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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적 쾌락은 신의 선물이지만 포르노는 피해야" 2024-01-18 10:49:56
때 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앞서 2022년 교황은 신학대생들과 소셜미디어의 위험성에 대해 대화하면서 디지털 포르노에 대해 '악마'라고 경고했다. 당시 교황은 포르노 시청에 대해 많은 평신도는 물론 사제·수녀들도 저지르는 죄악이라면서 "그곳을 통해 악마가 들어온다"고 밝혔다. jhpark@yna.co.kr (끝)...
87세 생일맞은 교황, 건강악화에 교회개혁 막판 전력질주 2023-12-18 16:10:16
교회개혁 막판 전력질주 "톱다운식 문화 결별…평신도 존중·포용성 강화 박차" "죽음 현실적으로 느끼자 가톨릭에 새길 유산에 더 진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현지시간) 87세 생일을 맞이했다. 종교 전문가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령에 따른 건강악화 때문에 오히려 가톨릭 개혁에 더...
여전히 닫힌 가톨릭…세계주교회의 '성소수자' 언급 없이 폐막 2023-10-29 18:48:13
2 이상의 승인을 받아 채택됐다. 처음으로 여성 평신도도(전체 365명 중 54명) 회의에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회의에 앞서 가장 관심을 끈 문제는 교회의 동성 결혼 축복, 여성 사제 서품, 사제 독신 의무 등이었다. 특히 이번 시노드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다소 열린 입장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보고서는...
스페인 성인 약 20만명, 어릴 때 가톨릭 사제에 성적 학대 2023-10-27 22:43:16
"평신도에 의한 학대 포함하면 40만명 이상…교회, 은폐 욕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1940년 이후 스페인에서 20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가톨릭교회 성직자에 의해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가톨릭교회의 소아성애자 범죄를 조사해 온...
도포 입은 김대건 신부, 바티칸 대성당에 2023-09-17 17:39:23
표현했다. 높이 3.7m, 가로 1.83m, 세로 1.2m 규모다.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으로 제작됐다. 한진섭 작가(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의 작품이다. 이날 기념미사와 축복식이 열리기 전에는 한국 주교들과 함께 공식 순례단, 로마 거주 한국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순교 177주년 되는 날, 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성상 세워졌다 2023-09-17 03:28:31
한국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한 작가는 별도로 제작한 김대건 신부 성상 모형 원형을 교황에게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그린 영화 '탄생'(2022)의 박흥식 감독과 주연배우 윤시윤을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가톨릭...
갓 쓰고 도포 입은 聖人…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세워져 2023-09-17 00:00:01
공식 순례단, 로마 거주 한국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정부 특사로 파견됐다. 교황은 교황사도궁 클레멘스홀에서 이들을 맞이한 뒤 "저마다 삶의 자리에서 '평화의 사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를 언제나 생각하고 기도...
교황, 韓가톨릭 대표단에 "김대건 신부처럼 '평화의 사도' 되길" 2023-09-16 20:44:11
알현을 통해 한국 주교단과 공식 순례단, 평신도, 수도자 등 한국 가톨릭교회 대표단과 정부 특사로 파견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맞이했다. 교황은 "김대건 신부는 마카오에서 신학을 공부할 때 아편전쟁의 참상을 목격했다"며 "하지만 그분은 그러한 분쟁 상황에서도 모든 이들을 만나고 또 모든 이들과 대화하...
[인터뷰] 유흥식 추기경 "김대건 신부, 이제는 전 세계의 성인으로 우뚝" 2023-09-16 07:00:08
한국 주교단들과 함께 공식 순례단과 평신도, 수도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한다. 유 추기경은 "김대건 신부의 삶을 돌아보면 대단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서품받은 사제이자 순교자이며 첫 유학생으로, 짧고 굵은 삶을 사셨던 분"이라며 "이제 더는 한국의 김대건 신부가 아니라 전 세계의 김대건 신부로...
한국 네 번째 추기경 유흥식 "오송 참사 유족에 위로…교황 방북 의지 크다" 2023-07-23 10:20:24
유 추기경은 성직자 중심주의를 경계하고, 평신도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교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성직자가 자기를 하느님께 특별히 선택받았다고 생각하는 등 우월 의식을 가져선 안 된다"며 "오히려 평신도들이 중요한 위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때 교회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