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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해남까지…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2022-06-22 09:35:52
국내 최장 거리의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해랑길은 인천 강화군부터 전남 해남군까지 31개 기초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서해안 인접 걷기길 109개 구간을 연결한 것으로, 길이는 약 1천800㎞에 달한다. 여행객들은 서해랑길에서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서해안의 경관과 농어촌 정경을...
지난해 국민 3명 중 1명 걷기여행 참여…제주올레길 1위 2022-04-19 09:38:22
여부 결정 시 코로나19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6.6%에 달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걷기여행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61.6%나 됐다.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남파랑길·서해랑길·DMZ 평화의 길)에 대한 인지도는 20.0%로 전년보다 3.3%p 상승했다. kaka@yna.co.kr...
다같이 걷자 한반도 한바퀴 2022-03-31 17:40:47
길을 나선다. 그리고 걸음 속에서 아픔을 치유하고 인생의 2막을 직접 선택한다. 꽃 피는 춘삼월(春三月)을 지나 여느 때보다 걷기 좋은 계절이 왔다. 이번 주말에는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한번 걸어보는 건 어떨까. 장기화한 코로나와 긴 겨울 속에 ‘동면(冬眠)’에 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12첩 수라상' 같은 해파랑길 2022-03-31 17:40:41
파랑길에서 남파랑길을 거쳐 서해랑길과 평화누리길까지 이어지는 코리아 둘레길 중 가장 인기 있는 해파랑길 39코스와 서해랑길 47코스를 직접 걸어봤다. 해파랑길은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변산반도 해안선이 반기는 서해랑길 2022-03-31 17:40:29
전남 해남 땅끝탑~인천 강화 평화전망대를 잇는 길이다. 109개 코스, 1800㎞에 달하는 길이로, ‘코리아 둘레길’을 구성하는 길(해파랑길, 서해랑길, 남파랑길) 중 최장 거리다. 첫 코스로 택한 목포 서해랑길 18코스는 남도 항구도시의 매력이 가득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부터 갓바위, 삼학도, 유달산 등을 거쳐...
[특별기고]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선두주자는 관광" 2022-02-21 15:29:38
바로 관광이기 때문이다. 최근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지역을 두루 다니고 있는데 동해안 해파랑길, 서해안 서해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DMZ 평화누리길에서 만나는 여행자들의 표정은 더없이 밝고 경쾌하다. 반면 해당 지역의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나마 코로나 시절에도 걷기 여행자가 꾸준히 늘고 ...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매혹의 예술, 스타일이 되다 2021-12-13 17:12:11
달력이 사람들에게 이토록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무하는 이를 통해 상업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그는 말했다. “나는 닫혀 있는 응접실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예술 활동을 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포스터 하나로 파리를 휩쓴 무하무하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
정부, '코리아둘레길' 세계적 걷기 여행지로 육성…5개기관 맞손 2021-11-30 14:33:51
걷기 여행길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동해 해파랑길,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파랑길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적 여행지로 육성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문체부는 내년에 코리아둘레길 안내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해 걷기 여행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imazine] 당진에서 영덕까지…우리가 몰랐던 국토의 속살 ②영덕 2021-11-18 07:07:01
'해파랑길'이 있다. 해파랑길은 저 멀리 남쪽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조성된 688km의 걷기 길이다. 해파랑길이기도 하지만, 영덕군 구간은 '블루로드'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워낙 알려진 길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아껴둔 곳을 찾았다. 해파랑길 제21코스인 축산읍 축산항에서 영덕읍 노물리...
[천자 칼럼] 올레길과 둘레길 2021-11-15 17:29:16
파랑길’은 2016년에 열렸다. 오륙도 해맞이공원과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750㎞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 벗삼아 걷는 이 길은 50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가는 남해안의 ‘남파랑길’이 완성됐다. 남녘의 쪽빛 바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