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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보다 나라 생각한 분"…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영결식 2024-04-02 09:53:42
예배를 집전한 이원재 남산교회 목사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자 부인 송 여사는 관에 손을 얹고 한동안 오열하기도 했다. 장례식장을 출발한 운구차는 오전 7시 45분께 효성 본사에 도착했다. 정문 앞에 도열한 일부 임원들이 그룹을 세계적 섬유·화학기업으로 이끈 고인의 마지막을 맞이했다. 이어 오전...
조석래 명예회장 조문 마지막날도 추모행렬…"산업계 큰별 가셨다"(종합2보) 2024-04-01 19:00:38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고인과 친한 친구였다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아주 창의력이 풍부하고 우리나라 산업계 공헌이 크다"며 "외국어에도 능해서 국제관계에도 큰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은 사흘째 빈소를 찾아 형의 곁을 지켰다....
"기술경영 선각자"…최태원·허태수·정용진·이재현, 조석래 조문 2024-04-01 18:54:54
경영의 선각자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조 명예회장은 “기업의 미래는 원천기술에 달렸다”는 신조로 ‘기술 경영’에 힘을 준 기업인이다. 최 회장은 20여 분간 빈소에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을 때 부회장으로 함께 활동했다. 이날 빈소에는...
최태원, 故 조석래 회장 조문…"시대 앞서간 기업가" 2024-04-01 15:07:05
조문했다.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는 고인을 기리는 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회장님같이 훌륭한 리더를 잃은 것은 경제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추도했다. 고인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계에서 선구자와도 같은 분이셨다"며 "섬유산업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보여주신 회장님의 집념과 열정,...
효성 3세 경영 준비…자회사 주가 '들썩' [엔터프라이스] 2024-04-01 15:06:49
별세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효성그룹은 본격적으로 3세 경영에 돌입하는데, 계열 분리에 속도가 더 붙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2월부터 새로 지주사를 만들고,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경영 체제를 예고한 바 있는데요. 이전에 알아두셔야할 게...
최태원 "故 조석래 명예회장, 시대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종합) 2024-04-01 14:48:31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고인이) 섬유산업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보여주신 집념과 열정,...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행렬…"기술경영 선각자"(종합) 2024-04-01 14:14:41
이 회장은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가족끼리 선대부터 쭉 알던 사이라서 잘 알고 지냈다"고 전했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조문 후 "저희 대선배이시고 항상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서 "우리 섬유계의 별이셨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일 때...
최태원 "故 조석래 명예회장, 시대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 2024-04-01 11:00:30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고인이) 섬유산업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보여주신 집념과 열정,...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행렬…"경제발전에 큰 역할" 2024-04-01 10:49:45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온 박 회장은 조문 후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만 짧게 답했다. 이어 오전 9시 30분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고침] 경제("조석래, 존경받던 재계원로" "경제공헌"…이…) 2024-03-31 19:47:14
(고인 역시) 전경련 회장을 하신 재계 원로"라고 말했다. 유족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대학 후배이기도 한 정기선 부회장은 "전부터 재계에서 다들 굉장히 존경했던 분"이라며 "편하게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유족에게) 드렸다"고 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이날 오후 5시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