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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고개숙인 민주…노원병 후보도 안내 2013-03-25 17:12:45
어려운 데다 후보를 냈다가 자칫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만 안겨줄 수 있다는 현실론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비겁하다”고 반발했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비공개 회의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안 전 교...
[정규재 칼럼] 朴대통령의 길었던 지난 한달 2013-03-25 16:56:14
짜증스럽다. 박근혜 정부 한 달이 지났다. 국민들에게도 길었다. 어제 또 한 명이 낙마했다. 지난 한 달을 평가할 때는 한국인의 취미가 정치 논평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누가 더 화려한 언어로, 객관성을 위장하면서 준엄하게 비판하는지를 겨루는 것이 요즘의 저녁 자리다. 풍자와 골계(滑稽)로 따지면 개그콘서트를...
[추창근 칼럼] '레짐 체인지 프로세스' 뿐이다 2013-03-13 20:29:33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려는 심리전이다. 위기의 증폭으로 지난 5년 그들의 입맛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우리 대북정책을 바꾸고, 국제사회로부터의 완전한 고립에 대한 반발로 핵의 존재감을 과시해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는 노림수도 뻔하다. 그럼에도 벼랑끝 전술로는 지나쳤고 협상국면으로의 반전을 말하기에는...
다시 '安風'부나…긴장하는 정치권 2013-03-11 20:57:49
정해 야권 분열 우려 목소리 커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불신을 받고 있는 정치권에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민주통합당과 한 달 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 전 교수가 다시 ‘새 정치’ 구호를 들고 돌아온 것이다. 2011년 9월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다산칼럼] 외환은행과 '불신의 비용' 2013-03-11 17:06:46
잘 날이 없었다. 거의 10년간 국론을 분열시킨다는 극단적인 표현이 나올 정도로 외환은행의 매각문제는 인구에 회자됐다. 세계 13위 경제대국에서 정체불명의 사모펀드에 국민 경제의 혈관이라는 은행을 매각하는 문제로 이렇게까지 국력을 낭비해야 하는지 안타깝다. 논란의 시시비비가 명확히 가려지지도 못했고 이 과정...
민주의원 50% "안철수 신당 창당에 반대" 2013-03-10 17:21:16
원장이 지금처럼 국민이나 야권과 일절 논의과정 없이 일방적 행보를 한다면 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 위기감그러나 안 전 원장이 신당을 창당한다는 점엔 거부감을 많이 보였다. 반대 의견이 응답자의 절반보다 한 명 많은 47명에 달했다. 찬성한다는 10명(9%)에 그쳤고, 나머지는 안 전 원장의...
[시진핑 10년, 기로에 선 한국] "中 부패는 덩샤오핑 그림자…시진핑 개혁 쉽지 않아" 2013-03-07 17:21:44
경제는 거덜났고 문화혁명 이후 사회는 분열됐다. 외부와는 단절된 나라였다. 덩샤오핑은 이런 나라를 개혁·개방이라는 새로운 길로 이끌었다. 3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을 하면서 초강국으로 탈바꿈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가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중국도 없었을 것이다.”▷덩샤오핑의 리더십을 설명하면. “...
안철수와 노회찬-진보정의당의 ‘올챙이 시절’(후) 2013-03-06 18:09:43
당대표가 출마했지만 민주당은 장상, 국민참여당은 천호선, 민주노동당은 이상규 후보를 각각 내세웠고,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창조한국당은 완전히 소외됐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은 이후 통합진보당으로 뭉쳤고, 다시 진보정의당이 갈라져 나왔다. 하지만 7·28 재보선 당시 창조한국당에 사전양해를 구하...
박근혜의 '행복시대' 시작도 어렵다 2013-03-05 11:21:14
대국민담화 등의 소식을 상세히 전하면서, 박 대통령이 경선때 국민과 함께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지만 행복시대를 시작하는 것은 결코 순조롭지 않은 듯 하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또 한국사회에서 날로 심화되고 있는 보수와 진보 양극화와 대선과정에서 다시 나타난 동부와 서부의 양극화 등으로 박 대통령이...
[전문]박근혜 대통령 3.1절 기념사 2013-03-01 10:37:34
도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국민, 행복한 한반도를 이룩하고,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겨, 작은 차이는 뛰어 넘어 공동체를 위한 대승적인 양보와 나눔의 대열에 동참해 주시고, 대립과 분열의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