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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엉이의 죽음…뉴요커들 '애도' 이유는? 2024-02-26 05:23:48
당시 플라코는 숨이 붙어 있었지만, 건물 주민이자 조류학자가 관리소장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와 현장에 도착했을 때쯤 숨을 거뒀다. 브롱크스 동물원 측은 부검 결과 '급성 외상성 손상'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건물 외벽에 부딪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쥐약에 중독됐거나 전염...
"자유를 꿈꾸게 했다"…뉴요커들, 어느 부엉이 죽음에 애도 물결 2024-02-26 01:24:37
플라코는 숨이 붙어 있었지만, 건물 주민이자 조류학자가 관리소장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와 현장에 도착했을 때쯤 숨을 거뒀다. 브롱크스 동물원 측은 부검 결과 '급성 외상성 손상'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건물 외벽에 부딪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쥐약에 중독됐거나 전염병에...
[연극 리뷰] 추남·미녀 뻔한 로맨스? 만나자마자 막 내리네 2023-04-16 18:21:19
조류학자인 ‘추남’ 데오다와 머리 나쁜 ‘미녀’ 트레미에르의 이야기다. 외모와 지성 가운데 하나씩만 갖춘 남녀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하는 설정은 낯설지 않다. 작품을 흥미롭게 하는 지점은 이성 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숙이다. 연극은 콤플렉스를 털어내고 마침내 자유로워지는 인간의 모습을...
'추남, 미녀' 로맨스라더니…남녀 주인공 만나자마자 끝나네 [연극 리뷰] 2023-04-13 15:43:57
제목에서 짐작되는 그대로다. 천재 조류학자인 ‘추남’ 데오다와 머리 나쁜 ‘미녀’ 트레미에르의 이야기다. 외모와 지성 가운데 하나씩만 갖춘 남녀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하게 되는 설정은 낯설지 않다. 작품을 흥미롭게 하는 지점은 이성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숙이다. 연극은 콤플렉스를 털어내고...
백석광, 13일 연극 ‘추남, 미녀’ 첫 공연 “설렘 담은 작품, 가볍게 봄나들이 오시길” 2023-04-13 14:10:05
조류학자 데오다로, 아름다운 공주를 미녀 트레미에르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연과 달리 시간 순으로 흘러가는 원작 스토리 그대로 두 명의 배우가 100분 동안 20개의 배역을 연기하며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데오다 역은 백석광 외에도 김상보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트레미에르 역에는...
못생긴 남자와 무식한 여자…이들은 어떻게 사랑에 빠졌나 2023-03-13 18:15:18
천재 조류학자 데오다로, 아름다운 공주는 미녀 모델 트레미에르로 현대화했다. 이야기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란 진부한 로맨스와는 결이 다르다. 데오다와 트레미에르 각각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 두 사람은 편견에 가득 찬 세상이 남기는 상처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먼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책마을] 느릿한 거북이, 불혹에 사춘기가 온다? 2022-11-25 18:37:00
1956년 챈들러 로빈스라는 조류학자가 위즈덤의 다리에 고리를 달아줬다. 46년이 지나 챈들러가 84세가 됐을 때 위즈덤을 다시 만났다. 노인이 된 챈들러와 달리 위즈덤은 여전히 팔팔했다. 새로운 수컷 짝을 만나 1년에 한 번 알을 낳았고, 원기 왕성하게 하늘을 날며 먹이를 사냥했다. 은 레이산 앨버트로스처럼 오래...
멸종 조류 늘면 특색 없는 고만고만한 새들만 남는다 2022-07-22 15:58:53
새들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의 조류학자 엠마 휴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통계학적 모델을 이용해 조류의 멸종이 종 손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남아있는 새들의 형태학적 다양성을 줄인다는 점을 예측한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저널 발행사인 셀...
하이난섬 급속 개발되며 조류 다양성 줄고 체형·먹이 균질화 2022-04-18 11:35:41
이 대학 야생 조류학자 에밀리오 파가니-누네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8년과 2013년 사이 하이난섬을 10㎢씩 격자로 나눠 도시 팽창과 조류의 생물다양성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경제활동 및 토지 이용의 대규모 변화가 종(種)의 풍부도와 다양성을 위축시켜 생물적 균질화를 가져온 것을 확인했다. 또 인간...
[주목! 이 책] 새의 노래 2022-02-17 18:03:30
운다. 고음의 울음소리는 ‘크릿…크릿’ 하고 멀리 퍼져 나간다. 꽁지가 긴 긴굴뚝새는 복잡한 이중주를 선보인다. 노랫소리에는 ‘피오피오피오’ ‘피오피오, 치오 초초초 초오~’ 하는 부분이 자주 들린다. 조류학자인 저자가 화려한 도판, 새의 울음소리를 담은 QR코드를 통해 새가 주변에서 노래하는 것 같은 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