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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우 "차은우와 4번째 만남…김남주·김강우 선배 감사해" [인터뷰+] 2024-04-15 07:00:10
쉼 없이 달리고 있다. SBS '꽃선비 열애사'를 시작으로 MBC '연인', tvN '마에스트라'에 이어 '원더풀 월드'까지 휴식 없이 촬영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런데도 진건우는 "힘들지 않았다"며 "군대를 경험하고 좋은 건, 어떤 상황에서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점"이라고...
무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무주 편' 2024-04-13 08:17:36
따라 달리는 스키어의 기분은 아마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할 것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이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호텔티롤, 가족호텔, 유스타운 등의 숙박시설, 난도가 다른 34면의 슬로프, 해발 1520m의 설천봉을 오르내리는 곤돌라까지 갖추고 있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덕유산 정상의 향적봉을 20분 만에 오를...
공료 만나기 vs 달마고도 걷기. 당신의 선택은? 2024-04-12 08:54:26
새겨진 그들의 흔적 인류보다 훨씬 일찍 세상에 출현해 두 발로, 네 발로 세상을 종횡무진한 공룡은 갑자기 마법처럼 사라졌다. 자연사에 사람이 등장할 차례라서? 그보다 훨씬 작고, 매일 마법 같은 일들을 벌이는 현생 인류도 공룡처럼 사라지는 날이 올까? 해남 우항리에 새겨진 그들의 또렷한 흔적에 생각이 많아졌다....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상사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돼라 2024-04-09 14:08:29
“세상의 모든 걸 가진 왕도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하를 시험했다”며 “차이는 있겠지만, 누군가의 아랫사람인 네 상사도 너의 능력을 언제나 시험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인용해 설명한 고사성어가 ‘다섯 번 이윤을 초청했다’는 ‘오청이윤(五請伊尹)’이다. 왕을 도와 사람들을 다스리는...
구본창 사진가 "사소한 존재들을 마주할 때면 난 여전히 전율을 느낀다" 2024-03-14 19:18:58
다른 세상입니다. 디지털로 만들어낸 이미지, 모든 것이 이미지인 시대에 사는 세대에게 오히려 아날로그 시절에 ‘만들어 냈던’ 사진들이 더 와 닿은 것 같습니다.” ▷1980~1990년대 사진을 꿰매고, 필름을 긁어내고, 사진을 한지에 인화했는데요. “화가가 되는 게 오랜 꿈이었어요. 부모님의 반대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너 스스로 인재가 돼라 2024-02-20 17:22:16
자천(自薦)했다. 평원군이 “어진 선비의 처세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그 끝이 주머니를 뚫고 밖으로 나오듯이 금방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오. 그런데 선생은 내 집에서 3년 동안이나 기거하셨지만, 주변에서 선생을 칭찬하는 말을 나는 한 번도 듣지 못했소”라고 했다. 모수는 “그러니 이제라도...
이학주 "내 아내는 '연인' 길채 같은 사람" [인터뷰+] 2023-11-22 16:28:18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누가 봐도 바른 선비로 길채(안은진 분)와 경은애(이다인 분)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이후 은애와 혼인하지만 선비로서의 이상 때문에 좋은 지아비는 아니었던 남연준이었다. 이런 캐릭터에 대해 이학주는 "마음의 소리와 이상의 괴리를 깨닫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연준의 마음은 은애에게 있던...
"덧없는 인생, 하얗게 부서지는 분수에 담았죠" 2023-11-01 17:58:56
본질에는 고고한 선비정신이 서려 있다. 그래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현대인은 동양화에 공감하기 쉽지 않다. 산수화로 표현한 이상향, 대쪽 같은 선비의 절개와 같은 거창한 주제는 우리네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유근택(58·성신여대 교수)은 동양화의 이런...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강조해 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번뇌를 빨아들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색에 정신의 깊이를 담고...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수렴의 미술’”이라고 강조해왔다. 선비가 사군자를 치는 것처럼 동양에서 예술은 수신(修身)의 수단이었고, 그래서 자신을 표현해 내보이는 ‘발산의 미술’인 서양 미술과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박 화백은 인터뷰에서 “단색화를 통해 보는 이의 고통과 번뇌를 빨아들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