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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년만에 케냐 대통령 국빈 초청…아이티 경찰력 투입 협의 2024-05-21 03:54:16
폭력 사태로 폐쇄됐던 포르토프랭스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은 3개월 만인 이날 운영을 재개했다. AP통신은 주요 항구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항공기를 통한 의약품과 생필품 운송은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티를 떠나려는 이들의 피신도 더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대통령 피살...
이번엔 슬로바키아 총리 피습…세계 정상들 경호에 비상 2024-05-16 11:07:26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서 침입자들의 총격으로 암살됐다. 관련 용의자 40여명이 국내외에서 체포됐고 최근 아이티 검찰은 모이즈 전 대통령 부인과 전직 주요 관리 등 수십명의 모이즈 전 대통령 암살 공모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은...
'최악치안' 아이티, 교민 철수 준비…"생업은 어쩌나" 2024-05-01 04:07:05
강화한 상태다. 이 때문에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와는 달리 국경 지대에서의 육로 왕래는 비교적 안전하고 자유로운 상황이다. 한 교민은 연합뉴스에 "각종 자재나 수출품은 국경을 통해 주고받고 있다"며 "공장 운영자금의 경우 아이티 내 직원이 국경으로 관련 서류를 가져와서 일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총리 사임…공백 메울 과도위원회 출범 2024-04-26 00:26:34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이 전무하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70∼80%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갱단은 공항과 항구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와 도심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살인·약탈·성폭행·납치 등 범행을 이어가고 있다. 치안 악화 속에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EU) 회원국, 멕시코와 쿠바 등 주변국은 외교관과 자국...
"프랑스, 아이티 독립 대가로 받은 배상금 수십억달러 토해내라" 2024-04-19 11:48:42
무정부상태에 놓여있다. 최근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과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들은 새 총리와 정부 각료를 지명하기 위해 관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무장 갱단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기세등등한 상태에서 과도위원회가 실제 얼마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갱단 활개·무정부 상태' 아이티에 과도위원회 공식 구성 2024-04-13 06:46:24
포르토프랭스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기세등등한 상태에서 과도위원회가 실제 얼마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AFP는 전했다. 2016년 이후 선거를 치른 적 없는 아이티는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행정부가 기능을 거의 상실한 채 3년여를 보냈다. 입법부 역시 의원들 임기 종료로 일찌감치...
폭력사태에 한국인 11명 헬기 대피…아이티에 무슨 일이 2024-04-09 05:58:15
철수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철수 국민들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 철수 과정에선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도 이뤄졌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
[속보] '치안 악화' 아이티서 한국인 11명 헬기편으로 철수 2024-04-08 23:05:43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철수 국민들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 철수 과정에선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도 이뤄졌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대낮에도 성폭행·살해…아이티 '생지옥' 2024-03-29 12:11:04
국가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책임규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극심한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갱단들은 이달 3일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국립교도소를 습격해 재소자 3천여명을 탈옥시켰고, 대규모 탈옥 사태 직후...
공포의 아이티…갱단, 어린이 죽이고 통치수단으로 성폭행(종합) 2024-03-29 11:43:46
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장악한 갱단들은 어린이들을 모집해 학대하고 탈출 시도가 있을 때에는 죽이는가 하면,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성폭행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민들을 위협해 임의로 세금을 걷는가 하면 공권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