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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조용한 퇴사' 등 2023-01-06 17:30:07
21세기북스, 216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악수 함민복 시인의 시 한 편에 정겨운 화풍을 지닌 이철형 화가의 그림이 더해진 ‘시 그림책’. (함민복 시, 이철형 그림, 국수, 36쪽, 1만4500원) ●더 이상의 ‘안 돼’는 거절하겠어! 장애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메리앤 코카-레플러 글,...
[책마을] 시인과 경영인의 공통점…"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2022-10-28 18:44:02
황태인 회장의 글이 더해졌다. 예컨대 함민복의 시 ‘우표’를 읽고 고두현 시인이 그 속에 나오는 우편배달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복해 편지를 쓴다. 이를 읽은 황태인 회장이 본인에게 따뜻한 격려로 용기를 북돋워준 인생의 귀인 이야기를 찬찬히 털어놓는 식이다. 시인의 영감과 경영자의 지혜가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결혼 50주년 부부가 들려준 행복 비결 5가지 [여기는 논설실] 2021-06-10 09:49:25
줍니다. 함민복 시인의 ‘부부’에도 나오지요. 결혼 생활은 긴 상(床)을 같이 들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보폭을 맞춰 가는 과정이라고.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야...
[천자 칼럼] 잉꼬부부와 '쇼윈도 부부' 2021-05-19 17:26:52
발’ 함민복 시인이 노총각 시절, 장가가는 후배를 위해 쓴 시 ‘부부’다. 결혼이란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하고, 서로의 높낮이와 걸음의 속도까지 맞춰야 하는 ‘긴 상(床)’과 같다. 발을 맞추고 보폭을 조절하는 과정에 평생 반려의 지혜가 다 응축돼 있다. 금슬 좋은 부부는 말투와 걸음걸이, 얼굴...
익숙한듯 낯선 매력 '찐' 강화 만나다 2021-05-13 17:25:58
함민복과 여행을 떠난 것도 뻔하게 아는 것 같은 강화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시인은 삼랑성 성곽길을 걸으며 실감 나는 역사를 이야기했고, 그의 시비가 있는 동막해변에서는 갯벌이 가진 힘을 깨닫게 해줬지요. 시인의 안내에 따라 전혀 새로운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낯선 즐거움이 함께할...
류현경, 문학 라디오 DJ 발탁…감미로운 매력 예고 2021-03-10 08:40:04
믿고 보는 연기력과 활기찬 매력으로 활동마다 대중들을 사로잡는 류현경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류현경의 <오늘도 읽음>에는 함민복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발간한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와 흙 냄새 가득한 강화도 살이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이 '詩 읽는 CEO' 뉴스레터 선보입니다 2020-12-03 17:19:19
CEO’에서는 함민복 시인의 ‘우표’를 소개합니다. 고 위원은 “요즘같이 어려울 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라며 “우표로 상징되는 우편배달부의 속 깊은 정이 애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온다”고 얘기합니다. 함 시인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절, 빚 독촉 우편물을 전하던 우편배달부가 열심히 살라며...
황석영·공지영 등 작가 1276명 "조국 지지, 검찰개혁 완수" 2019-10-07 13:18:43
정양·이상국·이동순·함민복·이윤학·이정록·나희덕·박성우·문신·김성규·박준, 소설가 이경자·양귀자·최인석·이병천·김연수·김현경·박문구·이기호·이만교·정찬·권여선·오수연, 방송작가 송지나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밖에 문학인 명단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웹툰 작가, 미술인, 서예인, 음악인 등 ...
[아동신간] 100권의 그림책·나는 개다 2019-04-11 14:43:59
= 함민복 시인이 십 년 만에 펴낸 두 번째 동시집. 함민복은 언어를 나뭇등걸 삼아 마음에 불을 지피는 시인이다. 늘 자신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담박한 언어로 대답하는 시인답게 그는 담박한 언어로 담박한 글을 쓴다. 이번 동시집은 바다에서 걸어 나와 일상의 '곡선 길'을 걸으며 본 곳곳의 존재들, 그들이...
[이 아침의 시] 봄 꽃 - 함민복(1962~) 2019-03-24 19:02:12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환해지고 선해지니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시집 《말랑말랑한 힘》(문학세계사) 中봄 꽃의 치료법은 겨우내 아픈 데가 많았던 우리의 마음에 부드러움이라는 꽃침을 찔러넣는 것! 꽃에게로 다가가면 마음 아픈 데가 금세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