 대비 68.7% 급감했고, 폐업 업체는 같은 기간...
'출퇴근 관리 안면인식기' 무단 철거한 현대重 노조 2024-04-17 18:28:55
업체가 근로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한 게 확인된 후 계좌에서 인건비 인출을 승인하는 일종의 임금체불 방지 장치다. 하지만 협력업체 노조들은 안면인식기가 근로자 감시·통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인식기 설치가 ‘인권 침해’라며 진정을 냈고 이달 들어선 인식기를 직접...
'직원 감시' vs '출입 관리'…안면인식기 무단 철거한 노조 2024-04-17 12:43:42
업체가 근로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한 게 확인된 후 계좌에서 인건비 인출을 승인하는 일종의 임금체불 방지 장치다. 사내협력사들로 이뤄진 ‘사내협력회사협의회’도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출석 일수를 요구하는 만큼 신원 확인이 필수”라며 인식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가족·지인 동원해 나랏돈 '꿀꺽'…임금체불 대지급금 부정수급 '덜미' 2024-04-07 12:57:47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에서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고, 사후에 사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2022년부터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시작했는데, 기획조사를 시작하기 전인 전인 2017∼2021년보다 한 해 적발액이 4.2배, 적발인원은 3.7배 급증했다. 대표적인 적발 사례는...
"일가친척 동원해 수십억 꿀꺽"…대지급금 부정수급 '덜미' 2024-04-07 11:59:02
건설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처럼 위장해 진정을 제기하도록 한 후, 부정으로 대지급금(246명, 12억200만원)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밀린 하도급 공사대금을 해결했다. C업체는 사업주가 폐업상황에 놓이자 생산반장을 진정인 대표로 해서 체불임금 및 퇴직금을 부풀려 진술하거나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를 끼워넣는 수법으로...
포스코이앤씨, 고용노동부와 임금체불 방지·안전문화 확산 협약 2024-04-04 16:36:58
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한정해 운영하던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를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속 임금 체불과 안전사고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런 상황을 개선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