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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美경찰 2024-05-06 16:19:59
불러왔다는 평가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의 기습 농성이 캠퍼스 반전 시위의 불씨를 댕긴 이후 5일 현재 미국 전역 약 50개 캠퍼스에서 체포된 학생 등은 약 2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시위대에 대한 대규모 진압은 경찰과 일부 시위자 사이의 충돌과 대치로 이어졌고, 시민단체들은 경찰이 시...
베트남전 보고 자란 베이비부머 교수들, 美 반전시위 최전선에 2024-05-06 12:11:24
반전시위의 '진앙'으로 꼽히는 컬럼비아대에서도 교수들과 학생들의 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미국대학교수협회(AAUP) 컬럼비아대 지부는 네마트 샤피크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의 인류학 교수 폴린 터너 스트롱은 최근 시위에서의 경찰의 무력행사를 자신이 ...
美 대학가 반전시위 누적 체포 2천500명…삼엄 경비 속 졸업식도 2024-05-06 07:15:13
학생들을 훈련하고 계획하고 격려한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WSJ는 컬럼비아대의 경우 시위를 벌이기 몇 달 전부터 학생 조직 간부들이 미 전역에 300개 이상의 지부를 두고 있는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전국 학생회(NSJP)' 등과 함께 협의했다"고 전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대학가 반전시위 유럽 확산…베를린 300명 강제해산(종합) 2024-05-05 01:52:00
대학가 반전 시위는 지난달 17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시작해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지금까지 2천200여명을 체포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프랑스 정치대학 시앙스포(Science PO)와 소르본대, 영국 워릭대 등 유럽 대학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학비가 얼만데…"…반전시위 몸살 美대학에 학부모들 뿔났다 2024-05-04 12:02:08
림은 지난 1주일 동안 컬럼비아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25명으로부터 이번 시위로 등록금을 전액 또는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문의하는 전화를 받았다. 림 대표는 "(자녀들의) 수업 참석이 막히거나 강의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은 바라던 바가 아니다"라며 학부모들은...
안방선 학생시위 탄압하는 中, 美대학 반전시위엔 '동조' 2024-05-04 10:09:25
있다고 대학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 대학가 반전시위의 진앙인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 중국인 학생은 2022년 중국에서 백지시위가 벌어지던 당시에는 관련 소식을 들으려면 외국 소셜미디어를 경유해야만 했다면서 "최소한 지금은 무엇이 벌어지는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hwangch@yna.co.kr (끝...
들끓는 美대학…바이든 "폭력시위 보호 못해" 2024-05-03 18:16:15
물론 시위대와 경찰이 가장 크게 충돌한 컬럼비아대(뉴욕주)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캘리포니아주) 모두 민주당 주지사가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체포된 시위대 인원만 최소 2000명이다. CNN 등에 따르면 일부 대치 상황에서는 경찰이 총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사태 악화의 책임을 두고 바이든과 트럼프 두...
美 대학가 전역 번진 시위…대선 6개월 앞두고 최대이슈 부상 2024-05-03 16:32:37
정부는 물론 시위대와 경찰이 가장 크게 충돌한 컬럼비아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모두 민주당 주지사가 이끄는 주 정부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시위대 체포 인원만 최소 2000명이다. CNN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대치 상황에서 총기도 사용됐다. 사태 악화의 책임을 두고 바이든과 트럼프...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2024-05-03 16:29:04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컬럼비아대 로스쿨의 프리얀카 모타파시도 군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보이지만 대응은 여전히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공습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한 과거 사례들을 군이 은폐해왔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재발 방지 대책을...
얼굴 가리고 시위하는 美 Z세대…"신상털기·취업 불이익 우려" 2024-05-03 16:13:46
감당해야 할 결과도 훨씬 크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 재학생 아이단 파리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사람들은 시위대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서 괴롭히려고 한다"며 "컬럼비아대 캠퍼스 안에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가진 카메라도 있어 하루아침에 정학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