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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 104톤이 33년째 영국에 있다고?…무슨 이유길래 [강진규의 BOK워치] 2023-06-06 12:00:03
한국은행이 영국 영란은행에 보관 중인 보유금(金) 104.4톤을 점검했다. 지난 1990년 보관을 결정한 이후 33년만의 첫 실사다. 한은은 2013년 이후 금 보유량을 늘리지 않고 있는데, 향후에도 신중한 접근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은 외자운용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은 '보유금 관리현황 및 향후 금 운용 방향'...
[백광엽 칼럼] "돈 풀기 끝은 망국" 이창용의 직격 2023-06-01 17:29:04
전통적으로 비밀주의가 신조다. 전설적인 영란은행 총재 몬터규 노먼은 “설명도 변명도 하지 않는다”가 모토였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도 전문용어를 동원한 해독 불가 발언으로 악명 높았다. 패닉의 순간에도 최종대부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지전능을 가장한 의도된 화법이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유럽의 병자' 다음 타자는 영국?…만성적 '영국병' 만든 물가위기 2023-05-25 11:59:25
8.7%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10.1%)과 비교하면 둔화했지만, 영란은행(BOE)이 제시한 전망치(8.4%)는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6.8%로, 전월(6.2%)보다 확대됐다. 지난 3월 45년 만에 최고치(19.2%)를 기록했던 식품 물가가 4월에도 유사한 수준(19.1%)을...
영국 4월 물가상승률 연 8.7%…13개월 만에 최저 2023-05-25 01:49:4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식품 및 음료의 물가상승률은 19.1%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계속 이어 나갔다. 45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지난 3월(19.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은 내려갔지만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예상치(연 8.4%)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두 자릿수 넘던 영국 소비자물가, 4월 8.7%로 둔화 2023-05-24 19:20:41
영란은행은 이달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4.5%로 인상했다. 경제학자들은 영국이 인플레이션이 높은 이유가 미국과 유사하게 노동시장이 타이트해 임금 상승 압력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음번 중앙은행 회의에서 한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NBC에 따르면, 영국공인회계사협회의 경제...
유로존 도입의 신호탄 '유럽통화제도'[더 머니이스트-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3-05-24 07:20:35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과 영국 정부는 외환시장에 개입해야만 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는 이점을 노렸습니다. 그는 파운드의 가치가 독일의 마르크에 비해 과대 평가 되어 있다는 것에 베팅해 큰 수익을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영국은 유럽통화제도를 떠났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유럽환율조정체제에 대해...
"수십년 만에 최악"…불확실한 긴축 싸움에 중앙은행 신뢰도 하락 2023-05-19 08:34:00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인플레이션의 규모와 지속성을 과소평가했다. FT는 "기업의 가격 결정과 근로자의 임금인상 요구에 적용되는 규칙들이 평상시라면 중앙은행 물가 목표치(2%)에 순응해 잘 작동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규칙들은 일단 물가가 급등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회의론과 혼...
"기업 탐욕이 물가 자극"…美·유럽 강타한 '그리드플레이션' 2023-05-16 11:20:03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 11일 통화정책회의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올렸는데(현재 연 4.5%),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기업들이 가격 인하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그리드플레이션에 관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최근 한 영국 소비자단체가 8개 식료품업체들을 대상으로 2만6000개 품목의 1년새 가격 변동...
4월 28일 글로벌 이슈[글로벌 시황&이슈] 2023-04-28 08:10:51
영란은행 "英 기업, 은행위기로 자금조달 난항 직면" 영란은행이 영국 기업들의 자금조달 위기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 통신은 은행권 사태로 인해 영국의 많은 회사들이 은행 대출을 줄이고 고수익 채권이나 차입 등 다른 방식, 즉 시장기반금융으로 전환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시장...
영국 파운드화에 초상화가 들어간 이유[더 머니이스트-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3-04-27 07:00:03
제외하면 그림을 넣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영란은행은 여왕의 초상화를 지폐에 인쇄하는 것은 국가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국가의 자부심·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왕가의 문화·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킨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후 영란은행은 10실링 지폐(1961년), 5파운드 지폐(196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