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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6·25 마지막 미군 포로 2021-06-15 17:24:08
버텼다. 부상병들의 상처가 썩어가는 악취 속에서 얼어 죽지 않으려면 동료의 체온에 의지해야 했다. 하루 두 번의 멀건 죽으로 연명해야 하는 굶주림도 견디기 어려웠다. 기아와 혹한, 이질과 폐렴으로 하루에 수십 명씩 죽어갔다. 운 좋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갖은 고문과 학대, 모욕에 시달렸다. ‘반동’으로 몰리면...
[CEO의 서재] 통계는 '새빨간 거짓말' 아니라 이해 대상이다 2021-03-31 17:50:15
끌린다. 나이팅게일의 부상병 통계분석 보고서에 빅토리아 여왕이 감명받은 것은 골치 아픈 숫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그래프 때문이었다. 저자는 통계에 속지 않으면서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드러난 통계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반성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훈련받은 전문가들일수록 자신의...
'한국전의 예수' 미 에밀 카폰 신부 유해 70년 만에 찾았다 2021-03-06 07:30:18
총구를 밀어내며 부상병을 지켰고, 교전 중 다친 중공군 장교까지 돌보는 박애 정신을 실천했다. 그는 병사들을 위해 지프 위에 담요를 덮어 제단을 만든 뒤 미사를 집전했고 고해성사를 받았다. 또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주검들 사이에 숨어 마지막 숨을 내쉬는 병사들을 위해 임종 기도를 올렸다. 결국 평안북도...
文 "코로나 위기 속 고마움 잊지 않을 것"…간호장교 임관 축하 [전문] 2021-03-05 15:18:40
전투 현장에서는 호롱불에 의지하며 부상병을 돌보았고, 피난민이 가득한 흥남 부두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이송하고 뒤늦게 철수했습니다. 간호장교들은 ‘총을 든 나이팅게일’이었고, ‘제복 입은 의료인’이었으며, ‘외교 역군’이기도 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세월호 침몰 현장, 에볼라가 유행한 아프...
마오타이酒 담보로 은행 대출도?…에르메스와 닮은 마케팅 전술 2020-12-10 17:25:34
내려야 했다. 군량미는 떨어지고, 부상병도 많아져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곳엔 좋은 수수로 빚은 증류주가 있었다. 홍군은 이 술을 마시며 전투 의지를 다졌다. 치료제로도 썼다. 홍군에게 ‘영혼의 술’이 된 마오타이였다. 이후 마오타이는 중국 4대 명주에 들었다. 마오쩌둥 주석은 외국 수뇌부와 만찬 자리에 늘...
필리핀군 헬기 추락, 1명 사망 2020-11-27 10:54:00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필리핀 남부 라나오델수르주(州)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사제폭발물 폭발로 부상한 군인을 긴급 후송하기 위해 파견된 필리핀 공군 UH1H 헬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때문에 부상병이 숨졌고, 조종사와 간호사 등 다수 탑승자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youngkyu@yna.co.kr...
중국학자 "청산리대첩, 만주 항일투쟁사에서 길이 빛날 사건" 2020-10-26 19:11:33
"전투 중 한족과 만주족이 밥을 조달하고 부상병을 돌보는 등 민중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암암리에 동북지방 군정의 도움을 받아 군사정보를 전달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산리대첩이 알려지자 더 많은 조선 청년과 한족 청년이 항일 대오에 가담했다"면서 "청산리대첩은 조선 인민의 반일 투지를 응집시키...
아프간서 군 헬기 2대 충돌해 9명 사망…탈레반은 공세 강화 2020-10-14 19:49:38
14일 보도했다. 아프간 국방부 등은 전날 현지에서 부상병을 이송하던 Mi-17 헬리콥터 2대가 서로 충돌, 탑승했던 아프간 승무원과 군인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들은 나와 지구에서 이륙할 때 기술적인 문제를 일으켜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헬기는 1980년대 소련이 아프간에 주둔했을 때 도입된 것...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사흘째 교전…전선 확대 2020-09-29 22:02:58
국방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적은 시신과 부상병을 이송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나고르노-카라바흐를 통치하는 '아르차흐' 공화국 병사 84명과 양측 민간인 14명 등 98명이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은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배 이상...
트럼프, 100일만에 'NO 마스크' 고집 꺾었다 2020-07-12 17:25:01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상병들과 일선 의료진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처음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월 3일 마스크 착용 자발적 권고를 내린 지 꼭 10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가 창궐하는 가운데도 마스크 착용을 기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