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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프리마돈나'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 별세 2024-03-14 18:46:23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 교수는 오페라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제자로 삼은 성악가다. 세계 각국 오페라 무대를 누볐다. 이 명예교수는 이화여대 성악과에서 국내 오페라의 대모 김자경을 사사했다. 줄리아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조수미·연광철·햄프슨…세계적 성악가들 한꺼번에 몰려온다 2024-03-05 18:40:04
조수미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명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그의 노래를 듣고 “신이 내린 목소리다. 그녀는 인류의 자산이다”라는 극찬을 남긴 건 유명한 일화다. 조수미는 성악계 최고 영예인 ‘황금 기러기상’(1993)과 비(非)이탈리아인 최초로 ‘국제 푸치상’(2008)을...
"지은, 그거 알아요?"…탕웨이, 아이유에게 편지 쓴 이유 2024-02-23 13:58:16
나는 프리마돈나이자, 박수갈채 속의 히로인이었다고 했다. 마치 그때 내 눈앞에 앉아있던 지은처럼 말이다. 그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고는 "내게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오늘은 섣달그믐이고 난 비록 지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베이징에 있지만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빌겠다....
한글로 또박또박…탕웨이, 아이유에 손편지 2024-02-23 10:59:26
빛이 나는 프리마돈나이자, 박수갈채 속의 히로인이었다"며 "마치 그 내 눈앞에 앉아있던 지은처럼. 그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울컥했다"고 써 내려갔다. 그는 "난 비록 지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베이징에 있지만,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빌게요"라며 "앞으로도 당신의 좋은 노래를 많이 많이 기대할, 저는 당신의 팬인...
[이 아침의 성악가] 獨 최고 음반사가 택한 亞 첫 소프라노 박혜상 2024-01-11 18:44:19
주역 나네타로 출연해 차세대 프리마돈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서울대, 줄리아드 음악원 졸업 이후 뉴욕 메트 영 아티스트로 활동한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5년부터다. 그해 열린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다 관객상을 차지했고,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관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2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킷 암스트롱 피아노 리사이틀 2023-11-22 19:42:40
프리 마돈나’ ● 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2시간을 다룬 영화 최근 장건재는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발표했다. 프랑스 아네스 바르다의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1962)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암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가수 클레오의 2시간을 다룬다. 클레오는 일상을 보낸다. 죽음이란 결코...
뉴욕 카네기홀 공연 다음 날 할렘가 고교 강당무대에 선 조수미 2023-10-25 09:12:24
오페라 극장에서 주연으로 섰던 프리마돈나 조씨가 할렘가의 작은 학교 강당 무대에 선 것은 다소 이색적인 광경이었다.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교는 2013년 뉴욕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학교다....
[이 아침의 음악인] 창극의 대중화 이끈 국악계 '프리마돈나' 2023-09-20 18:14:32
안숙선 명창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대표 소리꾼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4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공연하며 우리 소리를 알렸다. 우리 고유 장르인 창극을 대중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49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안숙선은 이모이자 가야금 명인인 강순영 선생의 영향을 받아 국악에 입문했다. 19세에...
65세 생일맞은 마돈나 "병치레 뒤 사람들 돕기에 더 진심" 2023-08-17 09:31:57
이 같은 생각을 털어놓으며 빈국 지원을 호소했다. 마돈나는 "내 생일을 앞두고 내가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은 최고의 선물은 말라위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레이징 말라위'( Raising Malawi)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징 말라위는 마돈나가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부모 등 보호자를...
"천재의 작품" 브람스가 극찬한 죽음의 소리…듣자마자 소름이 쫙 2023-08-10 18:02:12
110여 명의 관현악단, 당대 최고의 프리마돈나 테레사 스톨츠 등이 무대에 올라 선보이는 장대한 곡에 청중은 열광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등 유럽 전역에서 잇따라 공연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갖춘 명작으로 인정받는다. 종교 음악에 이토록 많은 나라의 청중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