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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초원 밖으로 '생존 원정'…西進 칭기즈 칸, 육상무역 독점국부터 쳤다 2022-07-20 17:38:48
기준으로 사람을 취하리라. 씨족 기반의 몽골 초원에서 그것은 이제껏 없던 발상이다. 칸의 자리에 오르기 전 노예 생활은 물론 별별 아슬아슬한 순간을 넘겼지만 그의 양아버지로부터 당한 배신은 칭기즈 칸 인생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기였다. 칭기즈 칸은 열아홉 명의 지지자와 도망쳤고, 발주나 호수에서 흙탕물을 나누...
[커버스토리] 헤로도토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의 선물"…세계 4대 문명·한강의 기적도 물 덕분이죠 2022-07-11 10:00:23
번째 제국이었습니다. 이탈리아반도는 지중해 가운데로 툭 튀어나와 있어 로마의 입지는 물을 지배하기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로마의 잘 조직된 토목 기술은 지금도 유명합니다. 세계의 중심지가 된 로마가 물 공급 시설에 얼마나 많은 연구와 투자를 했는지는 기록으로 온전히 남아 있답니다. 당대의 ‘메가 시티’ 로마가...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전쟁광' 알렉산드로스가 추앙받는 이유…헬레니즘의 탄생에 있다 2022-07-06 17:27:52
몽골 제국의 점령지는 문화 불모지로 전락했다. 점령지에서 알렉산드로스는 현지인들을 존중했고 평등하게 대우했다. 기원전 324년 열린 한 연회에서는 하얗고 노랗고 까만 수천 명의 손님이 같은 테이블에서 먹고 마셨다. 탁월함이란 배우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자기는 문명, 나머지는 야만이라는 편협한...
[그림으로 보는 의학 코드①]전염병과 가짜뉴스 2022-07-06 17:12:23
점점 멀어져간다. 과학사가들은 1252년 몽골제국의 4대 황제인 몽케 칸의 부대가 오늘 날의 버마지역까지 진출할 때에 페스트균의 숙주인 벼룩을 지닌 설치류들과 접촉했다가 유라시아 스텝지대의 몽골 무역로를 통해 흑해 지역까지 그것을 퍼트렸으며, 여기에서 병균을 지닌 쥐들이 배를 통해 유럽 항구도시들로 퍼져나간 ...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역사는 '화석 아닌 생물'…당연하다고 여긴 상식을 의심하라 2022-04-15 18:00:41
대륙을 지배한 몽골제국의 황제 칭기즈칸부터 사형수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난 예수, 한없이 부족한 인간이었지만 성인으로 칭송받는 마하트마 간디, 인생의 막바지에 최고의 정점을 경험한 커넬 샌더스, 헬렌 켈러의 기적을 만들어낸 앤 설리번, 100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역사의 평가를 받은 측천무후, 고전에서 고민의...
[천자 칼럼] 키예프와 얄타 2022-02-21 17:19:00
다 겪었다. 1475년 오스만 제국에 점령됐고, 1783년엔 러시아 제국에 합병됐다. 우크라이나 영토로 바뀐 지 20여 년 만인 2014년 러시아의 크림 합병으로 다시 남의 땅이 됐다. 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군에 2년 이상 점령되기도 했다. 1945년 연합국의 ‘빅3’인 미국·소련·영국이 ‘얄타회담’을 연 장소도 이곳이다. 이...
[책마을] 韓·中 관계 풀 열쇠 '600년 역사'서 찾아라 2022-02-17 18:05:03
않았다. 중국에 편입된 티베트, 몽골, 중앙아시아와 중국 남서부의 여러 나라와는 다른 경로를 걸었다. 한나라 일부 시기와 원 간섭기를 제외하면 한반도는 중국의 직접적인 정치적 지배에서 자유로웠다. 중국은 한반도를 지배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한반도에 정착한 중국인도 매우 적었다. 한반도인들은 중국과 다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원나라의 침략 이후 '쇠락의 길' 접어든 고려…관직에 등용된 신진사대부, 새 세상 꾀하는데 2022-02-07 10:01:26
그들은 몽골의 피가 섞였고, 원나라에서 교육받았고, 공주와 결혼해 황제의 사위가 된 후 귀국해 왕이 됐다. 이들은 세계 제국인 원나라 궁전에서 국제 정치를 학습하고, 우수한 문명을 체험했지만, 고려에 대한 정체성이 부족했다. 그뿐 아니라 현실을 몰라 정치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필연적으로 원나라와 연결된 환관,...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창립 20주년 기념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출간 2022-01-17 13:08:45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 중국과 몽골, 고대 이집트, 중세 북유럽, 한국의 삼국시대 등 머리카락이 어떻게 신비, 과시와 신성의 결정체로서 표현되는지를 말해 준다. 파트2에서는 혁명과 연애를 주제로 머리카락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 17, 18세기 유럽에서 소용돌이 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태풍에 대패로 끝난 쿠빌라이칸의 일본 정벌…동원된 고려에선 친원파 득세하며 몽골풍 만연 2022-01-17 10:00:32
제국 완성이라는 원나라의 정책과 쿠빌라이칸의 개인적인 야망이다. 칭기즈칸의 뜻을 실천한 2대 오고타이칸은 실제로 유럽 정복의 문턱까지 도달했다. 후계자 경쟁에서 승리한 4대 칸인 쿠빌라이에게 이 과업은 일종의 숙명이었다. 그는 1270년에 몽골의 원향인 동방에서 고려의 항복을 받아냈고, 1273년에는 삼별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