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친경 부활했지만 농업생산량은 급감 '아이러니' 2022-05-16 10:00:09
광해군 이후에는 현종 대에 이를 때까지 친경의식이 치러지지 않았다. 친경이 다시 논의된 것은 숙종 대로 남인의 대표 허목이 옛 기록을 근거로 친경의례를 시행하자고 적극 건의한 이후였다. 하지만 친경의 ‘부활’은 쉽지 않았다. 마침 천연두가 유행한 탓에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친경...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왕이 직접 쟁기 잡고 밭갈이…백성들 농사일 독려 2022-05-09 10:00:13
연산군 1회, 중종 2회, 명종 1회, 선조 1회, 광해군 1회 등 ‘통과의례’로 재위 기간 딱 한 번만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흉년이나 전염병, 전란 탓도 있었고 기생과 노인, 유생이 가요를 바치고 어가행렬을 장식하는 일이 너무 성대해져 민생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도 꼽혔다. NIE 포인트1. 왕이 친경의례를 한 이유는...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조선시대 마을마다 글 읽는 소리 낭자하고…양반 문중마을로 숨는 사람 늘어난 까닭은 2022-04-04 10:00:10
징수하기 시작한 것은 1626년이다. 인조가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뒤 명나라를 돕기 위해 용병을 모집했는데, 이 비용을 충당하고자 군포제를 시행했다. 문제는 이때 인조가 양반층엔 군역을 면제해주고 평민에게만 군역 면제 대가로 포(布)를 받았다는 데 있다. 조선 초에는 양역(良役)이라 하여 원칙적으론 양인...
김태우, JTBC ‘클리닝 업’으로 컴백 2022-03-29 12:15:05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광해군 역을 맡아 연이은 사극 작품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극을 이끄는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태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기상청 사람들:...
남·여 버전으로 펼쳐지는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2022-03-25 13:55:08
광해군 시절 허균과 임금 사이에서 벌어진 한 장면을 연극으로 보여주고자 연습한다. 송희정과 윤재진이 호흡을 맞춘다. 각색·연출을 맡은 황성연은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감옥이라는 공간에서 연극을 통해 부조리를 표현하는 과정이 남·여 버전으로 펼쳐진다”며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공연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불화·불상 한자리에…승려 장인이 연 '불교 미술 르네상스'를 만나다 2021-12-06 18:07:31
같은 걸작들이 대표적이다. 1622년(광해군 14) 제작된 ‘목조비로자나여래좌상’(보물)은 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전국의 승려 장인 17명이 협업해 만든 기념비적인 불상이다. 승려 장인이 공동으로 불상과 불화를 제작한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조선 불교미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미나리'부터 '자산어보'까지…코로나 때문에 놓친 영화 TV에서 2021-09-18 07:35:01
영화는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장르다. 복수를 다짐하며 통쾌한 액션을 선보여 그동안 쌓였던 코로나 스트레스를 카타르시스로 바꿔줄 것이다. 조정석, 임윤아 표 재난 액션 '엑시트'는 KBS2에서 오전 10시...
[인터뷰+] 권유리, 소녀시대 타이틀로 쉽게 연기?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2021-07-14 09:18:52
로맨스 사극이다. 권유리가 연기한 수경은 광해군(김태우)과 소의 윤 씨(소희정) 사이에서 태어난 옹주다. 어려서부터 당차고, 남자아이들에게도 지는 법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치적 밀약으로 원하지 않던 상대와 결혼하는 것도 모자라 신혼 첫날밤도 못 치르고 과부가 된다는 인물이다. 보쌈꾼이었던 바우(정일우)를 통...
'보쌈' 정일우, 권유리 다시 보쌈…수미쌍관 꽉 막힌 해피 엔딩 2021-07-05 11:28:00
막아야만 했던 바우는 결국 수경과 광해군(김태우), 소의 윤씨(소희정)의 목숨을 지키는 조건으로 서인들과 손을 잡았다. 아버지의 폐위를 의미했지만, 수경은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의 뜻을 지지했다. 광해군도 바우를 마침내 부마로 인정하며,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받아들였다. 능양군(이민재)을...
‘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 역대급 캐릭터 탄생…新 걸크러시 역사 새로 썼다 2021-06-30 10:50:00
대석에게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고백하고, 광해군(김태우 분)에게 대석과의 혼인을 직접 간청하는 등 사랑에 직진하는 장면들을 솔직 담백하게 연기해 기존에 정형화되어 있던 옹주 캐릭터의 틀을 벗어 던진 신선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이처럼 권유리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깊은 연기 내공으로 수경의 성장 서사를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