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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영광 한번 더"…'더CC의 남자'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2022-06-20 15:28:06
치열하게 추격했지만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앞세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US아마추어와 US오픈을 한꺼번에 거머쥔 첫번째 외국인이자, 잭 니클라우스·줄리 잉스터에 이어 US아마추어와 US오픈을 같은 코스에서 우승한 세번째 선수라는 기록도 만들었다. 피츠패트릭은 프로 데뷔 9년차, DP월드투어(옛 유러피안투어)에서...
이경훈, PGA 첫 타이틀 방어 성공…21억원 상금 2022-05-16 07:06:22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 톱10 진입 없이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의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최근 몇 달간 아이언샷 난조를 겪었다는 이경훈은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부터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에 그치다 지난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공동 25위로 마치며 좋지 않던...
6연속 버디, 우리가 알던 고진영의 '컴백' 2022-04-29 17:35:59
송곳 같은 아이언샷,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듯한 완벽한 퍼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사진)이 돌아왔다. 2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고진영의 4월은 잔인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런...
쿼드러플 보기·4퍼트는 잊어라…고진영, 세계 1위 본색 드러내다 2022-04-29 16:27:26
송곳같은 아이언샷,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듯한 완벽한 퍼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돌아왔다. 2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고진영의 4월은 잔인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스윙 바꾸고 바람도 이겨낸 김해림 "올해는 홀인원으로 자동차 타보고싶어요" 2022-04-07 18:20:12
하체가 리드하는 스윙을 장착하면서 아이언샷이 더욱 정교해진게 큰 효과를 발휘했다. 그린에서 바로 홀에 집어넣는 탭인버디를 두 개나 잡았고 14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80cm 옆에 바짝 붙이며 홀인원을 아깝게 놓치기도 했다. 이날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맞바람이 불면서 적잖은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이날...
역사 쓰는 고진영 "전성기, 아직 오지 않았다" 2022-03-25 17:01:46
아이언샷이 빛을 발했다. 고진영은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퍼팅도 완벽했다. 이날 그는 총 29번 퍼터를 사용했다. 고진영은 “(오늘도) 60대 타수를 치려고 노력했다”며 “아주 까다로운 그린에서 기대보다 훨씬 좋은 퍼트를 했다”고 만족감을...
'세계 1위의 위엄' 고진영, 신기록 두 개에 시즌 첫 승 일궜다 2022-03-06 18:13:15
플레이가 이어졌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몇 차례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퍼트가 살짝 비껴 나가면서 파세이브가 이어졌다. 그사이 이정은이 3타,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4타를 줄이고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한때 공동 5위까지 처졌다. 고진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고진영의 완벽한 시즌 개막전…시즌 첫승 · 신기록 수립 한번에 2022-03-06 16:38:48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몇차례의 버디찬스를 만들었지만 퍼트에서 살짝 비껴나가며 파세이브가 이어졌다. 그 사이 이정은이 3타, 아탸아 티띠꾼(태국)이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한때 공동 5위까지 쳐지기도 했다. 그래도 고진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끝에 8번홀(파5)과...
고진영, 13R 연속 60대타…소렌스탐 넘는다 2022-03-04 17:32:28
고진영 특유의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살아나면서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엔 뒷심이 빛났다.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그는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서 약 5m 거리의 까다로운 퍼트를 성공시켜...
'루키'로 미국 무대 도전 최혜진…데뷔 첫날 공동4위 2022-01-28 10:28:13
티샷 비거리는 258야드에 달했고 아이언샷은 단 네차례만 그린을 놓쳤다. 18홀 동안 퍼터를 27번 사용하며 정교한 그린 플레이도 선보였다. 1번홀(파5)을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한 그는 3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버디만 5개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4) 역시 버디로 마무리하며 다음 라운드를 위한 모멘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