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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스타리카 등 4개국에도 난민 이송 검토" 2024-04-15 23:12:41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보수당 정부는 영국해협을 건너는 불법 이주민을 막을 대책으로 2022년 4월부터 이주민을 르완다로 보내 망명 심사를 받게 하는 르완다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 정책은 이주민 인권침해 논란 속에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고 이후 정부는 법적 논란을 피해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르완...
[이응준의 시선] 안 하면 좋을 말들 2024-04-14 18:15:15
않은 대한민국 정부는 유대인 사업가 사울 아이젠버그를 내세워 베트남 정부를 설득해, 이대용 장군은 1980년 4월 2일, 4년 11개월 만에 조국으로 돌아왔다. 그가 견딘 베트남 감옥보다 더 참혹한 감옥이 과거와 현재 북한의 감옥이다. 지난 정권이 2년 정도 지났을 무렵 한 모임에서 내게 인문학 강의를 부탁했다. 의사,...
[특파원 시선] 반이민 표심 걱정에 국경빗장 거는 EU 2024-04-12 07:00:02
정부의 반이민 정책 탓에 고급 인력 확보난을 호소하며 본사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벨기에 난민 단체의 한 전문가는 브뤼셀타임스에 "정치인들은 종종 현실을 왜곡한 채 이주 억제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로 유권자들을 오도한다"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늘 '망명 신청자'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대다수는 경제적,...
르완다항공, '망명 신청자 수송' 영국 요청 거절 2024-04-10 21:54:00
르완다 국적항공사가 영국 망명 신청자의 이송을 맡아달라는 영국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내무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망명 신청자를 르완다로 이송하는 항공편을 운항해달라고 르완다항공에 요청했으나 지난해 말 거부당했다. 르완다항공은 브랜드...
멕시코-에콰도르 갈등 점입가경…멕시코 "외교관에 총구 겨눠" 2024-04-10 06:50:10
이어 "에콰도르 정부는 외교 공관의 불가침성을 존중해야 할 주재국으로서, 국제 규약에 따른 의무를 무시하고 기본적인 외교 규범의 토대를 위태롭게 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상임이사회 임시회에서 이번 상황에 대한 경위를...
'대사관 강제진입' 놓고 멕시코·에콰도르 책임 공방…긴장 고조 2024-04-09 07:23:39
사건 피의자인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에 대한 망명 신청을 받아주지 않을 것을 멕시코 측에 요청했지만, 긍정적 답변은 없었다"며 "카라카스 협약을 지키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낸 건 멕시코"라고 강변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외교적 망명에 관한 카라카스 협약(1954)상 글라스 전 부통령에 대해서는 망명을 받아주지 않았어...
멕시코 "에콰도르 ICJ에 제소"…대사관 강제진입 거센 후폭풍 2024-04-08 09:31:13
= 멕시코 정부가 자국 대사관에 강제진입한 에콰도르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콰도르 정부가 부패 혐의로 기소된 전 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지난 5일 자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강제 진입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멕시코는 이미 양국 관계 단절을 선언했고, 외교관들은 이날...
멕시코, 자국 대사관 강제 진입한 에콰도르에 '국교단절' 선언 2024-04-06 16:32:02
법적 틀에 반해 망명을 허용한 것은 외교사절단에 부여된 면책특권을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의 국교 단절 선언과 관련해 에콰도르 외교부와 내무부 등은 아직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좌파 성향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전날에는 중도 우파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 아신 현...
[윤성민 칼럼] 네덜란드 ASML의 '발 투표' 2024-04-03 18:14:34
투표로 거부권을 행사하려 한 것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베토벤 작전’이라고 불리는 당근책으로 ASML의 기업 망명을 일단 유예시켜 놓긴 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신속 대응 이면에는 과거 기업의 발 투표로 매운맛을 본 학습효과가 있다.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는 2021년 총리가 배당세 원천 징수를 폐지하겠다...
권위주의 국가 언론 압박 커졌다…"전세계 기자 수감자 520여명" 2024-03-30 19:54:36
각국 정부의 언론 탄압이 급증하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택연금 하에 있는 수십명을 포함해 520명이 넘는 언론인이 투옥돼있다. 이는 사상 최다 수준에 속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투옥 위협 등으로 다수의 언론인이 망명했고, 당국이 독립적 매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