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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세상을 보는 방법, 철학으로 통한다 2022-04-15 17:54:11
《리바이어던》에서 주장한 것처럼 국가의 개입과 간섭이 어쩔 수 없다면, 이를 어느 수준까지 용인해야 하는지가 정치철학의 중요한 쟁점이다. 역사적으로 현명한 군주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인간 사회는 절대군주에 의탁하는 것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도입하게 됐다. 하지만 민주주의 역시 시민에게 제한된 선택권만...
[우크라 침공] '집단학살' 공분…EU, 러 에너지 제재 동참하나 2022-04-05 14:58:06
지중해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리바이어던 해저 가스전에서 터키까지 500∼550㎞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터키와 남유럽 국가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에도 EU가 단기간에 대체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러시아 가스의 대안으로 미국과 카타르에서 LNG를...
[우크라 침공] "유럽, 러 대안 터키-이스라엘 가스관 활용 논의" 2022-03-29 15:54:26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리바이어던 가스전 소유주인 셰브런과 이스라엘 뉴메드 에너지 등은 천연가스 생산량을 연간 120억㎥에서 210억㎥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이 작년 한 해 러시아에서 수입한 천연가스가 1천550억㎥에 이른다는 점과, 리바이어던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 상당량이...
[커버스토리] 투키디데스 "강대국에 대한 신흥국의 도전"…칸트 "전쟁은 악,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다" 2022-03-07 10:00:29
리바이어던》을 쓴 영국 사상가 토머스 홉스(1588~1679)는 인간의 본성에서 전쟁의 속성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가 한 말을 인용해 봅시다. “인간의 본성에는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경쟁심이고, 두 번째는 소심함이며, 세 번째는 명예욕이다. 경쟁심은 인간이 이득을 보기 위해, 소심함은...
[책마을] '담론 실종' 한국정치 어디로 가야하나 2022-01-20 18:05:04
경로로 설정하자고 제안한다. 35년 민주정치는 일종의 대리정치였다. 대리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는데, 이 운전기사가 승객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차를 운전했다. 시민권, 시민참여, 시민책무라는 세 바퀴로 작동하는 시민정치를 통해 족쇄 풀린 ‘리바이어던’을 제어해야 한다는 게 저자들의 생각이다. 임근호...
유럽 연료난 속 이스라엘-이집트 가스관 추가건설 고려 2021-10-22 16:52:07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타마르, 리바이어던 등 2곳의 지중해 해상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연간 50억㎥를 이집트에 수출하고 있다. 또 이집트는 이스라엘 가스전과 자국의 천연가스 액화 시설을 직접 연결하는 해저 터널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추진되는 육상...
[2022학년도 논술길잡이] "제시문 분석 전에 전체 틀에서 양자를 범주화할 수 있어야" 2021-07-05 09:00:57
밝힌 것처럼, [가]도 국민에 우선하는 리바이어던, 즉 초법적 주권자인 군주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의 성격은 두 제시문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특성이나 국가의 기원을 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자면, [가]에서 국가는 문제해결을 위한 인위적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책마을] 성악설은 인간의 상상일 뿐…위기의 순간, 툭 튀어나오는 '善' 2021-02-25 17:44:33
리바이어던》 에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주창한 토머스 홉스, 인간의 이타성을 부정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자기 이익의 극대화만을 추구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 등 인간에 대한 냉소적 견해는 틀렸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군중심리와 공황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선한...
[다산 칼럼] 헌법이 범한 실수 2021-01-21 18:00:39
봉사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를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헌법, 즉 자유의 헌법이다. 오늘날 합법적으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나치 히틀러의 독일이 그랬고 최근의 베네수엘라, 폴란드 등이 그렇다. 이들 국가 모두 국민이 선출한 ‘리바이어던’에 족쇄를 채울 수 있는 효과적인 헌법을 갖지 못했다는...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에서 영원히 바뀐 10가지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2020-12-30 15:27:16
‘리바이어던’(Leviathan)을 연상케 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어디에 다녀왔고, 누구를 만났는지 추적했다. 고용주가 임금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직접 개입해 대신 주기도 했다. 자유시장주의는 후퇴했다. 컨설팅 업체 매킨지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올해 11조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기록했다. 재정 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