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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영, 워크아웃 실패하면 3조 에코비트 KKR에 뺏긴다 2024-01-04 14:13:16
블루원 매각 대금을 자구책으로 제시했다. 에코비트는 현재 TY홀딩스와 KKR이 각각 50대 50 지분율을 보유한 합작사다. 태영 측은 전체 몸값이 3조원까지 평가되는 에코비트를 매각해 약 1조원을 마련, 채권단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KKR이 에코비트 지분에 대한 담보권을 행사해 지분을 몰취하면 태영은 한 푼도...
이복현 "태영건설, 자기 뼈를 깎아야 하는데 남의 뼈를…" 2024-01-04 14:00:19
오너일가의 자구책이 워크아웃에선 가장 중요한데, 첫 단추부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본인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답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계열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2400억원을 상거래채권 결제 대신 알짜 계열사 SBS를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채무보증 해소에 쓰면서...
태영건설 자구안에 '비판 화살'…현금 자산 1조 내놓나 2024-01-04 10:22:50
만한 자구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 자체가 불발되고,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따를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나왔을 때 상한가까지 오르던 태영건설 주가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하는...
워크아웃 가능할까…불확실성 커진 태영건설 '하락' 2024-01-04 09:44:51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자구책에 대해 설명했다. 태영이 밝힌 자구책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1549억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 대금,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 제공이다. 채권단의 반응은 냉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심 사항인 오너...
"자구계획 부족"…우선주 '급등' 보통주 '급락' 2024-01-04 09:19:41
채권단 설명회를 진행했다. 태영그룹이 내놓은 자구책은 총 1조 6천억 원 규모로 추산됐는데, 이는 부동산 PF 우발채무 규모(2조 5천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채권단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주채권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태영 측은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을 제시하지 않고 단지...
윤세영 회장 "태영건설 꼭 살릴 것"…자구안에 핵심 빠져 2024-01-03 19:49:49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태영건설의 자구책이 이미 예상된 내용에서 크게 바뀌지 않아 산업은행 측은 부정적 입장입니다. 산은은 "채권단의 조건은 워크아웃을 개시하더라도 약 3~4개월간의 실사기간 중 채권단의 자금지원 없이 대주주 지원과 자체 자금으로 운영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의 호소에...
태영건설 "SBS 지분 매각, 제약 많아…채권단 요구 시 검토" 2024-01-03 18:55:31
발표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제시한 자구책이 당초 거론된 내용에서 바뀌지 않아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쉽게도 태영건설 측은 구체적인 자구안을 제시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고만 말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알맹이' 없는 태영건설 자구안…채권단 워크아웃 동의 '빨간불'(종합2보) 2024-01-03 18:46:06
"1차 협의회까지 태영건설의 자구책에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고 신중히 검토하고 워크아웃 개시 찬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도 "그간 워크아웃은 주채권은행이 알아서 했는데 이번에는 보증 사업장들도 참여하면서 참여자가 많아졌다"며 "앞으로 워크아웃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윤세영 "기회달라" 호소했지만…사재출연·SBS 지분 매각은 거부 2024-01-03 18:33:10
지원하기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제시했다. 태영 측이 스스로 인정한 ‘문제 있는’ 우발채무 규모인 2조5000억원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받지 못하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무산되고 법정관리(회생절차)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눈물로 호소했지만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태영 측 자구책으론 워크아웃 어려워" 2024-01-03 18:27:43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 측이 제시한 자구책으로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산은 본사에서 열린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태영건설의 상황은 대주주의 잘못된 경영 판단에서 비롯된 만큼 회사와 대주주가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