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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쟁에도 안전했는데" 충격에 빠진 모스크바…모든 게 멈춰섰다 2024-03-24 07:00:04
아주 안전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곳에서 평화로운 사람들과 아이들이 공격받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26세 남성 에고르 팔레프 씨는 전날 테러 소식을 듣자마자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와 밤을 새웠다고 했다. 팔레프 씨는 "어젯밤 10시 50분에 도착했다. 왜 이런 ...
페이팔, 기대 밑돈 실적 예고에 시간외 8% 급락 2024-02-08 11:13:39
제시한 5.10달러와 거의 일치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전문가 예상(5.51달러)에 하회했다. 회사는 최근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으며, 마진에 부담을 주던 비즈니스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CEO 알렉스 크리스는 "이 여정이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리더십 하에서 회사는 더...
"미국, 15년만에 영국 영토에 핵무기 재배치 계획" 2024-01-27 12:52:41
달리 영국의 핵무기는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시스템이다. 2011~ 201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부사령관을 지낸 리처드 쉬레프는 더타임스에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핵무기의 영국 재배치가 이뤄지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악화한 서방과...
우크라이나, 제재 대상 러시아인 소유 고가 예술품 명단 공개 2023-08-09 09:50:26
문디'는 러시아 억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구매했다가 이후 되팔았다. 구매자는 확실치 않은데, 무함마드 반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라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있을 뿐이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다국적 기업 알파 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올리가르히 미하일 프리드만은 2013년 앤디 워홀의 '...
드론 피해 보험도 등장…잇단 공격에 모스크바 시민들 충격 2023-08-02 10:46:22
차들이 멈춰 서는 것을 보고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곳에서 떠날 것 같다"고 말했다. 베르세네바는 특히 지난달 30일 공격받은 건물이 1일 다시 표적이 됐다는 사실이 불안하다며 "모두가 같은 장소를 두 번 공격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경비원과 나는 좀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간...
나란히 침묵깨고 수습나선 푸틴과 프리고진…"단결에 감사" 2023-06-27 10:38:28
레프 하원의원은 프리고진과 그의 오른팔인 드미트리 우트킨을 두고 "머리에 총을 맞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니키타 유레페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원도 러시아 검찰총장실과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누가 반란으로 처벌받을지를 묻는 서면 질의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프리고진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수단 군벌 분쟁에 곡창지대 농사도 중단…기아 가속 우려 2023-06-04 15:49:40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서부 코르도판에 사는 모하메드 하룬은 올해 우기가 시작된 지난달 말 동남부에 위치한 게다레프로 향했다. 1950년대부터 기계화한 대규모 농장들이 즐비한 곡창지대 게다레프에서 농번기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다. 과거엔 게다레프에서 하루 정도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러 반체제 인사 "우리가 극우 군사블로거 암살에 관여" 2023-05-11 16:48:38
포노마레프가 이끄는 NRA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구스러운 점이 있다면서 보안 문제로 비밀리에 운영되는 것인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발 등 각종 사보타주(파괴공작)를 수행한 BOAK는 포노마레프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받는다고 언급한 단체...
전쟁에도 꺾이지않아…우크라 마라톤에 총 대신 국기들고 땀방울 2023-05-02 11:49:01
지나는 코스를 달리면서 잠시나마 전쟁의 공포를 잊을 수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범상치 않은 차림새로 마라톤을 즐긴 참가자도 있었다. 폴란드 출신의 코스마 잘레프스키(19)는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인 복장을 갖춰 입고 21㎞ 코스를 1시간43분 만에 완주해 203위를 차지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크림반도 출신의 한...
디아나 담라우 "마법같은 여왕의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2023-04-24 18:29:49
“서로를 충분히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용되지는 않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에서는 불가리아 출신 지휘자 파벨 발레프가 지휘봉을 잡고, KBS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성악가 없이 오케스트라가 5개의 곡을 연주한다. 담라우는 지난번 한국 공연 당시 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