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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풀린 이스라엘군…기자·자국인질 이어 구호요원까지 살해 2024-04-03 11:31:35
총대주교청은 이스라엘 저격수가 가자지구 교회와 수녀원에 있던 비무장 상태의 모녀를 사살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어린 손자의 손을 잡고 백기를 든 채 대피하는 민간인이 총에 맞아 숨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어지는 민간인 거주 지역...
"英 노동당, 집권하면 상원 세습의석 폐지 추진" 2024-04-01 19:55:37
의원은 91명, 당연직인 주교는 25명이다. 상원의 세습 의석은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 집권 3년차인 1999년 대거 660여 석이 폐지돼 92석으로 줄었다. 노동당은 상원이 비선출직인 데다 규모가 비대하다며 개혁 대상으로 지목해왔다. 현재 800명에 육박하는 영국 상원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이어 세계...
500년된 성당 '특별한 지붕'으로 덮었다…영국 '파격 실험' 2024-04-01 11:32:32
받는다. 국교회의 그레이엄 어셔 환경 담당 수석 주교는 "우리 교회가 세운 203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LED 조명, 타이머 전등, 외풍 차단기 설치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국교회의 7% 가량이 탄소배출량 제로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 가스발전...
두산그룹, 바보의나눔에 10억원 기부 2024-03-26 18:58:00
바보의나눔 이사장인 손희송 주교(오른쪽)에게 1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돕는 데 쓰인다. 두산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 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두산그룹,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 2024-03-26 11:39:30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이곳에 성금을 전달해 왔다. 이번 성금은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특파원 시선] 교황의 '백기' 발언과 협상의 자세 2024-03-22 07:07:00
정부에 사실상 양보하면서 양측 관계에 오랜 걸림돌이었던 주교 임명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2년 시한의 이 협정은 2020년 10월 한 차례 갱신됐고 2022년 10월 2년 더 연장됐다. 당시 가톨릭교회 내 보수파는 교황의 주교 임명권은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또한 악의 세력인 중국과 대화하...
교황청, '교황 6월 러시아 방문' 보도 부인 2024-03-20 22:08:57
온라인은 이반 솔타노프스키 주교황청 러시아 대사가 교황에게 6월 모스크바 방문을 요청했고 교황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한 질문에 "어떤 식으로든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2024-03-17 05:00:00
주교들의 반발이 컸다. 교황은 책에서 동성 커플을 축복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정을 다시 한번 옹호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모욕에는 귀를 막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에 대해 말하고 쓰인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면 매주 심리학자의 상담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혹자들은 교황을 "유럽의 마지막 절대 군주"로...
교황 "사임은 먼 가설, 주님 덕분에 건강"…자서전서 밝혀 2024-03-14 19:33:09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주교가 동성 커플 축복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톨릭이 분열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낙태와 대리모 출산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교황의 자서전은 오는 19일 이탈리아어와 영어판으로 출간된다. 이탈리아 언론인이자 교황의 친구인 파비오...
대체 누가?…'교황 비난' 익명 글에 술렁 2024-03-05 22:20:29
이 매체는 한 추기경이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제안을 취합한 후 작성했다며 보복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당 추기경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이 가득 실렸다. 익명을 원한 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점으로 약자에 대한 연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