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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 출신이 급진좌파 수장에 올라…그리스 정계 '대이변' 2023-09-26 09:27:02
빠졌다”고 했다. 공산주의와 반(反)자본주의 사상에 뿌리를 둔 시리자를 카셀라키스가 이끌게 된 건 대이변이다. 카셀라키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서 트레이더로 일했고, 그 이후로는 해운업에 종사하며 자산 규모를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그는 동성애자이며, 미국인 간호사 타일러 맥베스와...
“6미터 대형 베어벌룬 설치,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에서 설치미술 임지빈 작가의 전시 2023-09-01 10:20:14
장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임지빈 작가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2008년부터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유네스코, UN재단, 구찌, 나이키, 삼성전자 등과 같은 대형 기관 및 브랜드...
화형식에 배포반대 거리행진…멕시코 '좌편향 교과서' 논란 확산 2023-08-23 06:37:34
학교와 중학교 과정에 해당)에게 무료로 제공할 교과서를 이달 초 공개했다. 그런데 일부 교과서에 '자본주의 국가에서 환경 파괴가 가속한다'는 문구 등 반(反)자본주의 색채가 강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지적이 학부모단체와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다국적 기업이나 소비 중심 문화를 본질적으로 '나쁜...
계획경제가 더 효율적?…시장경제 깎아내리는 교과서 2023-08-15 18:08:52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 오사카방직 창업자를 비롯해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현지 대표 기업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 등을 역사 교과서에 싣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무산됐다. 양...
'자본주의 탓 환경파괴?'…멕시코 국정교과서 좌편향 논란 2023-08-09 06:07:52
휘말렸다. 교과서 일부 표현에 자본주의를 깎아내리거나 공산주의를 미화하는 듯한 표현이 삽입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배포 중단 선언까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라호르나다, 레포르마 등 멕시코 일간지에 따르면 멕시코 교육부는 오는 28일 새 학기부터 전국 모든 학교...
"노는 게 싫다"…재산 수천억 '금수저 엄친아'가 푹 빠진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7-15 08:00:03
있었습니다. 기술과 자본주의의 발달, 식민지 개척 등의 흐름을 타고 엄청난 부를 얻은 가문 출신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삶은 평온했고 풍족했지만, 지루했습니다. 지금이야 TV와 인터넷이 있지만 그 시절엔 밥 먹고 수다 떠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즐길 거리가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런 금수저 젊은이들의 삶을 ‘지루함과의...
[토요칼럼] 기업가정신으로 큰 나라, 초등학생도 알아야 2023-07-14 17:35:19
자본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 오사카방직 창업자를 비롯해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현지 대표 기업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경제 교과서가 시장경제의 핵심 개념인 ‘자유경쟁’ 대신 ‘기업 책임’이나 ‘소득 분배’ 등을 강조하면서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저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찾아가는 금융교실"…미래에셋생명, 소비자 경제 교육 실시 2023-07-11 17:23:00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천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어 해외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연구원, '애덤 스미스 3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2023-06-26 14:30:01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는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애덤 스미스 3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 같은 위기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공정한 관찰자에 의한 개인 이기심의 조정과 통제'라는 시장경제의 또 다른...
[다산칼럼] 독일의 위대한 저력을 성찰해야 하는 이유 2023-06-18 18:13:22
‘규제 없는 자본주의’를 두 번의 세계대전을 초래한 원인의 하나로 인식한다. 그래서 ‘책임감 있는 자본주의’를 추구한다. 통일 이후 과도한 동독 지원 등으로 경제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심화하자 하르츠 노동개혁을 단행했다. 그 결과 ‘유럽의 병자’에서 ‘유럽의 성장 엔진’으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